전북도가 내년 봄에 파종할 목초와 사료작물 종자의 공급 신청을 받는다.24일 전북도는 농가가 재배할 초종별로 관할 농·축·낙협에 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사료작물 종자는 내년 봄에 파종하는 종자로 ▲목초 종자인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켄터키블루그라스, 티모시 ▲사료작물 종자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연맥, 옥수수, 수수, 수단그라스 등이다.도는 2021년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해 목초 및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 2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료 작물 종자 구입 확정시에는 종자 구입비의 30~40%를
한국 신남방정책의 핵심적인 파트너이자, 3대 교역대상국인 베트남에 전북 도내 스타트업 진출거점 ‘KORETOVIET’센터가 문을 열었다.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는 베트남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산하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올해 4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따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24일 개소한 ‘KORETOVIET’센터는 동남아 시장진출 교두보로서 베트남의 이점을 활용하고, 양국의 스타트업 교류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전북센터가 현지 거점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사이공이노
도내 어린이들의 교육 및 놀이·체험 공간이 될 ‘키즈복합센터’가 전주혁신도시에 들어선다.전북도는 24일 송하진 도지사, 김규현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내 전성교회 옆 사업현장에서 ‘전북혁신도시 키즈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전주 키즈복합센터는 오는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곳은 앞서 지난 3월 증축 착공한 완주 공공도서관과 함께 문화향유 공간으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역사회 미래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이 육체적 정신적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남원시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이정린 위원장과 전문위원실 직원들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남원시 소재 소망의문, 경애원, 포도원 등 3개 노인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생활필수품, 제수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이정린 위원장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명절 고향 방문 자제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쓸쓸한 추석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을 것 같다”며 “풍성해야 할 한가위에 우리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가 최근 홍수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를 방문해 추석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송지용 의장(완주1)과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40여명은 24일 오전 남원공설시장에서 이영길 상인회장과 만나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잇따른 태풍 등 재해로 인해 전통시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또한 미리 준비해온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생선 등을 구입하는가 하면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들은 이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남원의료원으로 이동,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북도가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등록제를 실시한다.도는 민간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도민에게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입장료와 시설사용료 수입을 거둘 수 있도록 정원 등록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그동안 민간정원은 관련 규정이 미비해 법령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지난 2015년부터 ‘수목원·정원법’이 개정돼 정원개념이 법령에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해 법률 시행세칙이 제정되면서 민간정원의 신청절차와 시설기준에 대한 세부사항이 마련됐다.이에 도는 개인이나 단체·법인이 일반에게 공개하는 정원을 제도권으로
전국적으로 거주 외국인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되고 있지만, 정작 지자체의 행정수요를 파악할 땐 외국인 주민은 측정단위에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지방자치법상 지자체의 행정서비스를 향유 할 수 있는 주민임에도, 주민등록법상 주민이 아니어서 안전관리비, 문화관광비 등의 기초수요 비용산정에서 제외되고 있다.따라서 시혜적 배려정책 이전에 지자체에 재정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24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라북도 등록외국인 인구수는 3만3074명으로 집계됐다.도내 전체 인구수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과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학장 박상호)는 24일 전북 자동차·뿌리산업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맞춤형 취업연계 지원,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 및 향상을 위한 제작자 훈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특장차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제공해 특장차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도 다졌다.이성수 원장은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는 도 자동차·뿌리산업을 이끌어갈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며 “앞으로 인력양성, 신규사업 기획
전북 도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110번째 확진자와 15일 접촉한 A씨(전주·요양보호사·50대)가 이날 최종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7명으로 늘었다.A씨는 1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7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22일부터 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다음날 덕진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진행한 A씨는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전북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했다.도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 소독을 마쳤으며, 그의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을 부산행 열차 출발역으로 하는 동서연결철도(전주~김천)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연구원 김상엽 박사는 23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정부 주도의 국토정책에서 사회적 가치실현, 형평성, 협력적 경제사회로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국민편의와 저성장 기조에 맞춰 국토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패러다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철도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인프라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동안 정부는 ‘동서화합’, ‘동서간 균형발전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23일 의장실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원하는 재난구호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도내 6개 시·군 지역의 수해 가정 등에 지원된다.송지용 의장은 “전라북도의회를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재난극복에 동참하고자 구호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수해 피해로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장협의회는 최근 대전에서 개최한 정기회에서 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역점을 둘 정책으로 '리쇼어링(Re-shoring, 기업 귀환)'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 방안을 23일 발표했다.해외진출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때 겪게 되는 장애 요인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 만큼, 전북이 유턴기업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발표한 ‘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 주요골자는 ▲새만금 유턴 전용 단지
전북도가 정부 4차 추경에 반영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인 2차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북 콜센터를 특별 운영한다.도는 23일 분야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 소상공인 희망센터에 ‘1588-0700 전북콜센터’를 설치하고, 분야별 전문인력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신청 자격,신청 서류, 신청기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도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됐거나 안내받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추가 접수 기간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1588-0700 콜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과 수질 자율관리 용담호 등 상수원 11곳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도는 29일까지 수도법에 따라 상수원 보호구역 내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또 상수원 유입 시 조류 증식의 원인이 되는 축산폐수의 적정관리를 위해서 상류 가축분뇨 배출시설 35곳도 점검한다.만약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도는 상수원 지킴이 116명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 및 불법행위 감시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박은기자
이번 추석 명절의 최대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여파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민생경제도 가족들 간의 공론화 장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K방역 덕을 톡톡히 보며, 4·15일 총선에서 대승을 거뒀다.선거철 한국 방역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모든 선거 이슈를 집어삼켰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민심이 정부와 민주당에 기대면서 그야말로 압승을 거뒀다. 반대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은 좀처럼 이슈를 선정하지
전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이날 전수식에는 2020년 상반기 정년퇴직자와 2019년 하반기 명예퇴직자 등 6명이 참석했다.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에 고재욱, 김철모, 신동원, 이승복 등 4명 ▲녹조근정훈장에 김원기, 최정규 등 2명이다.송하진 지사는 "40년의 세월 동안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정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후배 공직자들을 격려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박은기자
방글라데시 국적의 30대 노동자 A씨가 2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116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36번째 해외입국 사례다.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가 이날 새벽 1시30분께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해외입국자인 A씨는 9일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그는 격리해제 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생활치료센터로 옮겨
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제도적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22일 오전 도청 현관 앞. 10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 플래카드를 꺼내 들었다.이날 전북수산산업연합회 관계자들은 새만금 전면 해수유통으로 새만금을 살리고, 수산업과 전북 경제를 부흥시키자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러나 이들의 모습을 본 몇몇 사람들은 ‘현 시국에 사람들이 모여도 되는 게 맞는지’ 의아해했다.지난달 23일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등이 금지됐기
9월 말 종료되는 2단계 새만금호 수질개선대책 종합평가 결과를 앞두고, ‘새만금 해수유통’ 여부가 또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정치권과 환경단체 등은 새만금 수질복원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해수유통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전북도는 해수유통을 논의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쟁이 예상된다. 22일 전북도는 새만금호 목표 수질은 3가지 전제조건하에 설정됐다고 밝혔다.도가 밝힌 전제조건은 ▲올해까지 내부개발이 73% 추진 ▲호내대책을 포함한 2단계 수질대책 정상 추진 ▲새만금호
전북도가 도내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복지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40세대에 총 7000여만원 상당의 소형태양광(600W)을 설치, 월 1만원에서 1만2000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향후 도는 대상자를 추천하고, 한전 전북본부는 현장방문을 통한 대상선정 및 자재구매, 생필품 제공 등을 지원한다. 전기공사협회는 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