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장기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2·민주당)은 저소득층과 주거약자의 입주비율이 높은 장기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 역량강화, 커뮤니티 활성화 등의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전라북도 장기공공임대주택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장기공공임대주택은 ▲3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국가, 도 및 시·군 재정이나 및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건설 또는 매입한 임대주택 ▲5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국
도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도민과 타 시·도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전북도의회 나기학 의원(군산1·민주당)은 지난 27일 제371회 임시회 기간에 ‘전라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농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는 여객선 운임 지원금의 수혜대상을 전북도민으로 하고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타 시·도민에 대해서도 여객선 운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시장·군수와 협의해 여객선 운임
전북시민단체들이 동료 여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정읍시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와 전북민중행동, 전북여성단체연합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A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밝혔다.이들은 “A의원은 지난 8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정읍시의회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A의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그러면서 “대부분의 정읍시의원이 민주당 소속인데 당 결정으로 즉각 A의원을 제명할 수 있
전북도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도는 사업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해 코로나19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전북경제의 청사진을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전북도는 27일 고용노동부,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등과 함께 5년간 1000억원 지원,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골자로 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관련 산업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7일 전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에 4개 과제 5개 컨소시엄이 선정돼 4년간 국비 10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고효율 상용차용 홀로그램 HUD(Head Up Display) 재현 기술개발’ 등 4개 과제 선정으로 지역 주도 홀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앞서 도의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은 지난해 6월 홀로그램 예비타당성조사
전북도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실외체육시설과 자연휴양림 등의 운영을 재개한다.전북도는 27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체육시설과 자연휴양림 등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운영 재개 대상은 지자체 소유의 실외 체육시설 208곳, 문화·관광시설 13곳, 자연휴양림 19곳 등 240곳이다.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5월 6일까지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운영이 시작되는 시설들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덕진체력공원 등 각 시군 체육공원 내에 있는 축구장, 야
전북도는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라북도 귀농·귀촌 정착지원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정착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는 귀농·귀촌 1~3년차로, 신청일 기준 전북에 거주하면서 전입일로부터 3년 이내의 귀농·귀촌인(귀농인의 경우 농지원부 등록자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자)이 해당된다.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주거, 농지, 영농기술, 지역갈등 등의 애로사항을 신청받아,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한 귀농·귀촌인의 이야기를
감염병 대유행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 및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홍성임 의원은 27일 제37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현재 전북도는 보건·위생 분야 전문팀 구성 수 14위, 전문인력 수 10위로 조직 및 인력구성이 매우 부족하다”며 “이를 감염병 전담 조직 및 인력으로 한정하면 더욱 열악해 도민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 감염병관리팀은 1곳이며, 지원부서인 감염병관리지원단 마저도 전북대 병원에 위치해 있어 대응 조직이 파편화돼 있다. 또한 도의 역학조사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급을 위해 전담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도의회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전주9·민주당)은 27일 제37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의 핵심은 신속한 집행인데, 현재 긴급재난지원금의 관할하는 부서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건의 지원사업으로 과부하가 걸린 복지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어 신속한 집행이 어려워 보인다”며 “신속한 집행을 위해 별도의 TF구성을 비롯한 전담추진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경남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4
도내 대학 구내식당의 식재료를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공급하고, 대학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강용구 의원(남원2·민주당)은 27일 제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내 21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8만6000명과 교직원 9500명을 포함하면 9만명이 넘는다”며 로컬푸드 대학 급식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나섰다.이는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 8000여명이 지난해 106톤에 이르는 농산물을 소비한 것을 고려한다면 도내 대학에서 소비된 지역 농산물
새만금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이 현재 진행 중인 육상태양광 3구역 사업의 중지를 요구하며 민관협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새만금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은 2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개발공사가 지난달 27일 실시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사업자 공모가 민관협의회 운영 규정에 명시된 의결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새만금개발공사가 주도하는 육상태양광 3구역 사업은 공모 시행 일주일 전 서면을 통해 공모안이 민간위원들에게 전달됐다”면서 “민간위원들은 사업내용에 대한 수정의견을 제안하고 협의를 위해 공모 연기를 요구
국내 최초로 운전자 없는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고군산군도 선유도를 달린다.26일 전북도와 군산시는 ㈜스프링클라우드사로부터 자율주행버스 4대를 도입해 5월 말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범운행은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유람선 선착장까지 약 1.5km 구간이며, 정상운행 되는 8월부터는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망주봉을 오가는 2.5km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자율주행차량 운임은 당분간 무료이고, 유료화 여부는 향후 검토할 방침이다.도는 차량 운행에 맞춰 선유도 일원에 자율주행차 체험존과 전용 승강장 등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기점으로 전북지역 문화예술계도 온라인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3개월 넘게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자 도내 문화예술계는 일부 전시와 공연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이제 막 온라인 공연이 걸음을 뗀 단계지만 활동을 멈춰야만 했던 문화예술인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주어져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지난 24일 오후 5시 전당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이팅 콘서트’를 선보였다. 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르와이스에 머물다가 입국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입국 당시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32·남)씨를 도내 18번째 확진자로 분류했다. A씨의 경우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 14일 자가격리 지침을 위해 부모님(김제시 거주)이 계신 전북을 행선지로 택했다.UAE 현지 회사원인 A씨는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전북도가 마련한 15인승 리무진 버스를 타고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
코로나19 증상 호전에 따라 퇴원 예정이었던 도내 16번째 확진환자가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입원치료를 계속하게 됐다.16번째 확진환자는 지난달 대구 동산병원에 파견근무를 다녀온 간호사 A(42)씨로 4일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A씨의 증상이 좋아지면서 22일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음성이 나오면서 퇴원을 고려했다. 그러나 23일에 진행한 검사에서 다시 양성판정이 나와 치료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구에서 이송돼 진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아들과 함께 전북대병원으로 전원된
4차산업 혁명의 빅데이터 기술시대를 맞아 전북도는 앞으로 데이터를 기초로 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소상공인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부터 대표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노인보호구역 후보지, 전기차충전소 입지 등 4개 과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착수 과제 분석 결과가 도출되는 올 11월에는 관광, 환경, 복지 분야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코로나19 영향 소상공인 매출 분석의 경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이룬 3월부터 코로나
국토균형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북도와 강원도를 잇는 공동사업 발굴 등 강호축 사업의 사회적 토대를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24일 강원학연구센터와 함께 ‘후백제-태봉 역사벨트 구축’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동안 센터는 한국사 연구에서 주목받지 못한 후백제와 태봉이 전주와 철원을 도읍으로 삼고, 위상을 떨친 것에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두 국가와 지역을 엮어 재조명하게 됐고, 이를 국책사업으로 확장시키고자 공동세미나도 열게 됐다.실제 경북지역은 경북축을 중심으로 3대 문화권(신라·가야·유교)과 2대
전북도의회는 27일 제37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관련 안건 심의 활동을 펼친다.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영일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도지사와 교육감의 제안설명도 이어진다.28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추가경정예산안 및 안건심의가 펼쳐지며,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아울러 ‘전라북도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안’,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정부차원에서의 농민공익수당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송성환 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0년도 제2차 임시회’를 열고 농업농촌의 유지와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정부가 농민공익수당을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송 의장이 발의한 ‘농민공익수당 국가정책사업 반영 촉구 건의문’에 따르면 “농업과 농촌은 식량안보뿐 아니라 지역사회유지와 환경보전·경관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도 산업화와 개방화 경제정책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이수인) 등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가 23일 ‘디지털 성범죄 대응 입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전국 여성 정책네트워크 소속 회원기관들은 성명서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텔레그램 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동하며 진화하는 양상”이라며 “빠른 속도에 비해 대응은 현저히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여성에 대한 폭력과 성착취가 근절되지 않는 한 한국사회의 성평등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들 기관은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과 처벌을 위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법적·사회적 대응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