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2일 ‘생활 속 거리두기’인 생활방역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회사와 학교, 사업 등이 지켜야 할 집단방역 기본수칙 초안을 공개했다.집단방역 기본수칙의 큰 틀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발열 확인 등 집단보호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 5가지다.사무실, 대중교통, 음식점, 쇼핑시설, 결혼식장, 장례식장, 박물관, 체육시설 등에서 지켜야 할 세부지침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4일에는 일상생활 필수여역에서의 지
전주시 효자동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 외국인 A씨가 격리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베트남 국적 외국인 A(21·남)씨가 격리지를 이탈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장기체류자인 A씨는 지난 9일 입국했으며, 음성판정을 받고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현재 전주시와 완산경찰서는 A씨 친구의 진술을 바탕으로 소재 파악에 나섰다. 도는 전주시에 A씨의 무단이탈 사실을 출입국·외국인 사무소에 통보토록 조치한 상태다.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사실 확인을 거쳐 A씨에 대한 강제출국을 진행할
가정용 소비 달걀에 대한 선별포장이 25일부터 의무화된다.전북도는 가정에서 소비하는 달걀은 식용란 선별포장업 허가를 받은 업체에서 선별 포장한 달걀만 유통이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식용란선별포장’ 의무화 제도는 지난 2017년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소비자에게 안전한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됐다.따라서 마트, 슈퍼, 재래시장 등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는 달걀은 반드시 세척·건조·살균·검란·선별·포장해서 유통해야 한다.다만 알가공·식품접객업 등에 판매되는 달걀은 선별·포장처리 하지 않고도 유통 할 수 있다.예외적으로 ▲동물복지농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는 우기 전 도내 소관 배수펌프장 103곳을 사전 점검키로 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선제적인 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29일까지 시·군 등에서 자체점검에 돌입한다.도는 점검결과에 대한 미흡사항 조치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배수펌프장 정상가동 여부, 배수펌프장 인력배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근무수칙 및 점검대장 현장 비치 확인, 지침에 따른 정기점검 실시 여부 및 주요시설 설비 관리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반짝 관심이 아닌 장기적인 이용자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역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침체일로를 걷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발생한 것으로 최근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북도를 비롯해 각 지자체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때문에 활성화가 더뎠던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역민에게 알리고, 지역 내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22일 도에 따르면 도내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 가
송하진 도지사는 21일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과 관련해 호소문을 발표했다.송하진 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작은 부주의와 이기적인 행동이 오히려 지금의 희망을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철저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방역 체제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감염병이 언제든지 거대한 위기로 돌아올 수 있는 만큼, 도민들도 끝까지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5월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극히 일부 조치가 완화됐을 뿐, 그 내용은 전혀 변화가 없다고 언급하며, 사회적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지역 경제가 위태로운 가운데,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유망중견·중소기업인 (주)호원EPS· (주)신성이엔지· TAMI(주) 3개사가 전북 김제에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이다.이들 3개사는 김제 자유무역 지역 내 361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 할 예정이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3개사 합동 투자 협약식이 진행됐다.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박준배 김제시장 등을 비롯해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김창수 TAMI㈜ 대표이사, 최성복 ㈜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지 3개월이 흘렀다.이 기간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과 의료인은 사투를 벌였고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자가격리, 재택근무, 학교 온라인 개학 등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이에 지역경제 및 문화·교육·사회 등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분야별로 담아본다.▲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도내 14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전북은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군산 거주 60대 여성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90일이 지나고 확진자도 만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진과 보건당국의 피로도가 커지는 가운데, 한 초등학생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 손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전주의 한 초등학교 4학년인 김모양은 지난 17일 전북도청 보건의료과로 컵라면과 과자 등 간식을 담은 쇼핑백과 함께 손편지를 보내왔다.김양은 "TV를 볼 때면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을 의료진분들께서 치료하는 것을 보고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다 이렇게 편지를 보냅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그러면서 "이렇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코로나
전북도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배려풀 전북’을 추진해 저출산 극복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도는 21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문화운동 차원의 ‘배려풀 전북’을 추진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3개 부문, 10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배려풀 전북’은 ‘아이(baby)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배려문화를 통해 아이 가득(full)한 더 좋은(better) 전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배려풀 전북의 3개 부문은 ▲실효성 있는 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활용 ▲임산부·육아직원 배려문화 활성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5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4월 30일 ‘부처님 오신날’을 시작으로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2~3일 ‘주말’,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계기로 코로나19 2차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따라 전북도 정부 방침에 맞춰 20일부터 16일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도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황금연휴 기간에 일상에서 얼마나 예방수칙을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해양 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TF팀을 꾸린 전북도는 16일과 17일 ‘포스트 코로나 TF 회의’와 ‘삼락농정위원회 운영소위원회’ 등을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를 통해 ▲농촌 융복합시켜 사업 고도화 시키는 방안, ▲코로나19 이후 외식보다 가정식사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 ▲비대면 비접촉 농산물 소비방식 변화에 따른 전북도 인터넷 쇼핑몰 거시기 장터 강화 방안 ▲조생종 재배면적 확대 방안 ▲간편편이식 꾸러미 진화 방안 등 7가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최재
5월 31일까지 부처 예산편성(안)이 기재부에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는 '미래 먹거리 신성장 사업'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집중한다. 20일 도는 '주력산업 체질강화 및 산업생태계 구축' 등 도정 핵심 신규사업에 최대한의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휘부가 온 힘을 다해 국가예산 활동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소관 국·과장을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먼저, 산자부를 방문한 우범기 부지사는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청 구내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하루 700여명이 이용하는 도청 구내식당을 20일부터 6월초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각종 지역 경제지표가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외식업계, 전통시장 등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대신, 청원 후생복지를 위해 하반기 예정이었던 구내식당 리모델링 보수공사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또 도내 외식업체에 대한 외식 수요 조기 회복을 지원하
전북도가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및 실직자 생계 지원 등을 위해 647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은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시군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비 부담분 중 절반을 도비로 충당하고 도내 다양한 경제주체를 지원하는 등 당장 급한 불을 끄면서도 도내 경제체질 강화를 비롯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복안도 제시했다.전북도는 20일 긴급재난지원금 반영과 도내 택시·화물차, 중소기업, 특수고용직 등 지원 방안을 담은 647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은 코로나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차량 이동식)’ 시대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판매 방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도 역시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첫 행사 때, 저렴한 가격으로 4시간 만에 조기 완판된 농산물은 품질까지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더해져 18일 2차로 열린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행사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오전 10시 판매행사장인 전북도
전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고통과 운영난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도는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공유재산 미사용시 2월~3월분 공유재산 사용료를 전액 감면함과 동시에 사용기간을 연장한다.공유재산을 사용한 경우에는 사용료 부과율을 5%에서 1%로 인하하기로 의결했다.19일 도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4월 이후 사용료에 대한 2차 감면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감경 조치는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위기와 고통을 함께 분담하는 차원에서 결정하게 됐다.도와 시군은 상호협력해 도내 소상공인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도내 당선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송하진 지사는 앞으로 당선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전북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당선자들에게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났던 민심을 겸허히 경청하여 전북 자존의 시대를 위한 실용적인 정책대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전북도정이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완전하게 달라질 세계질서와 시대상에 적응하기 위한 체제 구축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갈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이후 전북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2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신천지 이후 새로운 감염원으로 부상한 해외입국자 관련 감염원이 추가로 확인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모두 17명이며, 이 가운데 9명이 완치해 퇴원했다.지난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입국한 전주 거주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늘면서 긴장감이 높았다.실제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북도의회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전북도에 공무국외출장 예산 전액을 반납하고 재난대응기금으로 전환하도록 요청했다.도의회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등 IMF보다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도의회에서 반납키로 한 예산은 의원 국외여비 1억2400만원, 상임위 직원 의원 국외연수 지원 6000만원, 국제교류 외빈초청여비 1200만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개최 8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