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지난 8일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센터 관계 직원과 자활기업 참여자 등 30여명이 모여, 교동일대에서 저소득층 5가구에게 총 1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센터 관계자는 “덕진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모두가 하나 돼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검찰이 인사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7일 전주지법 형사4단독(노종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인사개입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구체적인 구형 이유는 서면으로 재판부에 전달했다.검찰은 기소 당시 “김 교육감은 특정 직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정당한 직무 권한을 벗어나 근무성적 평정에 부당 개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변호인 측은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행정국장과 인사 담당자에게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지시나 강요는 절대 없었다. 김 교육감은 당시 명부
전주지법 형사3단독 이배근 판사는 7일 프라이팬으로 배우자를 때리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폭행)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후 6시께 아내 B씨로부터 “아들 목욕을 제대로 못 시킨다. 그럴 거면 나와라”는 핀잔을 듣고 B씨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과 머리, 가슴 부위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앞서 6월 26일 오후 7시께 “밥을 달라”는 자신의 말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프라이팬으로 B씨를 내려치고 손잡이가 부러지자 흉기를 휘둘러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았다.재
“시민을 담보로 한 파업은 이유를 떠나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7일 오후 3시께 전주시 금암동 전북대학교 구정문 인근 한 버스정류장, 버스 순환이 잦은 이곳 정류장은 평소와 달리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넘쳐났다. 학생들은 하나같이 상기된 표정으로 버스도착 안내시스템과 핸드폰을 번갈아 살폈다. 10여분이 지나도록 원하는 버스가 도착하지 않자 한 학생은 지나가는 택시를 멈춰 세웠다.퇴근시간인 오후 6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청 인근 한 정류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직장인들은 정류장 한쪽에 붙은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안내문을 살
천년전주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전라감영 복원 사업이 최근 본격 착수된 가운데, 이와 연계될 전주시의 각종 문화관광 사업들의 국비가 대거 확보됐다.아울러 문화특별시 조성과 구도심 활성화, 한옥마을 방문객 외연확대 등을 위한 지역 숙원 사업들도 대부분 국비 예산이 반영돼 ‘문화 부강도시 전주’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전주시는 2018년도 국가예산이 전년도 5253억 원보다 438억 원(8.3%) 늘어난 5691억 원(132개 사업)으로 확보됐다고 7일 밝혔다.특히, 시는 ‘전라감영 옛길 보행환경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6억 원
전주시가 추진해온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이 빗물재이용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되는 ‘2017년 하수도연찬회’에서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이 빗물자원화 정책분야 우수사례로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시는 빗물이용시설 확대 설치를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0년부터 총 7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빗물이용시설 130개소 설치를 지원했다.또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 20개소에도 빗물이용시설을 설치, 총 150개소 7854톤 규모의 시설을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를 ‘체납과태료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교통사업특별회계 체납액은 281억 원으로 전년보다 40억 원이 감소했지만, 시 전체 체납액(679억 원)의 41.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시는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이번 특별정리기간 중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의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최대한 유도키로 했다.또한, 30만 원 이상 체납자는 번호판 영치와 압류부동산 공매, 전
세무조사 업무 강화를 위해 세정과 신설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전주시가 올 한 해 43억 원의 탈루·은닉 세원을 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비과세·감면 및 대형건축물 취득법인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시·구 합동 세원 발굴 조사단 19억 ▲전국 합동 세무조사 16억 ▲법인 정기 세무조사 8억 등을 추징했다.김상용 시 세정과장은 “탈루되는 세원이 없도록 법인 및 세무조사 취약분야 전반에 걸쳐 매년 정기적으로 조사하겠다”며 “법인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추가로 발생하는 취득비용에 대해 그 사유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자진
전주시는 7일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 기관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행복e음’은 복지전달체계 효율화를 위해 구축된 전산시스템으로, 현재 사회복지서비스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시는 행복e음 전산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신규공무원과 기존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핵심 담당 인력을 양성했다.이들 핵심 인력들은 양 구청 생활복지과에서 33개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담당공무원에 대해 전산교육 및 직무교육 등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지난 8월11일 개정된 ‘전라북도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주시 지정게시대 3개소에 태양광을 이용한 옥외조명을 시범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공단은150개(완산 75, 덕진 75)의 지정게시대를 운영 중에 있다.기존 지정게시대는 주로 주간광고용으로 설치돼 동절기에는 상대적으로 광고효과가 떨어지고 있어 이번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365일 주·야간 광고 효과가 예상된다.또한, 시 지정게시대는 대로변에 설치돼 야간조명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보행자
전주시한의사회(회장 심진찬)는 7일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2017년도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전주시에 저소득세대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심진찬 회장은 “경로당 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매월 봉사를 다녀온 후에는 뿌듯함을 느낀다”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작은 정성이 전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017 전주시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에 적극 참여한 회원 5명에게 전주시장 표창패가 전달됐다./김선흥기자
싱가포르 고교 수학여행단이 전주를 첫 공식 방문했다.전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수학여행지로 부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시는 싱가포르 '래플스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35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도시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싱가포르에서 수학여행단이 전주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첫날 이들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지박물관, 경기전과 오목대, 전동성당 등을 둘러보며 전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웠다.이어 김승수 시장을 만나 전주시의 공공정책과 도시발전방향,
녹색도시로 인정받은 전주시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된다.시는 7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2017년 도시숲 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산림청 ‘2017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도시숲(Urban forest)은 도시인구에 의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공간 내의 숲, 공원, 녹지 등을 이르는 말로 길거리의 가로수나 공원의 나무들을 모두 포함한다.아울러 시는 이날 워크숍에서 ‘녹색도시, 명상숲 조성‘을 주제로 한 우수사례를 발표를 통해 전국 도시숲 담당자에게 전주역 앞 첫
전라북도새마을회(회장 박명자)는 7일 도청 공연장에서 '2017전라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전라북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각계 인사, 그리고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대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 도민운동인 '질서·친절·청결'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선포했다.이어 올 한 해 마을과 지역에서 새마을
12일 오전 12시 10분께 익산시 부송동 한 아파트 정문에서 길을 걷던 문모(55·여)씨가 승용차량에 치였다.이 사고로 어깨와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목격자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새만금지방환경청은 7일 ‘2017 새만금환경사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새만금의 미래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글'과 '그림' 두 분야로 나눠 실시했으며, '글'분야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그림'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했다. 공모전에는 전북지역을 비롯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763명의 유아,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했으며, 사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81명이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꼽히는 파리바게트가 제빵기사 불법파견이라는 법적 논란에 휘말리면서 ‘파견 근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전북 지역에서도 불법파견으로 인한 신고가 노동지청에 접수되는 등 파견 근로에 대한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6일 전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을 준수하지 않아 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3건 가운데 한 건은 지난 7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면서 사법기관에 넘겨졌다.지난 6월 19일 동일 사업장에서 고발 형태로 접수된 2건은 현재 진정 및 수사가 진행 중에 있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는 6일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와 전주지방법원 소속 법관을 대상으로 2017년도 우수법관을 선정해 발표했다.올해로 6번째를 맞은 법관평가에서 전주지방법원 김상곤 부장판사, 군산지원 김태훈 판사, 전주지방법원 박강회 수석부장판사, 남원지원 이보형 판사, 전주지방법원 이현우 부장판사 등 5명의 법관이 영예를 안았다.우수 사례로 ▲형사재판에서 무죄추정주의에 입각한 충실한 심리 ▲소송관계인에 친절하고 온화한 태도 ▲시간과 기회 부여 공평성 ▲조정안의 합리성과 설득력 등이 꼽혔다.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묵묵히 사법
전주지법 형사2단독 최수진 부장판사는 6일 특수협박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6월 23일 오후 10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변에서 B씨에게 “칼을 맞아야 한다”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자신의 도주를 가로막은 B씨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들이받아 전치 10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지인이 3년 전 자신에게 빌린 100만원을 B씨에게 대신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당해 화가 나 범행을
최근 한지외교 등 국내를 넘어 해외를 향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글로벌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의 내년 조직개편 시 ‘해외글로벌 마케팅 팀’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6일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은 “현재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해외 글로벌 마케팅으로 알릴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며 “시 문화관광담당부서에도 해외글로벌 마케팅(팀)을 새로 신설할 것을 주문한다”고 요구했다.이에 김 시장은 “행정조직 등을 분석해 시에 걸 맞는 해외 마케팅 전담팀 신설 방안을 내년 조직개편 시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