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이 15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되면서 본격 시작된다. 11일 국세청은 영수증 발급기관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개통 이후 추가, 수정해 제출한 의료비 자료 등은 20일에 최종 제공한다고 밝혔다. 근로자는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의료비 공제자료가 조회되지 않는 경우 이달 15일~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이달 20일 이후에도 근로자 본인과 부양가족의 공제자료가 조회되지 않는 경우에는 영수증 발급기관을 통해 공제자료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면 소득,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일자리 안정자금이 지원기간의 지속성 여부와 신청자격 조건 등으로 그 실효성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정부가 3조원을 들여 30인 미만 업체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월급여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다. 전북지역에서도 지난 2일부터 전주시(완산구 18개동, 덕진구 15개동)를 비롯해 각 자치단체 읍·면·동사무 소(주민센터)와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 전주고용복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농식품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전라북도 전략산업 선도기업인 대두식품을 방문해 CEO특강 및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CEO특강은 도내 농식품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두식품 조성용 회장의 특강과 현장견학으로 이뤄졌다. 전북생진원 관계자는 “이번 CEO특강을 통해 선도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도기업과 창업기업,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간의 다양한 네트워크로 전라북도 농식품산업에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조달청은 지난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전북지역 20개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2016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27개사가 선정됐으며, 현재 벤처나라 홈페이지에 드론 등 11개사 61개 상품이 등재됐다.벤처나라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경우 납품실적 및 경쟁요건을 요구하지 않고 등록함으로써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쇼핑몰이다.임중식 전북조달청장은 "지역의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제품을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10일 설맞이 지역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우정청 라이브Post홀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도내 15개 우체국 영업과장과 우체국쇼핑·달팽이장터 외부파트너, 우편사업진흥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명호 전주농협 팀장은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이 우체국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해 생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과 공동으로 신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칠 청장은 "우체국에서는 우체국쇼핑
“1층 상가가 이렇게 비었는데 다른 층은 볼 것도 없죠. 그런데도 임대료가 절대 안내려 간다는 게 이상하죠.”전주 최고 상권인 서부신시가지 상가들이 최근 높아지는 공실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불황에 매출 감소로 더는 버티기 힘든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빠지기도 하지만,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비자발적으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상가 임대료는 여전히 내려가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공실률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주 신시가지 J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다른 지역도 마찬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기중 경영지원단은 변호사, 노무사, 변리사,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등 225명으로 구성됐다. 2016년부터 운영된 경영지원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전화·대면·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문해주고 있다. 또한 상가임대차보호법, 종합소득세 신고,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등 주제별 설명회와 현장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경영지원단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대표전화(☎1666-9976)로 신청하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도내 창업자(팀)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창업공간, 교육·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9일 소설캠퍼스 온 전북(전주 효자동 소재)에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 그리고 사회적경제 영역에서의 재도전 준비하는 창업자들과 1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미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전북지역의 신설법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7년 1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11월 신설법인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한 260개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31.7%), 광주(28.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전북지역의 신설법인수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매월 200여개 이상이 생겨나고 있다. 이는 도내 고용시장 전반에서 갈 곳을 잃은 구직자들의 창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
전북조달청은 지난해 1조3,688억원의 조달사업을 집행해 2016년 조달사업 실적(1조1,962억원) 대비 114.4%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내자구매(물품·서비스)가 1조244억원으로 개청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시설공사가 3,444억원의 집행 실적을 올렸다.지난해 전북조달청은 조달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각종 간담회를 열고,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해 예산절감 및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등 조달청 이용에 대한 장점을 적극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임중식 전북조달청장은 "올해도 고객 중심의
지난해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 도내 제조업 한파로 인해 전북지역의 제조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7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전체 피보험자수는 358만6000명으로 전월대비 증가율이 소폭 증가했다. 구조조정 중인 ‘기타운송장비업’ 업종을 제외할 경우 4만7000명(1.4%) 증가했다. 전북지역의 지난달 제조업 피보험자수는 8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0%(1800명) 감소했다. 이밖에 경남은 7만700명으로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8일 신년 업무보고를 대신해 CEO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김성칠 청장은 기존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소통이 우선시되는 조직문화로 개선해 직원 각자의 삶의 질과 조직의 성과를 함께 향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일방적인 업무지시보다는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앞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제품 원가가 상승하는 경우 중소기업이 대형유통업체에 납품가격을 증액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된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편의점 등이 사용하는 표준계약서 5종을 개정해 이 같은 내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개정 계약서는 최저임금 인상, 원재료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상품의 공급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계약기간 중이라도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게 납품가격을 조정해 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조정 신청을 받은 대형유통업체는 10일 이내에 납품업체와 협의를 개시할 수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과의 약속을 담은 ‘2018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5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지자체 등 모두 26개 기관이 합동으로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설명회’ 중심으로 진행되며, 설명회 이후에는 기업들과 1:1 애로상담 창구를 운영해 맞춤형 상담도 이뤄진다. 전북중기청은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 시·군지역 이외에 대학·연구기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대상별 맞춤형 설명회를 14회 추가로 실시, 총 22회의 설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가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18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배정은 제24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의 2018년도 제조업 쿼터(3만 2250+α)의 도입계획에 따른 것이다. 1차(1월)에 9600명+α(1200)명, 제2차(4월)에 9600명+α(800)명, 제3차(7월)에 6550명, 마지막으로 제4차(10월)에 650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배정 신청이 마감되면 고용부에서 2월 2일자에 고용허가서
올해부터 최저시급 ‘7530원’이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도내 편의점과 PC방, 음식점 등과 같은단순 노무 알바 직종에서는 벌써부터 법정임금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오프라인의 구인광고를 통해 알바생을 모집하는 업체들은 아직까지 버젓이 최저시급보다 낮은 시급을 올리거나, 최저시급을 올렸지만 실제 채용시 최저시급보다 낮은 시급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시급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사업주들이 실제 지급 가능한 시급을 모집 세부사항에 추가로 기재하는 등 이중시급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일 알바 구직 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새해부터 신재생에너지 시설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전기안전공사는 4일 본사 새울림홀에서 신재생검사팀을 비롯한 전국 60개 사업소 검사, 기술, 점검부 직원 120명이 함께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설비 국제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태양광 발전설비의 지속적 증가와 새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선행 대책이다.이날 세미나에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현황 및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소개와 함께 태양광 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이 올해 도내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3일 중소벤처기업기업부는 자발적으로 안전관리와 변화·혁신을 꾀하는 전통시장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총 354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안전관리와 변화·혁신을 꾀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중기부는 이에 희망사업 프로젝트, 주차장 설치 및 화재 알림 시설 설치, 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에 지원할 시장을 1월 31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올해 전통시
전북지방조달청은 4일 ㈜원진알미늄의 '단열 미서기창'과 미동체어의 '인체하중을 이용한 리프트백 사무용의자'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완주군 (유)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의 '단열 미서기창'은 창문프레임 사이에 기밀대를 설치하고 틈새바람과 차가운 외기의 실내유입을 차단해 기밀성과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전주시 미동체어(대표 이재현)의 '인체하중을 이용한 리프태백 사무용 의자'는 슬라이딩 장치의 적용으로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좌석부에 착석하는 것만으로도 후방 하측방향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 4일 임실군 오수면을 찾아 집배원 근무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집배 체험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 본부장은 집배원들의 고충을 직접 귀담아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륜차를 이용해 오수리 일대에서 직접 배달을 체험하며 마을 주민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 본부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람 사이의 소통을 책임지는 집배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집배원들이 우리사회의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