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아무런 예고 없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을 선언하고 나섰다.통합 찬반 의견을 당원에게 묻는 '전 당원 투표'를 다음주 실시하겠다며 기습작전을 실행한 것이다.안 대표는 또 당원 투표로 통합을 결정하고 내년 1월에는 바른정당과 통합하자는 '로드맵'도 밝혔다.이에 당 전체가 벌집을 쑤신 듯 소란스러워졌으며, 이날 오후에 열린 전체의원총회에서는 호남중진들 및 일부 초선들의원 들은 안 대표의 불신임의결 추진 등 거센 비판을 가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전북의 가치를 높이는 협치의회’를 의정목표로 한 전북도의회는 올해 민생 및 현안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강화하는데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의원들은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하며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를 정비하는 입법 활동 역시 활발했다. 올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도정 및 교육행정 기준 제시...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 왕성도의회는 의정활동의 꽃인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예산안 심사, 긴급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도내 14개 시군의회 중 본회의 출석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일보가 군산시의회와 남원시의회 의원에 대한 본회의 출석(2014년 7월~2017년 11월)을 조사한 결과 군산시의원 24명 가운데 3명만 100%출석했고, 남원시의원은 16명 중 단 1명만 본회의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군산시의회와 남원시의회에 정보공개청구로 나타난 조례 대표발의 의원 1인당 건수는 군산시의회 4.9건, 남원시의회 2.1건이다. 군산시의회는 도내 기초의회 가운데 가장 많은 조례 대표발의건수를 기록했지만 도내
전북도의회 정호영(민주당 김제1)의원이 처음으로 문제 제기한 김제시 황산동 덕조마을 일원 옛 미군 미사일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토양오염 연구용역 등 원인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 종합재난상황실에서 공군 김제포대, 전라북도 관계자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와 (재)서해환경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옛 미군부대 주변지역 토양오염 원인조사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번 용역조사를 통해서 지난 1970년대 초까지 미군 미사일기지로 이용되는 과정에서 기름
전북도의회 최영규(민주당 익산4) 의원이 문화유산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이들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최 의원은 20일 그동안 무형문화재 역량강화와 자긍심 고취 그리고 문화유산 활성화를 위해 전승활동 지원과 전수시설 개선 지원 등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그동안 도는 무형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보유자에게 90만원, 보유단체에게는 70만원을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보유자 100만원, 보유단체 중 보유자가 있을 경우 30만원 인상된 100만원, 보유자가 없을 경우 80만원으로 지원된다.특히 노후화된 전수시설에 대해 시설개선과 필수기
문재인 정부가 재정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교부세 법정률 인상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근본적으로 세원이 부족해 새로운 지방세목의 신설이나 지방세제 개편이 있더라도 지방세 수입이 확대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20일 전북도는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재정분권의 바람직한 방향과 전라북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36차 전북재정포럼’을 개최됐다.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서정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교부세 법정률 인상을 강하게 주장했다.서 연구위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지역이 머리를 맞댔다.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송하진 도지사, 황영철 국회의원)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비수도권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관계관 워크숍’을 20일 진안 홍삼 빌에서 개최했다.워크숍에는 비수도권 14개 지역대표 국회의원 보좌관, 각 시·도 연구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초청 강연을 맡은 도시·지역계획연구원 한영주 원장은 지역의 자치권과 재원 부족, 수도권 집중과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자립적 성장을
전북도가 농생명 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사업을 발굴했다.문재인 정부의 전북 대선 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의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대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단 계획이다.전북도는 최근 식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과 논의를 걸쳐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식품분야에 6000억원 규모의 4개 사업(핵심3개, 후속연계 1개)을 발굴했다.핵심사업으로는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확대 조성(민자 3500억원) 및 농식품비즈니스센터 구축(국비 1500
전북도가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일 국회에서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된 지 보름여 만이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21~22일 진안 홍삼빌에서 ‘도·시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워크숍은 도 및 시군 국가예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예산 업무를 공유하는 동시에 2018년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 및 미흡사항을 환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또한 정부 재정운용 방향에 맞는 2019년 신규사업 발굴 및 확보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가짐으로써 국가예산 업무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통합지원시설이 문을 열었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가 상담과 의료·수사·법률·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전북 서부 해바라기 센터’가 익산 원광대병원에 개소했다.그동안 해바라기센터는 전주지역에만 있어 피해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서부지역 피해자들의 경우 물리적 거리로 인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이번에 문을 연 서부 해바라기 센터는 익산과 군산, 부안, 고창, 김제 등 도내 서부권지역 피해자를 중점 지원하게 된
전북 서해안권 지역발전계획이 정부의 시범사업에 선정, 국토부와 공동용역 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발주에 들어간다고 전북도가 20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개별 시·군 단위의 사업 발굴보다는 시·군간 역사와 문화 공존지역의 자원을 공유해 상호협력하고 연계 발전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도에서 제안한 새만금·해안 관광거점 계획은 서해안권 4개(군산·김제·고창·부안)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간 연계 협력과 발전 방안을 공유, 국제적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최근 전북도는 국토부는 공동용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
전북도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승진이 예고됐다.20일 전북도가 공개한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 사전 예고’ 따르면 승진 예정인원은 총 86명이다. 3급 2명을 비롯해 4급 상당 16명, 5급 상당 27명, 6급 30명, 7급 9명, 8급 2명 등이다.이는 올 하반기 정기인사 때의 승진 인원 72명에 비해서도 많은 숫자다.3급에서는 오정호 새만금추진지원단장과 양심묵 전북공무원교육원장이 올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4급에서는 고재현 전국체전준비단장, 박국구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근상 공무원교육
전북도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에 들어갔다.20일 도에 따르면 전남 영암의 한 오리농가에서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에 나선다.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전남과 광주, 전국의 다솔 계열사 소속 농장 및 업체에 취해진 조치로 도내에는 다솔 관련 농장과 도축장은 61개소가 있다. 도는 이동중지 기간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과 차량에 대한 소독을 벌일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전북도가 ‘전북형 특장차산업 생태계 모델’ 구축에 나선다.전북도는 20일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사)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특장차산업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이날 자동차융합기술원은 특장산업의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해 내년 5개 지원사업에 총 29억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5개 지원사업은 ▲수출 타깃시장 맞춤형 특장기자재·차량 개발과 자기 인증 취득 지원 ▲특장차 공동브랜드의 구축과 국내외 시장 공동 마케팅의 활성화 ▲현장맞춤형 특장 전문인력 양성 ▲암묵지 기술전승 체계 구축 ▲글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0일 지방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당이 모든 선거에 대해 선거구별로 그 소속 당원을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당이 기초지방의회의원 후보자의 공천권을 가지고 있다 보니 지방의원이 중앙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르게 되는 등 중앙정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게다가 역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유권자들이 단체장의 소속 정당과 동일한 정당의 후보자에게 무조건 표를 주는 경향이 있어 특정 정당 소속의 지방
세계 최고의 복서였던 매니 파퀴아오(본명 엠마누엘 파퀴아오) 현 필리핀 상원의원이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의 초청으로 22일 오전 대한민국 국회를 공식 방문한다.이번 초청은 정 의원이 지난 9월 국회사무처와 외교부를 통해 공식 초청장을 파퀴아오 상원의원에게 보낸 이후, 파퀴아오 의원이 대한민국 방한 초청을 공식적으로 수락하면서 진행되게 되었다.특히, 이번 방한에는 양국의 우호증진 뿐만 아니라, 필리핀 내 태양광 발전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대한민국의 발전된 태양광 산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 자리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자국 필리핀
탈원전 정책을 선언한 정부가 새만금 전체부지 10% 가량을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새만금 내부개발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1단계(2018~2022년) 5GW, 2단계(2023~2030년) 23.8GW로 나눠 재생에너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새만금은 2단계 추진과정에 포함돼 간척지를 활용, 태양광과 풍력단지를 대규모로 설치하고 수변지역을 활용해 수상태양광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비리사학을 엄단하고 재발을 원천봉쇄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사학재단의 비리로 대학이 폐교할 경우, 폐교 대학의 재산을 국고로 귀속하여 사립학교의 구조개혁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그 동안 경영진의 부실한 운영과 비리로 폐교 되더라도, 관계 법령의 미비로 비리 당사자 또는
청와대는 20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문제는 북한의 도발 중지가 전제되어야 하고, 미국 정부도 검토할 만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다면 훈련 연기 검토는 분명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도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미국 NBC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북한이 평창올림픽 기간까지 도발을 멈춘다면, 한미 합동 군사훈련 연기를 검토할 수 있다. 오로지 북한에 달려있는 문제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공식적인 입장을 확인해 준 것이다.이날
전북도의회 허남주(자유한국당 비례대표)·백경태(민주당 무주)·최은희(민주당 비례대표)·최인정(국민의당 군산3)의원이 ‘제5회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794명의 광역의원들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북도의원 4명 등을 의정대상자로 선정했다.허남주(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의원은 전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백경태(민주당 무주)의원은 코레일-SR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