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지역이 머리를 맞댔다.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송하진 도지사, 황영철 국회의원)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비수도권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관계관 워크숍’을 20일 진안 홍삼 빌에서 개최했다.워크숍에는 비수도권 14개 지역대표 국회의원 보좌관, 각 시·도 연구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초청 강연을 맡은 도시·지역계획연구원 한영주 원장은 지역의 자치권과 재원 부족, 수도권 집중과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자립적 성장을
전북도가 농생명 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사업을 발굴했다.문재인 정부의 전북 대선 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의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대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단 계획이다.전북도는 최근 식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과 논의를 걸쳐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식품분야에 6000억원 규모의 4개 사업(핵심3개, 후속연계 1개)을 발굴했다.핵심사업으로는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확대 조성(민자 3500억원) 및 농식품비즈니스센터 구축(국비 1500
전북도가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일 국회에서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된 지 보름여 만이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21~22일 진안 홍삼빌에서 ‘도·시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워크숍은 도 및 시군 국가예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예산 업무를 공유하는 동시에 2018년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 및 미흡사항을 환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또한 정부 재정운용 방향에 맞는 2019년 신규사업 발굴 및 확보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가짐으로써 국가예산 업무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통합지원시설이 문을 열었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가 상담과 의료·수사·법률·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전북 서부 해바라기 센터’가 익산 원광대병원에 개소했다.그동안 해바라기센터는 전주지역에만 있어 피해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서부지역 피해자들의 경우 물리적 거리로 인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이번에 문을 연 서부 해바라기 센터는 익산과 군산, 부안, 고창, 김제 등 도내 서부권지역 피해자를 중점 지원하게 된
전북 서해안권 지역발전계획이 정부의 시범사업에 선정, 국토부와 공동용역 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발주에 들어간다고 전북도가 20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개별 시·군 단위의 사업 발굴보다는 시·군간 역사와 문화 공존지역의 자원을 공유해 상호협력하고 연계 발전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도에서 제안한 새만금·해안 관광거점 계획은 서해안권 4개(군산·김제·고창·부안)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간 연계 협력과 발전 방안을 공유, 국제적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최근 전북도는 국토부는 공동용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
전북도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승진이 예고됐다.20일 전북도가 공개한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 사전 예고’ 따르면 승진 예정인원은 총 86명이다. 3급 2명을 비롯해 4급 상당 16명, 5급 상당 27명, 6급 30명, 7급 9명, 8급 2명 등이다.이는 올 하반기 정기인사 때의 승진 인원 72명에 비해서도 많은 숫자다.3급에서는 오정호 새만금추진지원단장과 양심묵 전북공무원교육원장이 올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4급에서는 고재현 전국체전준비단장, 박국구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근상 공무원교육
전북도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에 들어갔다.20일 도에 따르면 전남 영암의 한 오리농가에서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에 나선다.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전남과 광주, 전국의 다솔 계열사 소속 농장 및 업체에 취해진 조치로 도내에는 다솔 관련 농장과 도축장은 61개소가 있다. 도는 이동중지 기간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과 차량에 대한 소독을 벌일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전북도가 ‘전북형 특장차산업 생태계 모델’ 구축에 나선다.전북도는 20일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사)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특장차산업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이날 자동차융합기술원은 특장산업의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해 내년 5개 지원사업에 총 29억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5개 지원사업은 ▲수출 타깃시장 맞춤형 특장기자재·차량 개발과 자기 인증 취득 지원 ▲특장차 공동브랜드의 구축과 국내외 시장 공동 마케팅의 활성화 ▲현장맞춤형 특장 전문인력 양성 ▲암묵지 기술전승 체계 구축 ▲글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0일 지방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당이 모든 선거에 대해 선거구별로 그 소속 당원을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당이 기초지방의회의원 후보자의 공천권을 가지고 있다 보니 지방의원이 중앙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르게 되는 등 중앙정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게다가 역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유권자들이 단체장의 소속 정당과 동일한 정당의 후보자에게 무조건 표를 주는 경향이 있어 특정 정당 소속의 지방
세계 최고의 복서였던 매니 파퀴아오(본명 엠마누엘 파퀴아오) 현 필리핀 상원의원이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의 초청으로 22일 오전 대한민국 국회를 공식 방문한다.이번 초청은 정 의원이 지난 9월 국회사무처와 외교부를 통해 공식 초청장을 파퀴아오 상원의원에게 보낸 이후, 파퀴아오 의원이 대한민국 방한 초청을 공식적으로 수락하면서 진행되게 되었다.특히, 이번 방한에는 양국의 우호증진 뿐만 아니라, 필리핀 내 태양광 발전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대한민국의 발전된 태양광 산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 자리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자국 필리핀
탈원전 정책을 선언한 정부가 새만금 전체부지 10% 가량을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새만금 내부개발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1단계(2018~2022년) 5GW, 2단계(2023~2030년) 23.8GW로 나눠 재생에너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새만금은 2단계 추진과정에 포함돼 간척지를 활용, 태양광과 풍력단지를 대규모로 설치하고 수변지역을 활용해 수상태양광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비리사학을 엄단하고 재발을 원천봉쇄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사학재단의 비리로 대학이 폐교할 경우, 폐교 대학의 재산을 국고로 귀속하여 사립학교의 구조개혁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그 동안 경영진의 부실한 운영과 비리로 폐교 되더라도, 관계 법령의 미비로 비리 당사자 또는
청와대는 20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문제는 북한의 도발 중지가 전제되어야 하고, 미국 정부도 검토할 만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다면 훈련 연기 검토는 분명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도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미국 NBC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북한이 평창올림픽 기간까지 도발을 멈춘다면, 한미 합동 군사훈련 연기를 검토할 수 있다. 오로지 북한에 달려있는 문제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공식적인 입장을 확인해 준 것이다.이날
전북도의회 허남주(자유한국당 비례대표)·백경태(민주당 무주)·최은희(민주당 비례대표)·최인정(국민의당 군산3)의원이 ‘제5회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794명의 광역의원들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북도의원 4명 등을 의정대상자로 선정했다.허남주(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의원은 전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백경태(민주당 무주)의원은 코레일-SR 통
국민의당 평화개혁연대 전북 시국 토론회에서 안철수 대표의 바른정당과 통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19일 전주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열린 토론회장은 “안철수 대표의 바른정당과 통합은 반개혁·반민심·반문재인을 위한 적폐 통합에 불과하다”며 “바른정당과 통합은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보수 야합에 나서는 꼴”이라고 우려했다.서울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정동영-천정배 의원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 세력은 결국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의지를 방해하고 기득권과 특권이 판치는 세상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민선6기 전북도 핵심공약인 삼락농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농업을 앞세운 전북은 농도(農道)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농업소득이 전국 평균조차 밑돌아 왔지만 지난해 농업소득이 최초로 전국평균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농업소득은 1122만원으로 삼락농정 시행 전인 2013년 대비 42%가 증가하며 광역도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농업소득은 농가가 농업생산활동의 결과로 얻은 총수입에서 농업경영비를 차감한 금액으로 순수하게 농민들이 농업활동을 통해 수확한 결과물이
전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고용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19일 도는 시설용역 간접근로자의 직접고용 및 정규직화 추진을 위해 구성된 이해당사자 근로자대표단 등 노·사 전문가 협의기구(위원장 이호근)와 3차에 걸친 토론 끝에 정규직 전환 대상자 69명의 전환 시기와 처우개선 등 7개 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를 마쳤다.이번에 합의된 내용은 도청사와 공무원교육원, 119안전체험센터 등 3개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소와 시설직종 71명 가운데 4개월 근무자 2명을 제외한 69명을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본격 시행함에 따라 전북도는 일자리 안정자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일자리 안정자금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근로자 1인당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지원대상은 과세소득 5억이하의 30인 미만 사업주로서,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지원신청 당시 고용보험에 가입돼야 한다.다만,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해고 우려가 큰 아파트 등 공동주택경비·청소원의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해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19일 송하진 도지사와 김석준 삼락농정위원장, 삼락농정위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도·시·군 농정부서 관계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가졌다.위원회는 내년 사업 추진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있는 농촌’이란 정책을 제시하고 시군의 삼락농정 거버넌스 확산, 삼락농정 실현을 위한 자발적인 내부역량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송하진 지사는 “위원회를 기반으로 신규사업 발굴 반영과
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아동정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아동 정책추진체계 구축 ▲아동복지예산 투입 ▲아동복지전달 체계 ▲요보호아동 자립 지원 ▲아동친화도시 구축 등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대해 가산점이 부여됐다.특히 ‘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 등의 특색사업 추진에 대해 계획의 부합성과 적정성을 높이 평가받아 아동정책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정부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