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4년제 대학 4곳 교원들이 최근 5년 간 성비위 사건으로 징계를 받거나 앞둔 경우가 6건이다.박찬대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5년 간 대학교원 성비위 징계현황’을 보면 전국 4년제 대학 123곳(193곳 중 답변한 곳) 가운데 65곳(52.84%)에서 성비위 사건이 벌어졌다.65곳에서 123건 징계 처분했는데 해임이나 파면 같은 중징계는 65건이고, 단과대학 중 예술대학(22건)과 의과대학(21건)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다.도내 대학교원 성비위 발생은 전주대 3건을 비롯해 전북대 우석대 호원대 모두 6건이다. 군산대
앞으로 학생이 교사를 때리면 강제 전학 또는 퇴학 처분을 받는다. 피해 교사는 교권 침해 학생 부모에게 상담 및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다.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시행은 17일부터다.시행령 개정안은 4월 개정, 공포한 교원지위법에 따라 가해 학생 징계와 피해 교원 보호 조치를 구체적으로 정한다.각급 학교 교장은 학생의 고의성, 심각성, 지속성, 교원과의 관계 회복 정도에 따라 처분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처분 수준은 학교나
전라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일반고 자·신·감 프로젝트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갖는다.10일 오후 3시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서 여는 설명회에는 일반고 96곳 교장 또는 교감, 담당자 약 200여명이 참여한다.‘자·신·감’ 프로젝트는 ‘배우고 싶은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생 배움 중심 수업으로 신나게 활동해 함께 성장하는 감동적인 일반고를 만든다’의 줄임말이다.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주요 내용은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지원 ▲학생 배움중심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 연수 지원
도내 대학 5곳 중 최근 5년 동안 연구윤리위원회를 가장 많이 연 건 군산대다. 도내 대학들이 주로 다룬 부적절행위는 표절이고 가장 많이 받은 처분은 정직이다.박찬대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5년 간 전국 4년제 대학 연구윤리위원회 개최현황’ 조사 결과 215교 중 99교가 382건 개최했다고 답했다.전북에서 같은 기간 연구윤리위를 연 대학과 건수는 군산대 6건, 원광대와 전북대 각 5건, 전주대 3건, 전주교대 1건 모두 5교 20건이다.군산대의 경우 전국에서 경희대(41건), 서울대(27건), 초당대(16건), 고려대(12
전북 지역 초중고 교사 7명이 최근 5년 간 금품 3천여만 원을 받았다는 지적이다.박용진 의원이 8일 교육부에서 받은 ‘2014~2019년 교사 금품수수 비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151건이다. 액수로 보면 13억 2천 264만 원으로 1건 당 890만 원 선이다.전북의 경우 약 2천 880만 원 규모 7건이 적발됐다. 건수는 경기(40건), 서울(23건), 충남(17건), 부산(15건)과 광주(13건), 대구(10건), 경남(8건)에 이어 8번째로 많다.강원 세종 제주 충북이 각 1건, 대전이 0건이고 높은 도덕성을 요
전라북도교육청이 혁신고의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나눈다.도교육청이 8일 3층 참학력 지원센터에서 협의회를 연다. 대상은 도내 혁신고등학교 16곳 담당자, 희망교원, 교육전문직원 20여명이다.논의 사항은 ▲전국 혁신고 네트워크 운영 현황 공유 ▲전북 혁신고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방안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중심 혁신고 운영 방안 ▲혁신고 지원 방안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한 혁신학교 철학과 사례를 공유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혁신고 교육력
전북체육중고 태권도부 일부 학부모들이 코치 2명의 불법 찬조금 의혹과 관련, 자발적이라고 해명했다.학부모들은 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들이 돈을 걷어 총회에 납부했다. 학교 예산만으론 아이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자율적이기 때문에 내지 않는 학부모도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영란법 시행으로 회비 납부가 문제될 수 있다고 판단, 회비를 학교 회계에 포함해 달라 요구했다. 그러나 학교는 업무과중과 타 종목 형평성을 이유로 거절했다”며 “현재 코치들이 학생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아 아이들은 3개월 동안
전북대학교 국제협력본부 언어교육부가 한글날을 앞두고 한국어 연수생 대상 글쓰기 대회를 가졌다.시상식은 7일 오후 1시 30분 뉴실크로드센터에서 치렀다. 지난 달 23일 한국어 연수생 177명 대상으로 백일장을 진행하고 수상작 25점을 정한 것.대상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운문 ‘둥글둥글한 가족’을 쓴 고동노 학생(중국)이 받았다.가족을 손에 손 잡은 큰 동그라미로 표현, 자신이 빠져 작아진 동그라미가 다시 영원한 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동노 학생은 “한글을 공부하면서 글쓰기가 제일 어려웠다. 수상은 포기하지 않고
전북대학교 의대 재학생 중 고소득층 자녀 비율이 70%대인 걸로 나타났다.박찬대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최근 20개 대학 의약계열 국가장학금 신청현황 및 법전원 취약계층 장학금 신청현황’을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의약대생 59%, 로스쿨생 52.3%가 고소득층 자녀다. 고소득층 자녀 비율은 월 소득 930만 원 초과인 소득분위 8~10분위와 등록금 부담이 없어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걸로 보이는 미신청자를 합한 결과다.반면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2분위까지 저소득층 자녀는 의약대생 16.5%, 로스쿨생 18.9%로 낮다.전북대
국립대를 제외한 도내 4년제 대학 대부분은 작년보다 시간강사 비율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김현아 의원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받은 자료 ‘전국 420개 대학 및 전문대학 교원 2019년도 기준 교원현황과 2018년도 대비 증감 현황’을 공개했다.이 가운데 교원(전임과 비전임)이 1명이라도 줄어든 학교는 72.9%(306곳)고 이 중 비전임교원이 감소한 곳은 86.3%(264곳)다. 교원감소 주요 원인을 대학 시간강사 해고로 꼽은 건 이 때문.전북 4년제 대학 10여 곳도 8월 시행한 강사법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양새다. 국립대인 군산대와
2020학년도 전주, 군산, 익산 지역 일반고에 진학할 학생은 모두 9천 647명이다.4일 전북도교육청이 밝힌 ‘2020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인원’을 보면 전주 6천 21명, 익산 1천 890명, 군산 1천 736명 등 38개교 355개 학급에 9천 647명을 배정한다.학급 당 정원은 전주와 익산 각 27명, 군산 28명이다.이번 배정인원은 2019학년도보다 87명가량 증가했는데 자율형사립고였던 군산 중앙고와 남성고(익산)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돼서다.전형에선 평준화지역 학군별 입학정원 내 해당하는 자를 남녀구분
정읍 한솔초 6학년 박주은 학생(지도교사 한솔초 한승인)이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수상작은 ‘밀.당 옷걸이’다.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대회에는 전북 학생 작품 18점(초등학교 14점, 중학교 1점, 고등학교 3점)을 포함, 300점이 출품됐다.18명 모두 수상했는데 최우수상 1명, 특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1명이다.최우수작 ‘밀.당 옷걸이’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옷걸이가 불편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쉽게 밀어서 끼우고 당겨서 뺄 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한 게
전주대가 본교 교수 저술활동을 위해 우수 원고 2편을 선정, 출판을 지원한다.선정작은 ▲ 백광호 백진우 공저 ▲ 한병수 저다. 해당 교수에게는 저자 지원금 200만 원과 도서 제작 경비를 제공한다.9월 2일부터 여러 분야 원고를 접수받고 대학출판부 출판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원고 2편을 뽑았다.한문교육과 백광호 교수와 한국어문학과 백진우 교수가 함께 저술한 는 교육부 선정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천 800자 중심으로 대학 초년생이 쉽고 재밌게
도내 직업계고 13곳 77명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13곳 77명이 4~11일 부산광역시에서 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량을 겨룬다.참여종목은 폴리메카닉스, 용접, 그래픽디자인, 산업용 로봇, 자동차차제수리, 화훼장식 등 30개다.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단 1천 847명과 관계자 2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입상자 중 일부는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얻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2020학년도 전북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은 2.06대 1이다.전라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원 임용시험 최종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지난 달 23일부터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4개 부문 221명 모집에 1천 149명이 지원했다.교대생 대상인 초등교사는 86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2.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건 유치원 교사다. 80명 모집에 782명이 지원해 10.54대 1이다.특수교사의 경우 유치원은 19명 모집에 5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에도 기초학력향상 지원사업을 시행, 11일까지 참여학교를 모집한다.도교육청이 진행하는 학습지원사업은 맞춤형학습지원학교, 전주교대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 2개다.초중고 학생 대상인 ‘맞춤형학습지원학교’에선 학습더딤 원인별 1대 1 기초 기본학습 지원, 외부 전문기관 연계 심층 진단과 치료 지원, 초등 2학년 첫걸음 지원, 읽기곤란 학생 조기진단과 중재 교육을 주로 한다.전주교대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의 경우 전주교대 학생들이 전주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수업 중 1대 1 교과학습하고, 교원과 학습멘토링을
전북 지역 초등학생 예비소집일이 주말이나 평일 저녁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전라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의무교육단계 취학 이행 및 독려를 위한 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예비소집 일시 확대, 의무교육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취학관리 전담기구 구성 및 운영, 학적 용어 정비다.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을 학교 사정에 따라 평일 근무시간 뿐 아니라 저녁시간이나 주말로 정 할 수 있도록 한다. 필요 시 원래 예비소집일 외 추가 예비소집일을 정할 수 있다.예비소집은 입학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 안전을 파악하는
학교폭력 심의 담당이 내년 3월부터 각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바뀌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전북의 교육지원청별 주당 평균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낮다. 건수와 별개로 학교업무경감과 심의 전문성 강화 등 이관 취지를 실현하려면 인력, 재정, 공간 같은 밑바탕부터 갖춰야 한다는 것.박경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폭력법 개정에 따른 시도교육청별 추진 현황’을 보면 지난해 기준 교육지원청별 주당 심의위원회 개최 추정횟수가 최대 10.7건(광주), 평균 4.5건이다.전북은 전
전북 지역 중등 사학법인의 지난해 법정부담금 부담비율이 11% 선에 그쳤다. 법인 66곳 중 법정부담금을 100% 부담한 곳은 2곳이다.신경민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2018년 교육청 관할 중등사학 법인 현황’을 보면 전국 중등 사학법인 859곳 총재산은 13조 7천 400억 원이다.반면 법정부담금 부담 비율은 평균 13.28%며 법정부담금을 모두 낸 법인은 6.3%가량인 54곳이다.법정부담금은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교직원의 사학연금, 국민건강보험, 재해보상 부담금 등 4대 보험 관련 비용이다.이를 법인이 부담할 수
화재 우려 속 전북 지역 학교 스프링클러(화재 위험 시 물을 뿜는 부품) 설치율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김해영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9년 7월 기준 교육청별, 학교별 스프링클러 배치 현황’을 보면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1만 6천 802곳 중 21.7%인 3천 642곳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전북의 경우 1천 1137곳 중 182곳에 배치, 설치율은 11% 선이다. 이는 강원(10.67%)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다.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365곳 중 17곳,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