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1학기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로 일반고 17곳을 선정, 42개 과목을 운영한다. ‘오순도순 공동 교육과정(개방형)’은 일반고 역량을 강화하고 2025년 본격 시행하는 고교 학점제를 대비하는 정책 중 하나다. 학생들의 진로, 적성, 취미에 맞는 과목선택 폭을 넓히고자 마련했다. 가령 소수가 선택하거나 교사 및 교실이 부족해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당해 학교에서 3개년 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하지 못한 과목)을 거점학교에 마련,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형태다. 수업의 경우 주당 4시간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평가를 둘러싼 상산고와 전라북도교육청의 의견차가 계속될 전망이다.전북교육청과 상산고의 경우 자사고 평가 점수와 지표 관련해 정반대 입장인데다 합의할 가능성도 매우 낮아서다.상산고 총동창회와 학부모들은 6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북교육청은 자사고인 상산고를 폐지하기 위해 공정성이 없는 기준점과 지표를 제시했다”며 “평가기준점(80점 이상)을 다른 시도교육청과 동등(70점 이상)하게 조정하고 자사고 의무조항이 아닌, 법리에 어긋나는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관련지표(14점)를 모두 삭제
전라북도교육청이 신규 공무원과 초임 행정실장을 돕는 ‘지방공무원 디딤도울’을 운영한다.‘디디다’와 ‘돕다’를 더한 ‘디딤도울’은 후배 공무원이 선배 공무원을 디딤돌 삼아 직장에 적응하고 능력을 키우는 전북교육청의 4년차 학습제도다. 선배 도우리 1명에 후배 디딤이 6명 이내를 한 조로 편성, 각 조가 계획을 세우면 도교육청은 온라인 만남, 대면 만남, 정기 또는 수시모임 활동을 지원한다.도교육청은 7일까지 도우리와 디딤이 신청을 받아 14일 결연식 뒤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도우리 대상은 신규임용자 과정 7급 이상, 초
전라북도교육청이 6일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위원회를 가졌다.‘마을교육생태계’란 마을의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참여하는 협력체제를 말한다.추진위원회는 도교육청 2명, 도청 2명, 도의회 2명, 단체 2명, 중간지원조직 3명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마을교육생태계 기본계획을 세우고 조성 및 활성화에 필요한 교육과 홍보를 지원한다. 더불어 관련기관과 연계, 협력하도록 돕고 조성과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한다.이 날 협의회에서는 위촉장
전북대학교 안득수 교수(농생대 조경학과·사진)가 국토환경 품격을 높이고 국내 조경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재)한국조경발전재단과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해 최근 열린 ‘제16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안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 분과 1대 전문위원(program manager)으로 활동하며 관련분야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많은 학술연구와 연구 용역을 통해 조경분야 연구와 실무를 연계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안 교수는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전통조경학회 부회장, 전북대 부설
전주대가 다채로운 행사로 신입생들을 반긴다.2019학년도 입학한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100여명이 선배들이 5일부터 7일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매일 진행하는 선착순 간식 이벤트, 경품추천, 푸드트럭 존, 대학 생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동아리 체험 등이 그것.참여형 미션의 경우 신입생과 재학생이 자연스레 소통할 수 있고 달성도에 따라 경품을 지급, 행사장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시간대별 버스킹팀도 행사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행사를 기획한 전주대 김성호 학생(25, 건축학과 4학년)은 “축제 같은 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를 철회했지만 도내 사립유치원과 학부모 사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한유총 전북지회는 한유총과 마찬가지로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학부모들은 이 같은 사태를 반복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5일 온정이 한유총 전북지회장은 “한유총이 개학연기 입장을 철회할 진 몰랐다”며 “다만 한유총은 교육부에 대화하자고 한 건데, 교육자로서 ‘애들 볼모로 장사하냐’는 대답이 돌아올 줄 몰랐을 거다. 사립유치원은 그 말에 가장 취약하다”고 상황을 전했다.이어 “그렇다고 해서 한유총이 없어지진
전북 지역 대학들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다시 선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뽑힌 도내 대학 5교가 올해도 지원받으려면 중간평가를 거쳐야 해서다.교육부가 6일 발표한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보면 올해 68교 안팎 대학을 뽑아 559억 4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해당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덜고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입 전형 단순화, 기회균형 선발 확대를 유도한다. 2017년까지 1년 단위로 운영했으나 2018년부터 2년으로 늘렸다.대신 시행 1년 뒤 중간평가해 하위대학
전라북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5주기 희생자 추념식에 참여할 학생추념위원을 모집한다.도교육청이 4월 12일 전북도교육청 광장(비가 올 시 강당)에서 추념식 ‘팽목항의 소리(진실을 인양하라)’를 진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모집인원은 도내 중고등학생 23명이다. 영상기획 및 촬영 6명, 영상편집 2명, 작가 2명, 아나운서 3명, 플래시몹 기획을 비롯해 행사운영 10명.학생위원들은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세월호 참사 추모 동영상을 기획 및 제작하고 추념식에서 플래시몹 공연도 한다. 제작영상은 추념식 뿐 아니라 각급학교에 배포, 학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공무원 213명을 채용한다.4일 발표한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18명이 증가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 157명(일반 145명, 장애 8명, 저소득층 4명), 사서직 9명, 공업직(일반기계, 일반전기) 17명, 시설직(일반토목, 건축) 5명, 운전직 25명이다.이 중 공업직(일반기계, 일반전기) 4명과 시설직(건축) 1명은 특성화고 등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원서는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라북도교육청(http://edurecruit
전주대 사업단 5개가 전라북도 지원 ‘2019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선정됐다.9개 대학을 대상으로 23개 교육과정 사업단을 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선정된 전주대 5개 사업단은 이공계열 리빙랩기반 한문화콘텐츠교육과정, 스마트에너지교육과정, 탄소융합교육과정, 인문사회 및 예체능계열 문화관광콘텐츠교육과정, 식품경영지식서비스교육 과정이다.특히 리빙랩기반 한문화콘텐츠교육과정, 탄소융합교육과정, 식품경영서비스 교육과정은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이번 커플링사업에서 전주대가 수주하는 사업비는 10억 5천 3백만 원이며 교육대상은 전주대
2019. 3. 1.자 교육공무원 인사 명단전임교원 신규임용 △ 수학교육과 조교수 탁병주 보직교수 및 교과과장△ 기획실장 겸 산학협력단장 최병연 △ 교육전산원장 신기철 △ 대학언론사 주간 서현석 △ 사회교육과 교과과장 이경한 △ 음악교육과 교과과장 이상규 △ 미술교육과 교과과장 장지성 △ 영어교육과 교과과장 김영태 연구년 교수△ 사회교육과 김주성, △ 과학교육과 이용주 조교 신규임용△ 사회교육과 류별 △ 수학교육과 장정희△ 실과교육과 장명주 △ 초등교육과 이연수
전북 지역 사립유치원은 4일 모두 정상운영했으나 학부모들의 불안은 적지 않았다.4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립유치원 144곳 모두 정상 운영했다. 전날인 3일 자율등원 의사를 밝힌 전주 지역 2곳도 정상 운영으로 방침을 바꿨다.온정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전북지회장은 “원아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전북교육청의 설득과 협의, 학부모들의 항의와 환불 요구, 유치원을 대체할 수 있는 어린이집의 존재도 작용한 걸로 보인다.때문에 도내 보육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학부모들이 겪은 불안과 불만은 적지 않다는
전라북도교육청이 개학기 학교 주변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김승환 교육감은 4일 오전 8시 20분부터 전주 양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교통안전을 지도했다.김 교육감은 “어린이들은 교통 상황 판단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적극적으로 지도해 아이들을 사고 위험에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운전자들이 학교 주변에서 안전 운전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어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지자체, 경찰서와 연계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22일까지 유, 초,
군산교육지원청이 4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이강수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탁금지법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주요내용과 사례 교육으로 이뤄졌다.교육 참가자들은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 중 준수해야 하는 행위기준을 구체적 사례로 공유했다. 청탁금지 등 부정부패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청렴이 공직생활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군산교육지원청 주광순 교육장은 “교육가족은 외부인들에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이 개강 첫날부터 학생 등 구성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했다.김 총장은 개강을 맞은 4일 이른 아침, 보직자들과 교문 앞에 나섰다.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5천명 분 빵과 음료를 전하기 위해서다. 긴 방학을 끝내고 1학기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간식과 함께 덕담을 받았다.김동원 총장은 “취임 후 맞는 첫 개강에 학생들과 따뜻한 동행의 의미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나섰다”며 “앞으로 학생 식당이나 실험실, 강의실을 수시로 찾아 다양한 구성원들을 만날 계획이다. 소통을 넘어 공감을 바탕으로 내실 있
전주대가 교직원 6명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정년퇴임한 교원은 임철호(한국어문학과), 장선철(상담심리학과) 교수고 직원은 김정인(도서관), 유의용(의과학대학), 김재열(사회과학대학), 정종원(입학지원실) 실장이다.지난 달 28일 열린 퇴임식에는 이호인 총장을 비롯해 양병선 부총장, 대학평의원회, 교무위원, 정년퇴직자 가족, 동료, 제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총장은 정년퇴임자들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한 뒤 “30년 이상 함께해 온 동료를 떠나보내며 아쉬움과 슬픔이 앞선다.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전주대 도약과 발전에 함께해달
이리계문초등학교(교장 임상호)가 4일 입학식에서 13명의 신입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1학년 신입생에게는 3권의 동화책을 담은 책꾸러미, 오카리나. 이리계문초만의 특별한 선물을 제공했다. 다름 아닌 ‘장학금 통장’이다.장학금 통장은 이리계문초 총동창회에서 매년 기부하는 장학금 200만원을 신입생 한 명당 10만 원씩 예금한 것으로 앞으로도 해마다 신입생들에게 이를 지급할 예정이다.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통장을 계기로 초등학교 6년간 용돈을 모으고 졸업과 함께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무기한 연기를 결정한 것과 관련, 전북 사립유치원은 개학을 미루지 않을 걸로 보인다.3일 오후 5시 기준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립유치원 144곳 가운데 전주 지역 1곳이 ‘자율등원’하기로 하고 이날 학부모들에게 통보했다. 143곳은 정상 운영한다.자율등원은 유치원 쪽에서 통학차량을 운영하지 않지만 원아가 유치원에 갈 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혼란의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한유총 전북지회의 경우 원생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여론, 학부모들의 반발, 전북교육청과의 지속적 협의로 개학을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28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제13기 매개자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마을강사와 완주관내 학부모들로 구성된 15명의 참여자는 오는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3시간씩 10회에 걸친 교육을 받게 된다. 2019년 매개자 교육과정은 교육통합모델에 대한 이해 및 참여자소개, MBTI검사를 통한 ‘나 와 너 탐색’, 의사소통 과정의 이해, 교육의 이해, 자존감을 높이려면, 현장활동, 영상제작, 매개자 사례발표로 계획되었다. 매개자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도자를 말하며,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