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추도식에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다.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11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저는 앞으로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해 10주기 추도식에는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고용보험 혜택이 조기에 확대되도록 21대 국회가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예술인도 고용보험 혜택을 받게 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고용안전망을 튼튼히 구축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나 갈 길일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전했다.특히 문대통령은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로 혜택이 확대되지 못해 아쉽다”면서 이들의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입법조치가 다음 국회에서 꼭 이뤄지기를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가 기업은 지금 한 배를 타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철강·섬유 등 9개 업종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지혜와 의지를 모으기 위한 자리다.문 대통령은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면서 “기업과 정부가 한 배를 탄 심정으로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역사의 진실은 결코 숨길 수 없으며, 왜곡된 역사나 은폐된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면서 전날 국회를 통과한 '과거사법'에 각별한 의미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어제 국회에서 과거사법이 통과되어 ‘진실화해위원회’가 10년 만에 2기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은 전날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참석 의원 171명 중 162명의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조사가 완료되지 못했거나 추가 인권침해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포스트 코로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회에 제출할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그린뉴딜 사업을 반영하게 된다.문 대통령은 최근 관계부처로부터 그린 뉴딜 사업과 관련한 합동 서면보고를 받아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국제사회, 시민사회의 요구를 감안해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린뉴딜이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금 크게 보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집무실 책상에는 꽃바구니 하나가 배달됐다. 전북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의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에서 재배한 장미꽃이다.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이 직접 방문하기도 한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는 미세안개 장치와 알루미늄 커튼으로 온·습도를 조절해 식물을 재배하는 혁신적 첨단 온실이다. 이곳에서는 장미와 딸기가 성공리에 시범 재배되고 있다.농진청은 올해 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이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이 장미꽃바구니 사진을 올리고 “UAE에 우리 품종의 장
전북 고창 출신의 유연상 신임 경호처장이 공식 임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대통령 경호처장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유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유 처장은 청와대 경호실이 출범한 이후 첫 공채 출신으로 내부승진해 수장이 됐다. 또한 역대 경호처장 중 전북출신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환담에서 "내부 승진으로 공채 출신이 처음으로 경호처장에 맡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어 "우리 정부의 '낮은 경호, 열린 경호, 친근한 경호'를 말뿐
문재인 대통령이 40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진상 규명에 대해 “처벌이 목적이 아닌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는 일”이라며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8일 광주광역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망월동 묘역이 아닌 항쟁의 현장에서 치러진 것은 1997년 5·18이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시민과 함께하는 5·18, 생활 속에서 되살아나는 5·18을 바라
문 대통령은 5·18에 대해 "아직도 밝혀져야 할 진실이 많다"며 발포명령자를 비롯해 40년 전 벌어진 ‘광주 학살’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의지를 재확인 했다.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MBC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해 “발포 명령자가 누구였는지, 발포에 대한 법적인 최종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이런 부분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집단 학살 피해자들을 찾아내는 일, 헬기 사격까지 하게 된 경위, 대대적으로 이뤄진 진실 은폐·왜곡 공작의 실상까지 모두 규
문재인 대통령이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야당에는 ‘협치’를 위한 대화와 협력을, 여당엔 ‘원팀’을 강조하며 성과도출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15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새로 선출된 여야 신임 원내대표들에게 취임 축하 ‘난’을 보내며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먼저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 정부”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당정청이 원팀으로 단일대오를 굳건히 해 관리형 정부에서 벗어나 국민이 삶이 한 단계 나아지도록 하는 성과형 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코로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에 화상회의로 열리는 세계보건총회(WHA)에서 기조연설을 한다.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노력과 성과 등을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과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개방성·투명성·민주성 등 우리 정부의 방역 3원칙을 설명하고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아시아 대표로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의 기조발언은 영상으로 녹화돼
신임 대통령경호처장에 전북 고창 출신의 유연상(54.사진) 경호처 차장이 승진 발탁됐다. 역대 대통령 경호실장 및 경호처장 중 전북 출신은 처음이다.또한 대통령경호실이 1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 1988년 이후 공채 출신으로 경호처장까지 오른 첫 사례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주영훈 경호처장 후임으로 유연상 현 대통령 차장을 임명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유 신임 경호처장은 경호처 공채 3기로 경호부장과 감사관, 경비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 고창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석사를 받았다.강민석 청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글로벌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혁신 스타트업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를 찾아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이 되겠다”면서 특히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돼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의 도약 의지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 뉴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에 관련 사업의 합동보고를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비공개토론에 이어 13일에도 참모진에게 ‘그린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이 같은 지시를 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린뉴딜은 그 자체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국제사회가 그린뉴딜에 대한 한국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면서 그린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배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방역보건 체계 강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이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방역과 경제 모두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구체적 실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먼저 문 대통령은 올 가을과 겨울 2차 팬데믹에 대비한 질병관리청 승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눈앞에 위기를 보면서 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고공행진하며 취임 3년차 국정운영에 힘을 받는 분위기다.1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YTN의뢰 5월 1주차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62%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40.3%, 잘하는 편 21.7%였다.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71%로 2018년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역대 대통령들의 경우 취임 3년 차 최대 지지율이 40%대 내외였다.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하락세를 띄며 이른바 ‘레임덕’ 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이다.이처럼 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행정안전부 및 지방4대 협의체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자치분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돋보인 자치분권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대안으로서 자치분권의 강화 및 자치경찰제 도입, 재정분권 확대를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포용국가를 실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의 사회로 소진광 가천대 교수가 '코로나 극복과정에서 나타난 지방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고, 우정식 제주 자치경찰단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경제와 관련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대책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10일 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지역과 중앙 간의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지역경제가 더욱 앞서서 타격을 받고 지역의 고용사정도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문 대통령은 소비진작과 관광활성화 대책, 재난지원금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경제대책 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서 “생활SOC 사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아 10일 밝힌 임기 후반 키워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난 극복'이다. 특히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위해 빈틈없이 방역을 챙겨나감과 동시에 세계를 흔든 코로나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현 국면을 ‘경제 전시상황’이라고 표현할 만큼 엄중하게 인식해 왔다.문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며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54사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임명했다.또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최창원(57)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승진 임명했으며, 국무2차장에는 문승욱(54)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발탁했다.구윤철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예산실장을 거친 예산통으로 꼽힌다.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노무현 참여정부시설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냈다.기재부 2차관에는 안일환 기재부 예산실장(59)이 승진 임명됐다.이번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