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일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했다.상임위원 12명이 참석한 위원회의에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와 적십자사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은 “올해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4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비롯한 구호, RCY, 안전 등 인도주의 사업 수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2일 오전 5시 25분께 고창군 부안면 김모(78·여)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 82.5㎡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다수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4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원인 미상으로 불이 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기자·misu7765@
건축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전직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정읍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2일 지자체로부터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면서 건축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업체 대표 A씨(51)에 대해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읍시가 지난 2015년 3월 고부면에서 추진한 ‘농촌 빈집철거’ 사업에서 폐기물 처분을 위탁받아 일부를 불법으로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건축물이 들어서지 않은 철거 현장 6곳에서 콘크리트와 벽돌, 목재 등 11톤가량이 불법으로 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전주덕진경찰서 진북파출소는 2일 범죄 예방을 위해 공·폐가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3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일제점검은 관내 17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와 성범죄 등 범죄유발요인을 살폈다.최광재 소장은 “겨울철 공·폐가가 범죄자 은신처 및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고 성분 표기가 없어 유해성이 우려되는 수제담배가 시중에 확산되고 있지만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지자체는 손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업소가 우후죽순 늘어나 제조 담배 판매, 인체 유해 경고 문구 미표시 등의 불법을 일삼고 있음에도 현황 파악이나 단속은 전무하기 때문이다.2일 확인 결과, 전주 지역에선 지난해 고사동에 수제담배 업소가 처음 문을 연 이래 삼천동, 효자동, 송천동, 평화동, 서노송동 등 체인점 형태로 증가세에 있다.담배사업법은 수제담배 업소에 대해 담배소매업으로 등록, 사업장의 소재지를 관할
1일 오후 1시께 청소년들로부터 ‘흡연의 성지’로 불리는 전주시 고사동 한성호텔 뒷골목에선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좁은 골목길에서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던 여학생 2명은 보건소 단속반이 출동하자 꽁초를 버리고 성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이날은 전주시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을 확대·지정해 운영한 첫날이다.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전주시내 한 공원에선 청소년 일부가 무리지어 술을 마셨다. 취기가 오른 이들은 고성방가도 서슴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샀다. 여성들은 청소년들
전주 완산소방서는 1일 대형화재 취약대상 관계인 8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화재가 가장 잦은 겨울철을 대비해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피난시설 안전관리 의식제고 및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 공사 시 안전수칙 준수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내용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주요내용 안내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 작업 시 자체 안전관리 강화 ▲피난시설 안전관리의식 제고 및 화재사례 전파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피난요령 등이다.전주 완산소방서 관계자는 “대
군 장병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한 소식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35사단 진안대대 군수과 장태순 병장과 김웅빈 상병이다.1일 육군 35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10시 10분께 위탁배송 업무 종사자 임모(57)씨가 부대 안에서 부식을 옮기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임씨를 발견한 장 병장과 김 상병은 응급조치에 들어갔다. 김 상병은 임씨의 상태를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장 병장은 대대장을 비롯한 간부들에게 상황을 전했다.상황을 듣고 달려온 장병들은 바닥에 부딪쳐 출혈이 있는 임
부안해양경찰서는 1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국제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단속은 해양 국경을 통한 밀입출국, 밀수 등 중요 국제범죄를 단속대상으로 선정해 60일(1일~12월 31일) 동안 전개할 방침이다.또 국민들의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 보상금 최대 1000만원을 내거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한편 해경은 지난달 말 양주, 담배, 비아그라 등 밀수 범죄 7건 17명, 불법 밀입국 16건 30명, 마약사범 54건 30명을 검거해 사법처리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해 70대 여성을 숨지게 한 A씨(28·여)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 40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마트 주차장에서 B씨(73·여)를 들이받고 도주해 숨지게 한 혐의다.조사결과 무면허 상태인 A씨는 겁이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권순재기자·aonglhus@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 첫 회의가 지난달 31일 노동계의 반발로 무산됐다.민주노총 전북지부는 전날인 30일 성명을 내고 위원회 인사의 적정성 여부를 지적한 바 있다.심의위원회 개회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 민주노총 조합원 20여명이 “노동적폐로 구성된 심의위원을 인정할 수 없다”며 회의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다.심의위원회 위원 가운데 일부가 그동안 경총 등 사업주의 입장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해왔다는 민주노총 전북지부의 주장이다.심의의원회 위원과 조합원 간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사측의 대리인에 서서 노동
지난달 31일 오전 4시 19분께 익산시 왕궁면 홍모(64)씨의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돈사 8개동 가운데 3개동이 소실되고 돼지 300여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등 35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권순재기자·aonglhus@
음주운전 교통사고 재범이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재범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2014년~2016년) 동안 전북 지역에선 2576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재범사고가 발생했다.전체 재범사고 가운데 3회 이상은 14.90%에 해당하는 384건으로 집계됐다.소병훈 의원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몰수가 올해 8월 기준 23명에 달하고 있다. 차량 몰수에 대한 기준이 매우 엄격함에도 불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지난달 31일 특정 도서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 ‘특정도서 정화·홍보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정화활동은 특정 도서 163호로 지정된 군산 십이동파도 4번 섬을 찾아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신시도에서 낚시객 계도를 위한 홍보 리플렛을 배포했다.십이동파도 4번 섬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매와 칼새 등 조류의 번식지이며, 다양한 해조류의 생육지로 분류된다.김법정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은 “멸종위기 야생 생물과 희귀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번식지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특정 도서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북지방병무청은 30일 임실군 소재 6탄약창을 찾아 감사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했다.‘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고마워요’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6300여건의 엽서와 편지를 모아 건네졌다.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겠다. 또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전주 완산소방서는 30일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주말(27~28일) 모악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유형별 맞춤 구조 훈련이 실시됐다.훈련은 ▲현장안전관리 및 장비 사용법 ▲산악사고에 따른 환지 이송 요령 ▲낭떠러지 요구조자 및 계곡 고립자 구출법 ▲산악지형 상황설정 요구조자 구출법 ▲기타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 등으로 진행됐다.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가을철 발생 우려가 높은 사고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훈련을 했다”며 “지속적인 구조훈련을
경찰이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음주측정 장비 관리가 전반적으로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용 기준과 수리 절차가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마다 서로 다르고, 관련 부서도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담당 업무 직원들은 보유·고장·수리·폐기 현황 및 사용기록 대장과 관련해 “민감한 내용으로 공개가 곤란하다”면서 “다만 지침과 규정에 따라 문제없이 관리한다”고 하나 같이 답했다.조달청 고시에 따르는 음주측정 장비 불용처분 관련 지침은 사용 기한을 7년으로 규정한다. 사용 기한인 7년이 도래하더라도 일괄 폐기처분이 아닌
부안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부안군 변산면 가력도항 인근 연안에서 지역을 넘어 무허가 불법 조업을 벌인 선장 이모(65)씨 등 12명, 12척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해경에 따르면 이씨 등은 충남 지역에서 허가를 받아 조업 활동을 벌이는 이들로, 전북 지역 시·도지사의 허가 없이 불법으로 멸치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최근 전북 도내 연안에 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도계 월선 조업과 근해 소형선망의 조업금지구역 침범이 잦다”면서 “건전한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불법 조업 활
지난 26일 오전 11시 30분께 완주군 구이면 광곡저수지 인근 양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고 있던 A씨(64)가 높이 10m가량 쓰러진 나무에 맞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A씨는 척추 부위에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주 완산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벌목 작업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사고 방지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군산경찰서는 27일 복지시설 장애인을 폭행한 시설 관계자 A씨(60·여)를 장애인복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3일 오전 9시 3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시설에서 B씨(53·여)의 머리를 손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권순재기자·aongl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