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NCS기반 교육과정 전문교과Ⅱ’의 온라인수업 콘텐츠를 배부한다.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보완하고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사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다. 직업계고의 계열별 교과 중 실질적인 직무능력향상에 중점을 뒀다.제작에는 12개교 17개 교과목에 35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총 239차시(10~15분 동영상) 분량의 학습자료를 개발했다.이 자료는 전라북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온라인 학습자료방에 탑재했다. 직업계고 교원이
최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증세는 식중독 원인균과 상관없는 것으로 밝혀졌다.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당국이 학생들의 가검물(인체검체 16건·환경검체 23건)을 역학 조사한 결과,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해당 학교의 학생 3명은 지난달 말 급식으로 나온 음식 등을 먹고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여왔다. /정해은 기자 jhe133@
10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2학년도 대입 일정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른다.올해 수시의 특이사항은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 인원은 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은 감소했다는 점이다.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2022학년도 대입입학전형시행계획’ 기준으로 총 34만6553명이다. 수시에서 26만2378명(75.7%)을, 정시모집에서는 8만4175명(24.3%)을 뽑는다.정부의 정시 확대 기조 확대에 따라 수시모집 인원과 비율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21학년 대입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전라북도교육청이 청렴정책의 일환으로 ‘갑질’ 근절과 직장문화 개선에 나선다.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 내부청렴도 결과 ‘업무지시 공정성’이 낮게 측정됐다. 이에 직장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권한남용 금지 및 부당업무지시 근절과 교육분야 직무권한 남용·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내부청렴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갑질 근절을 위한 사례집을 발간하고 이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2021 청렴정책은 1단계(인식개선), 2단계(갑질신고 시스템), 3단계(특별점검), 4단계(사후관리) 방식으로 이뤄졌다.인식개선을
전라북도교육청은 2022년 5급 승진자 17명(교육행정 15명, 시설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8일 온라인으로 2022년 5급 승진심사제 운영 기본계획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행정 45명과 시설 10명 등 5급 승진심사 대상자(6급) 55명이 참석했다.승진심사 운영 계획에 따르면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20%와 역량평가 80%를 반영해 승진대상자를 결정한다.역량평가는 관리자로서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보고서 작성(40%)을 통해 업무기획과 문제인식·해결 능력을 살핀다.또
출신 대학은 다르지만 치과의사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이들이 각자의 모교와 교정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이 계신 대학에 각 1천만 원씩의 기금을 기부했다.전북대를 졸업한 안윤표 원장(수원 참고운미소치과원장), 서울대를 졸업한 채화성 원장(서울 uc서울치과원장)과 최형주 원장(안양 서울바른치과 원장) 등은 개업 후 교정 임상 스터디 모임에서 만나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던 사이였다.이들은 당시 연세대 치대에 존경하는 이기준 교수님이 있었고, 은사께 받은 것을 돌려드리고 싶어 연세대 치대에 기부를 시작했다.그러던 중 자신들의 모교와 후배들을
내년 6월 교육감 선거에 나설 출마예정자 사이에서 농어촌 작은학교 통폐합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은 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수 감소로 인해 폐교 위기에 처한 농어촌 작은학교 문제에 대해 출마예정자들 간 지역민의 자발적 합의 하에 접근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는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교육현안인 농어촌학교의 학생수 감소를 막고, 도심학교 과밀 부작용을 해결함에 있어 무엇을 주안점으로 둬야 할지를 놓고 의견을 달리한다고 봤다.차상철 대표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고려
내년 6월 교육감 선거에 나설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한 선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개월의 준비위원회 기간 시·군 지역 간담회를 통해 전북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며 “그렇게 모아낸 전북교육개혁 과제를 힘 있게 밀고 나갈 교육감을 선출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선출위원회는 단일화 후보 추진을 위한 잠정적 일정도 밝혔다. 도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10만 도민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으로 본
도내 지역 학교폭력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중학교는 감소한 반면 초·고교에서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언어폭력이 크게 늘었다.특이점은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감소세를 보이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지만, 올해는 증가세로 돌아섰다.전북도교육청의 ‘2021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 9만1487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답한 학생은 1.3%인 1225명이었다. 이는 2020년 1.3%(1123명)과 비슷한 수치다.학교
우석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라한호텔 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의 호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최근 라한호텔 전주 세미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나소정 항공서비스학과장과 이동춘 라한호텔 대표이사, 이성호 라한호텔 전주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체결 내용은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교육과정 협의 및 실무 교류 △학생들의 인턴 및 현장 실습 기회 제공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협의 및 협력 등이다.또한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중점을 둔 관광상품 개발과 호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이 10일 ‘근대 유학의 문화 지형과 조선학’을 주제로 국내학술대회를 연다.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 근대의 학문 지형과 유학, 그리고 그 문화적 현상의 하나인 ‘조선학 및 조선적인 것’ 등에 대해 고찰하고자 마련됐다.학술대회는 전종윤 교수의 사회로 제1부와 제2부, 총 6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변주승 단장은 “유교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함으로써 본 연구단 아젠다인 ‘유교문화의 탈영토화,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 공동체’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전북도 내 학생 1만7280명이 응시한다.전북도교육청은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올해 응시자는 2021학년도와 비교해 124명이 증가했다.재학생 응시자는 33명 증가한 1만3861명이며, 졸업생은 47명 증가한 3025명, 검정고시 응시자는 44명 증가한 394명이다.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 1만7243명, 수학 1만6631명, 영어 1만7167명, 한국사(필수) 1만7280, 탐구 1만6921명(사회탐구 7993명(46.3%), 과학탐구 8291명(48.0%), 사회·과학탐구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가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됐다.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2021년부터 시행되는 ‘한식진흥법’에 따라 한식 및 한식산업의 진흥과 발전, 한식사업자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이번 선정으로 전주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한식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국고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2000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한식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설립됐다. 한식의 기초·고급·심화 교육과 한식세계화를 위한 일본·중국·서양조리, 제과제빵, 푸
우석대학교 김주은(약학과·스마트융복합라이프케어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채현숙(생명과학과) 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인 ‘박사후국내연수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주은 학술연구교수는 임재윤(약학과) 교수와 함께 2024년 8월 말까지 사업비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박태기나무 잎에서 분리한 6-hydroxykaempferol-3-O-glucoside와 씨에서 분리한 aquilegiolide의 기억력 개선 메커니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채현숙 연구원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2023년 8월 말까
전라북도교육청이 2022년 운영되는 신규 혁신(혁신⁺)학교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공개 모집하고, 6~10일 도내 유치원 3교, 초 11교, 중 7교, 고 2교 등 총 23개교 대상으로 (현장)방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14일 선정 협의와 24일 혁신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초 혁신학교 심사(혁신학교 희망교 4교, 혁신⁺학교 희망학교 16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2022년 지정 혁신학교는 2022년
전라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예비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한다.글로벌 현장학습은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기술 선진국으로 파견해 3개월 동안 현지에서 학습하면서 다양한 전공체험의 기회를 갖고, 해외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기존에는 매년 2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 9월에 해외로 파견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갖지 못했다. 올해 역시 같은 상황이지만 내년도 글로벌 현장학습 준비과정으로 ‘예비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키로 했다
올해 고3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지만 도내 대학의 신입생 충원은 올해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서비스에 공시된 ‘전국 초중고 학년별 학생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고3 학생수는 44만657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43만7950명보다 8623명(2.0%)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2022학년도 대학 신입생 충원은 최악의 미충원 사태를 겪은 올해보다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 같은 영향에도 전북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경우 대학 신입생 충원난은 올해도 계속될 전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가 올 상반기 지방직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채용시험에서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도내 유일의 지적관련 학과로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돼 매년 2억원씩 지원 받고 있다.학과는 공무원·공기업 특별반 운영을 통해 최근 4년간 총 117명(2018년 26명, 2019년 32명, 2020년 33명, 21년 상반기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에게는 각종 자격증 특강반을 운영해 드론과 3D프린팅, 지적 및 측량 관련 자격증을
전북대학교와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등 7개 컨소시엄 대학들이 학술교류 플랫폼 구축 및 공동 강의를 위해 2일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혁신공유대학 선정에 따른 것으로, 전북대 혁신공유대학 에너지신산업사업단은 올해부터 6년 간 매년 15억 규모, 90억여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학부생을 양성하고 에너지신산업 융합학사 학위를 수여한다.이를 통해 전북대를 비롯한 고려대, 서울대 등 에너지신산업 최고 권위 교수진이 공동으로 강의를 제작하고, 원격 강의 실험 등을
전북도교육청이 청소년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마련한다.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 살리기 실천’을 주제로, 극영화와 다큐·영상뉴스·V-log 등 다양한 형식으로 3분~5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도내지역 학교와 연구회, 동아리, 마을교육공동체 소속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개팀(개인)의 출품 수 제한은 없다.공모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도교육청 전북교육소식 누리집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0월 중 18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정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