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21회 전국옻칠목공예대전 사업비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남원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역 특성이 담긴 공예품과 우수한 공예인 발굴을 통해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서 시행하는 공예공모전에 상금을 지원한다.남원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다음 대회부터는 목기산업의 근간인 갈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옻칠 목공예품과 별도로 갈이부문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 덕과면 고정마을 한글학당 소속의 장금례씨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문해 첫 시작을 열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시화전에는 전국에서 1만387개의 작품이 출품돼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0개 작품이 선정됐다.장금례씨의 수상작인 ‘소리꽃 피다’라는 작품은 ‘마을에 한글교실이 생겨 처음에는 공부하는 것이 쑥스럽고 어색하였으나, 점점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 시끌벅적 온 동네가 한글을 읽는 소리꽃, 웃음꽃이 피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17일 주천면 내용궁마을을 찾아 민생현장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이 시장은 마을 주민들과 대화하며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또 고장난 농기계 수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미용봉사도 함께했다.이 시장은 “찾아가는 현장봉사를 통해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계속해서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에 대한 ‘섬김행정’을 실천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환경사업소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345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 및 진단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서비스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지표, 22개 항목에 근거해 지방공기업의 경영목표 달성도, 업무의 능률성, 공익성 및 고객서비스 등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 여부 등을 평가한다. 결과는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
서남대 정상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남대 의과대학이 내년도 신입생을 한 명도 뽑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학교육과정 평가·인증을 받지 못한 서남대 의학전공학과에 ‘2018학년도 입학정원(49명) 100% 모집정지’ 처분을 확정 통보했다. 내년 신입생은 졸업해도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에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의료법에 따라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국가시험은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이에 맞춰 교육부는 지난 2015년 12월 고등교육법
남원시가 9월부터 ~ 11월까지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전통놀이전문지도사 1급 자격 양성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전통놀이전문지도사 양성 자격 교육과정은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남원시가 주최,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놀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통놀이 지도사로서 전문성을 갖출 기본 능력과 자질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사라져가는 역사적 고증을 통한 전통놀이문화의 교육,체험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전통놀이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김소영 대표는
‘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대회’가 17일 전북 남원시 사랑의 광장 앞 요천둔치 특설무대에서 개막했다. ‘생명산업, 희망농촌을 선도하는 한농연 전북!’이라는 주제로 한 대회에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문제, 한-미 FTA 재협상 대응, 청탁금지법 개정 등 당면 농정 현안 등’개선책을 요구하는 8대 농정요구사항을 밝힌다.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에는 1만여명의 전라북도 농업경영인이 한자리에 모인 기념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뒤를 이어 펼쳐지며, 19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화합의 장이 남원시에
남원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이 2017년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조직으로 선정돼 수출물류비의 7%인 6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5월부터 전국 150개 원예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생산대비 수출비중 및 전년대비 수출비중 증가율, 단지규모, 공동선별 비중, 계약재배 수출비중, 자조금 조성 및 운영, 수출농가비율, 교육 및 회의참석, 안전성 관리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 조사·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지급 단지
남원시의 각종 사회지표 측정을 사회조사가 17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실시된다. 사회조사는 남원시의 표본 조사구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1,000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총 59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원 면접방식과 응답자 기입방식을 병행 실시하게 되며, 시민들의 삶의 질과 연관된 다양한 여론을 파악하여 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변화를 꾀하는 지표로 활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8일 오전 조사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요령과 안전수칙 교육을 통해 사회조사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
남원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음식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모범음식점 신청을 접수받아 지정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한 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업소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가 신청대상이 되며,기존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 업소는 지정 취소일로부터 2년 경과 후 '모범음식점 지정 및 운영관리지침'의 지정기준에 적합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 자금 우선융자, 이용안내홍보 및 각종 행사시 이용권장, 출입 검사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20인 이상 사업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행복을 부르는 직장인 건강스펙’ 참여자를 모집한다.‘행복을 부르는 직장인 건강스펙’ 프로그램은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도와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남원시보건소에서 매주 1회씩 직장을 찾아가 교육을 제공한다.주요 교육내용은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근력강화 및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 금연클리닉 및 절주상담실 등이다.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남원시보건소(063-620-79
남원 광한루원에서 촬영된 영화 및 드라마의 포스터 전시회가 15일부터 31일까지 광한루원 춘향관내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광한루원이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이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못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영화와 드라마 포스터 전시를 통해 관광객들이 광한루원을 새롭게 재인식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다.1960년대 제작된 김수용 감독의 ‘춘향’ 포스터부터 2012년 천만 관객을 달성한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의 7점의 영화포스터와 2016년에 화제가 된 드라
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지난 13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경안 서남대 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긴급의원총회를 갖고 서남대 문제와 관련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제출한 서남학원 정상화계획서를 반려한데 이어, 새로운 정상화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폐교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11일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이석보 의장 등 서남대정상화대책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구조개혁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학교들이 청산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교육부가 서남대 폐교를 철회
‘인월(引月)’이라는 지명을 갖게 된 역사를 되새기고, 인월면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제23회 인월제가 오는 14일 남원시 인월면 체육소공원 상징탑 일원에서 개최된다.인월면발전협의회(이동식)와 인월면(면장 이신호)이 공동 주관하는 ‘인월제’는 고려 우왕 6년(1380) 이성계 장군이 이끄는 왜구 토벌군이 해가 저물자 기도로 밝은 달을 끌어올려 황산대첩을 이끌었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기원한다. 끌인(引) 달월(月)을 써서 인월(引月)이라고 부르게 된 지명 유래를 기념하는 제사이기도 하다.‘인월제’는 인월제례에 이어 인월농악단 풍
남원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 출장을 실시하고 이를 결산하는 국정과제·국가예산 대응 출장결과 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100대 국정과제 대응 및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 최종 단계인 기재부 등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실시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각 실·국·과장 등이 모두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분석과 함께 기존 주력사업과 연계, 신규사업 발굴 등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대선공약에 반영되었던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국립치유농업원, 연계사업으
남원 산내우체국이 14일부터 새로운 청사로 입주해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 속에서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에 따르면 산내우체국 새 청사는 산내면 천왕봉로 574에 대지 면적 1,838㎡, 건축 면적 69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지난 2016년 3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완공됐으며, 지난 9일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김병수 전북우정청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산내우체국은 새 청사 1층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365자동화코너를 신설하고, 사무공간도 고객 편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에서 관내 중학생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이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은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도입한 제도.체험처의 성격 및 의지, 환경 및 안전, 체험프로그램의 운영과 질 등에 관해 현장실사와 서면심사 등 인증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남원소방서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받아 앞으로 3년간 ‘교육기부’ 인증마크 사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남원 춘향골 원황배가 10일 부산항을 통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춘향골 원황배 13톤(4000만원 상당)이 베트남으로 수출됐다.춘향골 배는 작년에 대만, 홍콩,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 270톤(7억원 상당)이 수출됐으며, 올해도 추석 이전에 원황배 50톤, 황금배 50여톤 등이 수출될 예정이다.또한 9~10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K마트, 대만 RT마트와 PX마트에서 열리는 남원 농산물 판촉전을 통해 추가 수출이 예정돼 있어 올해 총 수출물량은 300톤에 이를 전망이다.한편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백두대간의 아늑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관광 숙박시설 ‘에코롯지’와 국민여가캠핑장이 11일 문을 연다.남원시 운봉읍에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준공한 ‘에코롯지’는 커플실 4실, 가족실 1실, 단체실 1실 등 총 6실의 실내 숙박시설과 31면의 오토캠핑장, 세척장,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앞으로 물놀이터, 수변공원, 생태관찰시설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백두대간을 거점으로 하는 생태관광 기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에코롯지’ 이용요금은 커플실이 주중 8만원(주말·공휴일
서남대학교총학생회는 10일 2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서남대 폐교 반대 규탄대회’를 열고 교육부의 폐교방침 반대와 재정기여자 신속결정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총학생회는 성명에서 “설립자의 비리와 횡령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학교 정상화 희망 하나로 참고 기다렸으나 교육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의 정상화계획서를 반려했다”며 “이는 서남대의 재건기회를 빼앗고 선량한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며 결국 학교를 폐교하려는 마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성토했다.총학생회는 “교육부의 폐교 조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