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북본부와 무주군산림조합은 9일 전북본부 임산물재배교육장과 표고버섯 GAP인증 임가인 김제 오규승 임가에서 무주군 표고 생산자들의 경쟁력 향상과 재배기술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무주 표고버섯 생산자와 귀농·귀촌자 등 30여명은 톱밥배지표고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GAP(농산물우수관리) 교육으로 품질향상 및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산림조합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임산물 재배 임가와 산주들에게 맞춤형 기술을 지도함으로써 임업인의 실질적 소등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농촌진흥청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한 작물로 습해에 강한 콩과 수수를 추천했다.'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해당 농지가 있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헥타르(ha)당 콩·팥은 280만원, 참깨·들깨·수수는 340만원 지원한다.우리나라 대부분의 논은 경사도 7% 이하의 준경사지 및 평야지여서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작물에 따라 알맞은 시기에 파종해야 피해를
봄 기온이 크게 오르내리는 등 이상기온 속에 사과꽃 개화시기가 지난해보다 3~5일 빠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장수·진안 등 전북 동부권 사과 생산농가들의 사전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농촌진흥청은 9일 올해 사과 꽃 피는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3~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결실 확보와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농진청 사과연구소에서 올해 2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지' 사과 꽃피는 시기는 문경, 안동, 의성, 충주가 4월 13일~14일, 거창, 영
산림조합 전북본부 특화품목지원센터는 6일부터 1박2일간 부안군 '벗님네 창작놀이터'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 산림조경학과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hi forest' 캠프를 진행했다.농수산대학교 2학년 학생들은 본인이 가고 싶은 생산자를 찾아가 8개월 가량 실습을 하고 3학년 졸업과 동시에 임업에 종사해야 되는 특성화된 대학교이다. 이에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는 도내 미래가치가 높은 고소득 임산물 생산자들과 학생들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며 학생들의 진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이번 캠프
각 도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자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쌀 생산조정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만이 자체 지원안이 없어 생산조정제 효과가 반감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6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쌀 생산조정제'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4월 5일 기준 전국적으로는 목표면적 5만ha 중 40.1%인 2만57ha가 접수됐다.다행히 전북지역은 목표면적 7,841ha 중 4,066ha를 신청 받아 목표율 51.9%를 달성했다. 올 수확기 정부의 공공비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868억원 규모의 식품가공원료매입자금을 배정·지원한다.aT 전북본부(본부장 신형민)에 따르면 aT는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산 농산물 구매 및 원료 농산물 저장·가공·운송에 필요한 식품제조가공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지원규모는 전국 가공업체 160개소에 868억원이며, 전북지역은 20개소에 76억원이다.이번에 배정·지원하는 자금의 금리는 고정금리(농업경영체 2.5%, 일반법인 3%)또는 변동금리(농업경영체 1.18%, 일반업체 2.18%) 중 선택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전북농협은 4일 도농상생운동 전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해 곽점용 장계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시상했다.곽점용 조합장은 매년 개최하는 '장계가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자매결연지와 도·농 상생의 장 마련으로 지역 우수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계농협은 전국 농협 최초로 장계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치과의원)을 설립 중이다. 성공적 운영을 위해 2년 전부터 선진지 견학 및 지역주민 공동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4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2017년 전국 종합업적평가 3위'상을 수상했다.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실적, 사업성장률, 경영시스템, 조직운영의 내실화 등 농·축협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1년간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자 평가하는 제도이다.김창수 조합장은 "2017년 전국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이라는 목표 아래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쉼 없이 노력해 주신 결과로,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조합에 대한 신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지난 3일 유기식품 산업 활성화와 농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국내 인증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기인증업체를 육성하는 동시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농관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우수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유기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400만원까지 지원하고, 지원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 또는 투자에 관심있는 유기인증업체에 법률·세무·특허 등 14개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 무료 자문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국
몇년 전까지만 해도 고추가격 폭락으로 생산을 포기하던 농가가 많았던 임실군이 최근 고추 생산지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는 분위기다.3일 전북농협 및 고추전북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나해부터 임실군 고추 산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그동안 고품질 고추 생산지로서 명성을 떨치던 임실군이었으나, 국내 고추 수확철이면 수입산 냉동고추가 밀려들어오며 국내 고추 가격이 크게 폭락했고, 임실군 고추 산업 역시 타격을 입었다.2016년의 경우 임실군 고추 생산농가들은 고품질 고추의 적정 생산을 이뤄 소득 증대를 기대했으나, 정부의 수급조절 및 수입업자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2일부터 지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정 248개소, 집수정 2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재해를 대비하고자 진행된다.아울러 봄철 강수량 부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올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전북본부는 재난대책과 지하수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또한 전북본부는 지자체, 농어민을 대상으로 '지하수 기술지원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황성조기자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자랑스런 조합장상 시상식'에서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이 수상했다.3선인 유덕근 조합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제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도농교류를 통한 계통간 상생활동은 물론, 소외된 농촌지역의 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유덕근 조합장은 "자랑스런 조합장 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실익지원 사업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
등급이 낮은 한우고기도 3주 이상 숙성하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며 맛이 좋아진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부위별 균형 소비를 위해 냉장 숙성 처리를 통한 저등급(2·3등급) 한우고기의 육질 개선 효과를 연구했다.연구진은 안심, 등심, 채끝 등심, 목심, 꾸리, 부채, 업진 등 한우 수소 고기 12개 부위를 2도(℃)에서 각각 7일, 14일, 21일 동안 숙성했다.그 결과, 숙성 기간이 증가할수록 모든 부위의 전단력(수치 낮을수록 연함) 수치는 숙성하지 않은 부위보다 유의적으로 낮아져 고기가 더 연해졌다.또
교육·사회복지·문화 부문에서 귀농·귀촌에 성공하는 것은 얼마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교육, 사회복지, 문화 부문에 있어 국내외의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부문의 농촌 정착 성공 요인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노력 ▲주민과 소통·화합·협력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 ▲지역자원의 활용 및 협력체계 구축 ▲도시에서의 다양한 경험 활용 ▲체계적인 준비 및 계획 등으로 나타났다.사례 중 장수군 '철딱서니 학교'의 경우 설립자가 안전하고 자연환경이 좋은 농
산림조합 전북본부와 부안군산림조합은 30일 부안지역 떫은감 생산자의 생산기술 향상과 가공방법 교육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국립산림과학원을 견학했다.이날 떫은감 생산자 30여명은 저수고 정지전정 방법과 대봉감을 이용한 곶감 및 감말랭이 가공기술에 중점을 두고 견학을 진행했다.부안 떫은감 생산자들은 최근 몇 년간 생산량 증대로 인한 가격하락과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선진지 견학에 참석한 생산자들은 "떫은감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기술과 선진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산림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박종만)는 29일 해양수산부, 전북도청, 부안군, 양식어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식장 용수관리사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양식장용수관리사업'은 해안·도서지역의 지하해수 개발가능 적지를 조사하고 양식어가에 지하해수 개발·이용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지하해수는 수온과 수질이 일정해 기후변화, 적조 등에 의한 집단폐사를 예방하고, 동·하절기 유류비 절감이 가능해 양식어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간담회에서는 2018년 사업대상지구인 부안군 변산면의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조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8일 전북지역 신임 대의원 조합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추진 결의를 다졌다.지난 27일 기준 신청면적은 전국 1만4,720ha(목표 5만ha)로 29.4%, 전북은 3,475ha(목표 7,841ha)로 44.3%를 달성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당초 2월 28일에서 4월 20일까지 연장했으며, 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한편, 쌀 생산조정제는 쌀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논에 타 작물을 재배 할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영농을 도모하는 배수개선사업에 530억원을 투입해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배수개선사업은 호우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을 구축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영농을 마련하는 것이다.전북도내는 현재 21지구에 5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5,777ha의 농경지에 안정영농을 지원하도록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2017년까지 3,623억원을 투입했으며, 이
올해 전북지역에서 배·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까지 빨라질 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발빠른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8일 올해 배·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과 같거나 6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인공수분 등 개화기간 동안 이뤄지는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농진청에서는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으로 지난 23일 기준, 배 '신고' 품종과 복숭아 '유명' 품종의 꽃 피는 시기를 예측했다.배 '신고' 품종의 만개기는 남부지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장수지역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 30일 진안·장수사무소(진안읍)에서 장수사무소를 분리·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장수사무소 신설로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과 다양한 농정정보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해당지역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들은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전북농관원 이장의 지원장은 "지난 20년간 지역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장수사무소 신설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 및 효율적 업무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