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를 맞아 전북지역 시민단체는 핵폐기물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핵발전소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전북녹색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는 11일 전주시 전동 풍남문광장에서 ‘핵폐기물 답이 없다’ 전북 시민 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고창과 인접해 있는 영광한빛핵발전소는 이틀 전에도 한빛1호기 격납건물 내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며 “안전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핵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은 심각한 신호다”고 주장했다.또 핵발전소 격납건물 콘크리트의 철판부식, 이물질 발견, 증
익산경찰서는 흉기로 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 50분께 익산시 한 주택에서 형 B씨(6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정신병원 입원 문제로 형과 대화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9일 오전 9시 15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폐기물처리업체 소각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각로 세정탑 1기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소용접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9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A씨(75)와 아들 B씨(37)가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A씨는 목에 상처가 난 채 숨져 있었고, B씨는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다.아들은 숨지기 전 아내와 형에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아들 B씨가 A씨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부안해양경찰서는 8일 불법으로 어패류를 채취한 혐의(수산업법위반)로 A씨(61)를 입건했다.부안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40분께 부안군 작당항 앞 해상에서 고압 물줄기를 바다 밑바닥에 분사해 떠오른 조개류를 채취하는 ‘펌프망’ 수법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펌프망 조업은 수산생물의 서식환경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해쳐 금지된 조업방식으로 수산업법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부안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종하
학교 주변 공사현장으로 인해 학생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7일 전주시 만성동 양현초등학교 앞은 법조타운과 상가지구에 신축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인도에 쌓인 건축자재로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목격됐다. 도로는 공사현장 인부들이 타고 온 차량의 불법주차로 일방통행이 됐다. 한 학원 건물 앞 도로는 기중기 운용으로 인해 도로를 통제해 진입할 수 없었다.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먼지와 소음, 폐건축자재, 쓰레기 등 주변 환경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 곳을 지나는 보행자는 항상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문제는 이런 공사
부안해양경찰서는 6일 해상에서 무허가로 실뱀장어 조업을 한 혐의(수산업법위반)로 A씨(61)를 검거했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부안군 모항 인근 해상에서 본인 소유의 어선을 이용해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불법적으로 실뱀장어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법조업 단속으로 어족자원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진안에서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6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A씨(69)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A씨 자택이 있는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반경 4km를 수색 범위로 놓고 경찰, 소방, 자율방범대 등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수색하던 중 6일 오전 11시께 한 야산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화목보일러에 쓸 나무를 베다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품향응제공, 후보비방 등 선거가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6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김제시 백구면 한 주민이 “마을에 조합장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종이가 여러 장 떨어져 있다”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유인물에는 ‘선거에 출마한 A후보는 조합장 자질이 부족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6개 마을에서 유인물 40여장을 회수하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 2회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26건 33명을 적발, 이중 1
5일 오전 6시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IC 부근에서 1.2톤 트럭이 9.5톤 트럭을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2톤 트럭 운전자 A씨(40)가 숨지고 SUV차량 운전자 B씨(27)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1.2톤 트럭이 앞서 가던 9.5톤 트럭을 들이받고 뒤따르던 SUV차량과 승용차가 차례로 부딪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전주시 도로 곳곳에서 파손된 교통시설물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돼 정비가 시급하다.5일 오전 전주 시청 인근 현무로,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주는 안전펜스가 파손된 모습으로 방치 됐다. 주차하는 차량이 들이받은 듯 구부러지거나 아예 파손된 채 두동강 난 펜스의 모습이 곳곳에서 됐다.파손 돼 돌출된 부분으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다. 주변 시민들은 이 같은 모습으로 펜스가 방치 된지 벌써 수개월째에 달한다고 말했다.주변을 더 돌아보니 어느 한 음식점 앞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비치된 깔판을 펜스에 걸어두고 건조
새만금지방환경청이 해빙기를 대비해 환경오염사고 차단에 나선다.새만금지방환경청은 4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토사유출 등 환경사고 발생이 우려 돼 3월 한달간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전북도내 대규모 토석채취 등 해빙기 환경안전 취약 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내용은 공사현장 절·성토사면의 적정처리 여부, 토사유출에 대비한 재해방지시설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점검을 통해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공사 중지 명령, 과태료 부과 등
육군 35사단은 6·25참전용사를 위로하고 공로패를 수여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육군 35사단은 28일 전북 김제시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 온운하(90)씨 가족들을 부대로 초청, 공로패 전달식과 오찬을 가졌다.이 자리는 지난달 사단에 “장인어른이 6·25전쟁 당시 받은 태극무공훈장을 잃어버렸는데 재발급 받을 수 있냐”는 민원에서부터 시작됐다.민원 접수 후 사단은 보훈지청과 상급부대 등 여러 기관에 온씨의 병적기록과 훈장 발급기록을 확인했지만 훈장 발급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사단은 이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접수하고 지역내 6·25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 위문에 나섰다.전북동부보훈지청은 28일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3·1절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전북보훈지청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자주 독립을 위해 꽁헌하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하고 유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
3일 오전 4시 50분께 부안군 한 교회 주방에서 가스가 폭발해 성도 2명이 다쳤다.이 사고로 주방 안에 있던 A(63·여)씨와 B씨(72·여)씨가 얼굴과 양손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LPG통에서 가스가 새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전주완산경찰서는 28일 전주시 한 아파트 침실 옆 드레스룸에서 20대가 목매 숨진 사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전주 드레스룸 20대 사망 사건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드레스룸에서 A씨(당시 27)가 목매 쓰러진 채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건 발생 26일 만에 숨을 거뒀다.유족은 드레스룸에 남아있던 혈흔과 피 묻은 옷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평소 A씨와 잦은 다툼을 했던 남편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2일 오전 8시 50분께 전주시 여의동 한 물류센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물류센터 비닐하우스 150㎡ 1동 및 컨테이너 50㎡ 1동 소실되고 보관 중이던 판촉물품 약 1000여점이 소실 돼 소방서 추산 5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김제경찰서는 27일 지구대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김제시 한 지구대에서 B경위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지구대에 있던 경찰관들은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조사 결과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멱살을 잡았다”고 진술했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26일 오후 11시 15분께 익산시 한 아파트 14층에서 A양(14)이 추락해 숨졌다.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A양은 어머니, 친구 2명과 함께 있다가 갑자기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양이 남자친구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을 겪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전주 지역에서 보행로 불법 적치와 관련해 한 해 3만 건에 달하는 불법행위가 적발되는 가운데 행정과 상인들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행정에선 보행자 불편과 안전을 이유로 보행로 적치에 대한 단속을 이어가는 반면, 상인들은 모객 등을 이유로 보행로 적치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26일 전주시 효자동 한 주택가 소규모 마트 앞은 판매를 위해 진열한 과일, 야채 등으로 보행로 대부분이 점유됐다. 불법 적치물 인해 보행로가 협소해지면서 보행자들은 차도를 오르내려야 했다.전주시 완산동 한 거리는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진열한 오토바이와 중고물품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