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시티 성공 시켜야전주시가 야침차게 준비한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위크 2017’이 마침내 시작됐다.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선포를 기념하고, 21세기형 핸드메이드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며, 소소하지만 소중한 수제작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주시는 수제작 기술 기반이 풍부한 도시정체성을 바탕으로 핸드메이드를 특화산업으로 키워 ‘손길로 만드는 행복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특히 ‘핸드메이드 시티’ 프로젝트는 전주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의 핵심사업이다.전주시가 핸드메이드를
천연 기념물 330호이자 멸종 위기종 1급인 수달은 외견상 족제비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몸체는 수중 생활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진화됐다. 우선 몸 전체가 유선형이어서 수영하기에 딱 알맞다. 머리도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귀도 짧아서 털 속에 묻혀 있다. 꼬리는 길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져 물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입 주변에는 수염이 길게 자라나 안테나와 같은 기능을 한다. 먹이는 주로 어류이지만 가물치나 미꾸라지 등 비늘이 없거나 적은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개구리나 갑각류를 먹기도 하는 데 하루 식사량이
대선공약화로 이뤄낸 기금본부 이전국민연금관리공단 산하 기금운용본부가 25일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기금본부 이전을 두고 그간 서울 금융권의 반발과 이의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만큼 이전 완료에 각별한 의미가 없지 않다. 전북은 그간 취약한 금융환경에서도 전북은행을 잘 키워 호남권역을 아우르는 지방금융 중심도시로 발전한바 있다. 그에 이어 마침내 글로벌 연기금금융도시로 도약하게 되고 서울 여의도의 국제금융지구와 부산국제금융단지와 함께 한국 금융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기금운용본부는 2016년 기준
우리도 치유받고 싶다...-‘지덕권 산림치유원’전액 국비 추진이 마땅하다 -최재용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때문에 힐링이 부각되고 전국에 산재한 자연휴양림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사람들은 취미활동으로 등산과 함께 산림욕을 즐긴다. 한국갤럽이 주 5일제가 시행된 2004년 이후 10년 동안 3차례에 거쳐‘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를 조사한 결과,‘등산’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대세를 반영하듯 주말에는 도시인근 뿐 만 아니라 전국의 유명 산림에는 수
皇華臺이춘구의 세상이야기7-전북 몫찾기는 국가를 지속시키는 헌법수호운동이다!“대통령은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66조 제2항에 규정된 대통령의 책무이다. 특히 ‘영토의 보전’이라 함은 외적의 침입으로부터의 국가의 수호뿐 아니라 평화 시에도 내적으로 영토의 균형적인 개발과 번영을 도모하는 것을 뜻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북 몫찾기를 추진하는 우리 도민이 주목해야 할 것은 대통령의 책무이다. 진실로 국가는 지역을 균형적으로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육성해야 할 책무를 지닌다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아이작 아시모프는 소설가이자 생화학 전공의 과학자다. 영미권에서는 SF 3대 거장으로 꼽힌다. 그는 199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무려 500여권에 달하는 저작을 남겼다. 그의 관심영역은 매우 넓어서 철학과 심리학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작품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가 쓴 ‘로봇’과 ‘파운데이션’ 시리즈물은 당대는 물론 지금까지도 많이 읽히는 명작이다. 로봇에 대한 그의 선구적 업적은 대단하다. 로봇 공학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그는 로봇의 3원칙이라는 것을 세워 오늘날까지도 인구에 널리 회
전주와 완주 두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망이 전면 개편되어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동일생활권의 두 지역 간 대중교통망인만큼 주민들 이동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즉 개편됐었어야 하나 그간 그렇지 못했다가 이번에야 비로소 개편이 이뤄진 것이다. 전주와 완주 두 지역 간 대중교통망은 1958년 전주 남부시장과 완주 동산동을 연결하는 팔달로 1개 간선 축을 중심으로 짜여 져 출발했다. 이번에 두 지역 간 유동인구에 대한 빅 데이터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동서 1.2.3축과 남북 1.2.3축 등 6개 축으로 전면 재
도내 학교폭력의 절반 이상이 전주, 익산, 군산 등 주요도심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학교폭력전문상담사는 지역별로 1명씩만 배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돼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 등의 제대로 된 역할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특히 학교폭력 건수가 낮은 일부 지역에서는 전문상담사가 학교폭력 관련 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도교육청의 명확한 역할 규정도 필요해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말 기준 도내에서는 총 786건의 학교폭력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그 중 전주시 213건(27.1%)
지난주 토요일이 정월 대보름날이었다. 정월 대보름날에는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오곡밥을 지어먹고, 귀밝이술과 나물, 부럼을 먹으면서 질병과 재액으로부터 자유롭기를 기원하였다. 달은 보통 보름달, 반달, 초승달의 모양으로 우리 눈에 비춰진다. 달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 위치해 있지만 태양빛에 의해 보름달, 반달, 초승달의 모습으로 보인다. 태양빛에 현혹되어 달이 여러 가지 모양이 있는 것처럼 오해하고 판단하면 본질을 못 보고 겉만 보고 판단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게 된다.외모지상주의 역시 마찬가지이다. 외모지상주의는 외모가 개인간의 우열
국민의당, 호남 속 변방 전북이 좋은가지난 1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북기자협회 초청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밝힌 전북 독자권역이 대선을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전북을 광주전남과 따로 구분하지 않고 통으로 생각해 상대적으로 서운했을 것으로 본다. 호남 속 전북차별을 사실상 인식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제는 대구경북(TK)와 부산경남(PK)처럼 전북을 별도의 권역으로 판단하고 인사탕평 등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이는 전북도가 최근 해오고 있는 ‘전북 몫 찾기’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현 정부에서 무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겨울의 끝자락에서 제법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추운들 이미 오고 있는 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계속되고 있는 정치혼란과 경제변화, 사회갈등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내일의 희망이 씨앗을 뿌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뜨거운 열정을 들여다보노라면 봄이 그저 봄이 아니라 희망의 봄으로만 느껴진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보고, 설혹 실수나 실패를 하더라도 새로운 내일을 위한 디딤돌로 삼는 것은 우리 민족이 오랜 역사의 부침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온 남다른 근면함이고, 자부심이다.
호남정치권 ‘전북 몫 찾기’ 힘 보태야송하진 지사가 전북을 그간의 호남프레임서 벗어나 독자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호남에 기반을 둔 국민의 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당이 서로 비난을 퍼부으며 엉뚱한 정치적 공방전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송 지사는 최근 광주전남북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전북이 정부의 정책 예산 인사 정치적 대우 등에서 광주전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를 ‘전북 몫 찾기’ 원년으로 선언한바 있다. 이에 대해 전북에 들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전북을 별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오랫동안 베스트 셀러 목록을 장식했던 자기계발서 ‘시크릿’은 미국에서도 대히트를 한 책이다. 성공의 비밀을 가르쳐 준다는 책의 카피처럼 여러 가지 다양한 비결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체로 이런 식이다. ‘당신도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되고, 하고, 얻을 수 있다.’, ‘인간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원하는 대상을 집중해 생각하고 그 대상이 어떠해야 하는 지 아주 명확하게 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주에서 가장 커다란 법칙인 끌어당김의 법칙이 발동된다. 당신은 자신이 가장 많이 되고 싶어 하는 존재가 되고 당신이 가장 많
전북경제 위협하는 최악의 청년실업전북 청년실업률이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매년 개선되기는커녕 지난 말 현재 15세~29세 청년고용률은 겨우 34.1%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 42.3%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전국 16개시도중 최하위다. 전북 청년 10명중 7명은 직장을 구하지 못한 실업자신세인 셈이다. 그나마 취업률의 일정부분은 부풀려진 상태로 수치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북 청년 실업률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케 한다.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날 수밖에 없고 지역을 등지는 청년층 증가로 경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면 부단히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연결을 유지해야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커뮤니케이션 행위다. 커뮤니케이션에 해당하는 정확한 우리 말이 없어 그냥 이렇게 쓴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의사교환과 정보 전달을 통한 불협화의 극소화와 합의의 극대화다. 소통을 통해 생존과 번영을 함께 하자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요소는 두 가지다. 하나는 사고력이고 다른 하나는 전달력이다. 사고력은 정보를 수집하고 발상을 하며 상황을 분석하는 힘이다. 아무리 의사교환을 하고 싶어
정부 산지쌀값 폭락 속수무책인가바닥으로 떨어진 산지 쌀값이 회복은커녕 회복될 기미마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수급 관리를 통한 쌀값 안정대책이 한계에 이른 것 같아 쌀 농업 전망이 어둡기 그지없다. 산지쌀값 폭락 때 소득보전을 위해 정부가 쌀 농가에 지급해야할 변동직불금 총액이 올해 1조4천900억 원을 넘어 사상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WTO에 제소 당하지 않고 지급 가능한 한계 금액인데도 산지 쌀값이 너무 떨어져 이를 넘어선 것이다. 정부는 올해 산지 쌀값을 40kg 포대 당 4만5천원으로 책정하고
자동차정비소 창업이 만든 기적/전주비전대학교 자동차학부 박경민 교수인간이 가축을 사육하고 곡식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 또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활동에 있어서 보다 쉽고 편리한 이용을 추구하며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 냈다. 그 많은 발명품 중에서 인간이 누리고 있는 가장 큰 과학기술의 혜택이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 컴퓨터다 핸드폰이다 의견이 분분할 순 있겠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나 공간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에 대한 밀렵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줄을 알면서도 불법으로 잡아먹는 사례도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새만금지방환경청이 지난 12월과 1월 두 달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를 단속한 결과 모두 19건을 단속했다. 이 기간 동안 수거된 올무 등 불법엽구도 29개에 달했다. 경찰 단속 결과도 마찬가지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에만 9건을 적발해 17명을 사법처리했으며 지난 3년간 야생동물보호법을 어긴 62건을 적발했다고 한다. 이는 경찰에 적발된 수치로 실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게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를 충격에 빠트려… 트럼프지지 발표’, ‘위키리크스, 힐러리가 IS에 무기를 팔았다고 확인’ 언뜻 들어도 황당무계한 이 헤드라인들은 지난 미국 대선 기간 미국을 쥐락펴락한 가짜뉴스들이다.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에는 대선 기간 내내 이런 식의 가짜 뉴스들이 판을 쳤다. 그래서 권위있는 언론기관들의 뉴스는 뒷전으로 밀리고 가짜 뉴스가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 선거가 트럼프의 승리로 끝난 뒤 평론가들은 트럼프의 당선에는 이들 가짜 뉴스의 역할이 컸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의 분석으로는 미국
전주 한옥관광 천만시대 넘어서야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 한 해 동안 일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2만9천231명 연간 1천66만9천427명으로 앞선 한해의 965만3천35명 보다 101만6천392명이 더 다녀갔다. 전주시의 관광객 집계가 한옥마을에서 사용한 이동통신 기록과 SNS, 카드매출 기록 등 공공분야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간 표본 분석 등에 의한 집계보다 신뢰도가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1천만 명 관광에 따른 경제적 효과 또한 괄목할만하다. 전주시는 연간 1천234억 원 하루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