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체전에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그때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다시 인터뷰하고 싶습니다”그의 목에 걸린 메달 색깔은 은색이었지만 금색으로 빛났다.지난 1일 여자 고등부 육상 포환던지기에서 개인최고 기록인 13m 65를 던져 은메달을 딴 김나미(18·익산공고 2년). “혼자서 외동딸인 저를 키우신 엄마를 더 이상 실망시킬 순 없었습니다. 저 만을 바라보시고 평생을 고생하시는 엄마를 위해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익산지원중 3학년 재학중 소년체전에서 이 종목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김나미는 익산공고로 진학 한 후 깊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이 31일 전북체육회관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21종목(공식18, 사전3)에 329명의 선수단과 학생부 11종목(공식6, 사전3)에 1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이날 결단식에서 송하진 지사는 “무더운 여름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전주시민축구단이 동메달을 따면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축구에서 최대 이변 팀으로 떠올랐다.남자 일반부 축구 8강전에서 목포시청을 2대 1로 누르고 동메달을 확정한 전주시민축구단은 1일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0대2로 아쉽게 패하면서 이변은 멈췄다.하지만 전주시민축구단은 챌린저스리그에서 뛰는 팀으로 내셔널리그 팀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전국체전 축구 남자 일반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시민축구단은 지난해 8월 전주시와 연고협약을 맺으면서 출범한 팀으로 이전 전주대EM축구단을 기본으로 우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노
제95회 전국체육대회기념 한국 체육의 뿌리사진전이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2층에서 지난 28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사단법인 체육발전연구원(원장 이인철)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한국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못한 한국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국민적 환희를 안겨 준 유일했던 스포츠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주요 전시사진은 최초로 공개되는 1950년 보스턴마라톤 사진과 함께 △한국체육 100년 관련 사진 △지방체육 100년 관련 사진 등 모두 70여점.이인철 원장은 “이번 사진전은 그 동안 열린 전국체육대회를
전북선수단의 첫 2관왕인 양궁 박승연(전북체고 2)이 30일 열린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선전, 당당히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다. 박승연은 30일 성산고 운동장서 열린 16명을 뽑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서 16강에 들어, 국가대표 2진격인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박승연은 전날(29일) 거리 70m에 이어 오후에 열린 거리 60m에서도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노메달의 설움을 한방에 날린 박승연은 “가족·친지·친구들로 부터 축하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다”며 “큰 시합에서 좋은 성적이 있다면 좋겠다”고
“기쁩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입니다. 내년에도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깁니다. 제 스스로가 다음 대회에 대한 준비를 다그칩니다. 10년이 넘도록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부담감이 항상 같이 했기 때문입니다. 노력의 대가입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30일 제주체전 카누에서 K1 500m와 K2 500m를 모두 석권, 2관왕을 차지한 이순자(37·전북체육회)선수는 자신이 은퇴할 나이가 훌쩍 넘었다면서, 그런 나이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꾸준한 노력’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다.전국 체전에
‘카누 여제’ 이순자가 2관왕에 올랐다.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은 30일 이순자 선수의 2관왕을 포함 10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순자 선수는 30일 제주 성산읍 내수면 경기장에서 펼쳐진 K1 500m 경기에서 2분1초26의 기록으로 인천 옹진군청 염인화(2분5초71)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후배 최민지(23)와 함께 출전한 K2 500m에서도 1분48초74로 대전체육회 김유진, 조아란 선수(1분50초80)를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강나
2014 전주빅터그랑프리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전주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에는 이용대·유연성을 비롯해 20개국 스타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남자단식,여자단식,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5개종목 등 5개 종목에 대만(40명)·일본(27명) 등 외국선수 161명과 내국선수 207명이 참가하며 총 상금은 5만달러다./이병재기자·kanadasa@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28일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3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전북은 종합 12위를 목표로 47개 종목(3개 종목은 시범)에 선수 1천146명이 출전한다.지난해 9위에 올랐던 전북은 올해 단체종목의 약세와 제주도의 시드배정 등의 요인에 의해 목표를 12위로 하향조정했다.전북은 육상 필드종목과 탁구·사이클·궁도·양궁·승마·펜싱·배드민턴·요트·댄스스포츠 등 10개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반면 단체종목의 경우 1회전에서 우승후보를 만나고 테니스 여고부와 탁구 남고부
전북이 리그 2위 수원을 꺾고 리그 우승 8부 능선에 올랐다.전북현대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김남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68점으로 2위 수원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리그운영에 여유를 갖게 됐다.이날 전북은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는 최강희 감독의 말처럼 이동국과 카이오를 전방에 배치, 승점 3점을 향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공방전을 펼치던 경기는 후반 6분 전북 카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주최하는 ‘2014 동호인주말리그 왕중왕전’이 11월 1일부터 이틀간 부안에서 개최된다.2014 동호인 리그는 3월부터 9월까지 14개 시군에서 1,800여개 클럽 45,000여명이 참가하여 종목별 리그전을 실시했다.1일부터는 우수클럽 10개 종목 · 290여개 클럽 · 5000여명의 시·군 우수클럽 선수단이 왕중왕전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경기방식은 각 종목별 경기규칙을 적용하고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 축구 ? 배드민턴? 테니스 ? 족구 ? 탁구 ? 배구 ? 야구의 8개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마련한‘2014 대학생 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전북대체육관을 비롯 6개 경기장에서 축구ㆍ농구ㆍ볼링 모두 3개 종목에 44개 클럽 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젊음을 발산했다 .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는 결승에서 전주대 A클럽과 다이나믹 클럽이 만나 1대1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전주대 A클럽이 4대3 짜릿한 승리를 거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대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는 전주 농구아카데미클럽이 BAS클럽을 한 골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전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는 20일 제95회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우석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 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배구 11명, 사격 8명, 양궁 4명, 태권도 4명, 인라인 2명, 펜싱 5명 등 6개 종목에 3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배구팀은 지난 9월에 열린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 7연패의 여세를 몰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학 강호로 입지를 지키고 있는 태권도팀도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이밖에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사격과 양궁, 펜싱, 인라인에서도
전민재(37·전라북도 스파이크 육상클럽)가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다.전민재는 20일 오전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육상 100m T36 결승전에서 15초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민재는 지난 19일 여자 육상 200m T36에서 31초 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서 이틀 연속 아시아를 제패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전북 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도내 축구 꿈나무 육성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 중인 유소년 보급반(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신체와 정신의 긍정적 변화에 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전북현대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토요일 학년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소년 보급반을 대상으로 지난 9월‘축구를 통한 우리아이의 변화’에 대한 체험 수기 공모전을 가졌다.체험수기는 공통적으로 전북현대 선수들과 같은 옷을 입고 뛴다는 자부심이 자신감으로 바뀌고, 클럽하우스 견학을 통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에스코트 키
오는 18일부터 7일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전북 선수 6명이 4개 종목에 출전한다.참가하는 전북 선수는 장애인 육상 헤로인 전민재와 전은배 선수,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배드민턴 손옥자 선수, 론볼에 서종철, 최미녀 선수, 이번에 국가대표로 신규 발탁된 좌식배구의 성지찬 선수 등이다. 이 가운데 전민재 선수는 지난 15일 체육의 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체육상’ 극복상 부문의 주인공이 되어 장애체육인의 대표 엘리트선수가 되었다.출전 선수 가운데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은메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16일 전북대학교에서 2014 생활체육지도자연수 및 관학정례 Joint Seminar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150여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자들의 현장지도와 전문지식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 강의주제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은 ‘리더의 긍정 코칭’과 ‘영양섭취조절과 근육성장’, ‘생활체육참여자의 운동기술 향상 방법 탐색’의 주제로 한국 CS마인드 교육센터의 박정민 대표와 전북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김재철학과장, 전북대학교 스포츠과학과 한동욱교수가 각각 강의를 했다. 특히 이
지난 13일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으로 류창옥(58)동신대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류 사무처장에게 생활체육의 향후 설계와 소감을 들어봤다. - 소감과 각오는? 사무처장의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러운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생활체육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살아있는 생활체육을 위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가치와 생동감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전라북도의 생활체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인가?생활체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군생활체육회,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의 ‘필승’을 결의하는 결단식이 15일 오후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광수 도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김생기 정읍시장 등 주요 내빈과 체육회 임원, 경기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결단식 선수대표에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체조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전북도청 이상욱 선수와 펜싱(사브르)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익산시청 김지연 선수가 ‘필승’을 다짐하는 대표선서를 했다. 송하진 지사(전라북도체육회장)는 치사에서 “지난
전북 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도내 축구 꿈나무 육성 일환으로 유소년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전북현대 U-12세 육성반 유소년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클럽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년 1회에 한하여 실시하기 때문에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과 도내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테스트는 11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전주 완산 체련공원에서 실시되며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접수방법은 구단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