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장사 장성복(32세, 동작구청 근무, 전주대 경영대학 졸업)이 21일 대학발전기금 100만원을 전주대에 쾌척했다. 이날 장 선수는 모교를 방문해 고건총장에게 2011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상금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내놨다. 장 선수는 지난 2003년 대학을 졸업 할 때도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었다. 김용웅 감독(전주대 씨름부)은 “김제 자영고 3학년 때 학생씨름경기 때 장 선수를 보고, 잠재적 역량이 있는 선수로 점을 찍었는데 오늘 이렇게 성장하게 되다”며 “당시는 무명선수였지만 유연성이 뛰어나고 끈기가 있어 보여 미래
김승환 교육감은 21일 전국체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오는 10월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여러분이 흘린 소중한 땀방울은 도민의 사기에 큰 힘이 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학교의 명예와 도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36개 종목 총5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라북도선수단은 체전을 앞두고 각 경기단체별, 학교별 자체 훈련 계획에 맞춰 막바지 훈련
유종희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사무국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 열린 창립 78주년 기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중연 회장과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 등 축구 인들이 대거 참석했다.유 사무국장은 지난 6월 전주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훈으로 표창을 받았다. 유 국장은 전주에서 A매치가 확정되자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관중들로 가득 메우기 위해 도내 기업체, 학교, 사무실 등을 직접 발로 뛰며 홍보했다. 유 국장과 전북축구협회 직원 등 도내 축구인 들이 하나가 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만원으로
2011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다.조직위원회는 24일 전주 송천동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트랙경기가, 25일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인라인마라톤, 인라인산업전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4000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대회를 지난 2009년부터 국제대회로 승격돼 전북과 전주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 대회는 월드인라인 컵 랭킹 10위권 남녀 선수들이 42km에 대거 참가할 예정으로 우승의 향배도 관심
올 전국체전은 경기도 고양시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 7년만에 한자리수인 종합9위를 차지한 전북은 올해도 9위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도세로 보면 10위도 어렵다는 게 체육계의 평가지만 9위는 전북도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전북도 대표선수들은 지난 체전이 끝나고 동계훈련과 하계훈련을 마치고 이제 마무리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선수들이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그동안 흘린 선수들의 구슬땀을 현장 취재 했다./편집자1, 우석대 배구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우석대 배구팀은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3일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전북현대는 14일 일본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세레소 오사사카와 2011하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서 이동국이 두 골을 넣으며 선전했으나 3-4로 역전패했다. 전북과 세레소는 이미 32강 조별리그에서 같은 G조에서 만난 바 있다. 두 팀은 각각 안방에서 1-0으로 승리를 나눠가졌었다. 이번 맞대결은 K리그와 J리그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었다. 전북은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세레소는 ACL 8강에 남은 유일한 J리그 팀으로 자존심이 걸린 한판이었다.이날 경기는 전북이 한 골을 넣으면 세레소가 만회
전북도는 오는 10월6일 경기도 고양시 등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서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대진 추첨결과 평년작이라는 평가다. 전북은 지난해 금46, 은39, 동67개로 3만3129점을 획득해 7년 만에 한자리수인 종합 9위를 차지했다. 도체육회는 대진추첨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예상외로 대진추첨을 뽑은 종목의 경우 성적이 좋지 않았던 반면 어렵다는 종목에서 성적을 내줘 큰 점수를 보탰기 때문이다. 전북은 올 체전에서 종합 9위를 놓고 강원, 전남, 대구와 피할 수
도체육회는 전북레슬링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도체육회는 7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분을 겪고 있는 전북레슬링협회 운영 전반에 관해 난상토론 끝에 관리단체 지정은 이사회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조만간 레슬링협회 관리단체 지정과 관련해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위원 간에 열띤 토론을 거쳐 이사회서 결정을 내리도록 했다. 전북레슬링협회는 지난 5월 오승엽회장이 사임하면서 내홍을 겪기 시작했다. 6월 29일 임시대의원총회서 대의원 12명이 참석, 회장을
제92회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핸드볼과 펜싱이 열리는 가운데 효자종목인 양궁은 제외돼 점수에서 불이익을 받게 됐다.도체육회는 5일부터 9일까지 세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이 겹친 핸드볼과 펜싱이 사전경기로 부천실내체육관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체조는 추석이 끝나고 16일부터 열릴 예정이다.원광대가 출전하는 핸드볼과 우석대, 익산시청,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전하는 펜싱, 전북도청의 체조는 지난해 종합 9위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종목들이다.이상기 익산시청 감독은 “지난해 어려운 대진에도 불구하고
오수고 양궁이 선수, 지도자,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힘찬 시위를 하고 있다. 임실 오수고(교장 김영상)는 오수초, 오수중으로 연계되는 전북 양궁의 산실이다. 농촌지역에 있지만 전국에서 양궁으로 최고의 자리에 있다.오수고는 지난해 우승 제조기 진현주 코치를 받아 과학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오수중 출신인 박세희(1학년), 진솔(2학년), 박솔희(1학년)는 선배인 김민정(전북도청), 김민지(우석대)의 계보를 잇고 있다.오수고는 김영상 교장의 스포츠마인드와 조성원 감독의 의지, 진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과 함께 지역사회의 후원이 있
전북현대가 부산을 꺾고 정규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북현대는 지난 2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서 황보원, 임유환의 골과 정성훈의 역전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8경기 연속 무패(4승5무)행진을 이어가며 1위를 지켰다. 전북은 2위 포항과 승점7점차를 유지하고 있어 연패만 하지 않는 다면 승점 60점으로 리그 우승도 가능하다. 최강희 감독은 부산전을 앞두고 스리백 전술 훈련을 했었다. 경기시작과 함께 스리백으로 나선 전북은 부산에게 선
김근복(20.전주대)이 꿈을 쐈다. 김근복은 중국 쉔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자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1748점)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도 합계점수 684.7점을 기록하며 1위 이대명(23.경기도청), 2위 팡웨이(중국)에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막내사수로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존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한국신기록은 2005년 경기도청이 기록한 1746점이었으나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팀이 1748점을 기록하며 7년동안
전북현대는 21일 포항과 미리 보는 K리그 결승전을 갖는다. 1위 전북(13승5무3패, 승점44)은 2위 포항(11승7무3패, 승점40)을 승점4점차로 앞서고 있다. 21일 경기에 따라 전북은 1위 질주와 치열한 선두싸움 여부가 판가름 난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무승부 경기를 아쉬워했다. 최 감독은 대구 경기를 이기며 승점을 쌓아올린 후 다음 달 열리는 ACL 일본 세레소 오사카와 경기를 대비한다는 계획이었다. 전북은 대구와 비겨 2위와 승점 4로 불안한 리드를 하고 있어 21일 경기서 포항에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현재 순창군수는 부재중이다. 이런 상태면 대다수 지자체는 기존 사업을 보류하거나 취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은 이와 반대다. 담당 직원들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 이를 증명하는 일이 최근 벌어졌다. 이상기 익산시청 감독이 코치로 참여하고 있는 국가대표 펜싱 팀이 순창을 찾았다. 펜싱 국가대표 팀은 순창이 훈련하기 좋고 군의 지원과 먹을 거리 등으로 소문나 스스로 찾아온 것이다.순창군이 2008년부터 스포츠마케팅을 시작해 여러 팀이 순창의 소문을 듣고 찾아 왔지만
“검도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우의가 더욱 다져졌으며 합니다” 전북검도연합회 초청을 받은 대만검도협회는 30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도내 검도인과 대회를 치렀다. 대만검도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유명한(70·遊銘漢)이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유 이사장은 인터뷰 내내 전북 검도인 전형술 선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유 이사장과 전 선생의 우정은 국경을 초월, 대만과 전북의 검도인의 교류가 있게 한 장본인이다. 유 이사장을 비롯해 21명의 대만선수단은 전북을 찾았다. 전북 검도선수단은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답례다. 이런 교류가 40년을
곽우택 코치의 맞춤형 지도로 전라고 금빛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전라고(교장 문정수)는 지난 6월 음성청결고추 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 한데 이어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이 유력하다. 전라고가 이번 대회까지 종합우승을 차지하면 올해 열린 대회 3관왕을 차지한다. 전라고는 현재 1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도로에서 큰 실수만 없다면 종합우승이 가능하다. 전라고 사이클 팀은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가진 경기에서 강석호, 유다훈, 신동인, 정상현, 서형준이 단체전서
“배드민턴을 통해 친구를 사귈거예요”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전이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양 팀 선수 1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졌다. 이 자리서 한국대표로 나선 전북선수단과 중국 대표로 나선 저장성 선수단은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됐다. 배드민턴 일원인 주준창(16·저장성 영파시)군은 “집을 떠나 음식 때문에 걱정이 들었으나 전주 음식이 맛있었다. 김치가 정말 맛있어 좋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주 선수는 “중국과 한국이 비행기로 2시간도 안 걸릴 정도로 가까운 줄 몰랐다
전북현대는 전반 로브렉의 패스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네트를 갈랐고 후반 이동국의 도움을 받은 김동찬의 골로 리그 1위를 굳건히 했다.전북현대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경기서 성남일화를 맞아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12승4무3패로 승점 40으로 2위 포항을(9승, 34점)승점 6점차로 두 경기를 여유 있게 앞서가게 됐고 홈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성남서 방출됐던 이동국과 김상식으 투혼이 빛났다. 이동국은 후반 추가골 도움을 했고 김상식은 상대 공격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여자배구팀이 전 경기 무실세트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우석대 여자배구팀은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1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종합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을 거머쥐며 이 대회 4년 연속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목포과학대와 단국대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대회 전 경기 무실세트로 우승함으로써 여자대학배구의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우석대는 지난 6월에 열린 단양에서 춘계대회서는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 여자대학부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 사이클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주사이클경기장은 24일 오전 비가 내려 오후 2시까지 경기를 연기했다.전북 사이클 꿈나무들인 전북체육중학교 선수들을 만났다. 지난 6월 새로 부임한 임미영 코치와 김수빈(3년), 이상은(3년), 윤경화(2년), 김민선(2년)이 오후 경기를 대비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체육중 사이클 팀은 김수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사이클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한 달밖에 안 되는 초보들이다. 전북체고 출신인 임 코치는 “자신도 초보 코치다”며 웃음을 이끈 후 “아이들이 이번 대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