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지난 정부의 12·28 위안부 합의와 관련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공식 사과하고,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 중심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한번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할머니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할머니들의 뜻에 어긋나는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지난 위안부 합의가 절차와 내용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용수·이옥선·길원옥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8명을 비롯해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새해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청와대는 4일 "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50여명을 초청해 신년사 발표 및 신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20분간 발표하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밝힌다.이후 가질 기자회견은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청와대 관계자는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선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지난 8월17일에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5개월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한 것처럼 전북도약을 위해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두자”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3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김춘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춘석 사무총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현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윤덕 전주갑 위원장, 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김춘진 도당위원장은 “촛불정신을 실현하고 정권교체를 이루고 첫 번째 새해를 맞았다“며 ”올해가 전라도 천년이 됐다“며 ”새로운 천년이 되어서 발을 내딛는 초석을
전북도는 3일 서울장학숙과 전주장학숙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2018년 모집인원은 서울장학숙 122명, 전주장학숙 120명 등 총 242명으로 오는 8일부터 2월 5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신규 입사생 선발은 시·군별로 구분해 선발하며, 성적 50%·가정형편 50%를 반영한다. 최종 최종합격자는 2월14일 발표한다.신청자격은 전라북도에 1년 이상 계속해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보호자의 등록기준지가 전북이면서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서울장학숙은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전주장학숙은 전북 소재 2년제
전북도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학생선발방식이 변경되고, 선발 인원도 확대된다.3일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1월중 연수생 선발공고를 낼 예정인 가운데 총 선발인원은 760명으로 지난해 700명에 비해 60명 증가했다.또 중학생 선발방식이 학교성적에서 EBS 토셀로 변경된다. 이는 중학교 신입생 학력진단평가 미실시로 정량적 선발기준이 사라진데 따른 것이다. 초등학생은 이미 지난해부터 토셀 성적을 통해 연수생을 선발했다.다만 배점기준은 초·중학생 모두 올해부터 달라진다. 그동안 초등학생(영어권)은 토셀 성
전북지역 지자체들의 민원업무 처리 능력이 중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2곳, 시도교육청 17곳, 광역지자체 17곳, 기초지자체 226곳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결과 전북도는 ‘보통’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 평가등급이 ‘최우수’, ‘우수’, ‘보통’ 등 3단계로 나눠졌기 때문에 사실상 ‘보통’은 최하위라 할 수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역시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보통’을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기초
미래 전북발전을 이끌 현안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전북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회통과를 목표로 했으나 야당의 발목잡기 등으로 현안 관련 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되지 못하면서 모처럼 찾아온 전북발전의 기회를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다.전북도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지만 여야 상황이 녹록치 않으면서 국회 계류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이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
전북도가 최근 ‘옥정호 수면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 업체의 선정을 앞두고 옥정호 수면 개발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옥정호의 식수를 이용하는 정읍시의 시민단체들이 정읍시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도가 주도하는 이번 용역 발주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며 용역 추진을 잠정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옥정호 개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임실군과 정읍시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협의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및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를 위
전북도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위해 미생물산업을 집중 육성한다.3일 도에 따르면 농생명 바이오 산업의 기본인 미생물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향후 국내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아시아 농생명 스마트 밸리 조성을 견인하기 위해 미생물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도는 현재 구축된 미생물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미생물분야로 3500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발굴하고 순창과 정읍을 중심으로 구축에 들어간다.핵심 대표사업으로 거론되는 ‘장내 유용 미생물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이 전국에서 8번째로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 8호로 부안군 변산면 유유동 전통양잠농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은 뽕나무 재배에서 누에를 사육하기까지 일괄 시스템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지역으로 경지면적의 41.4%(24ha), 농가 수의 80%(40가구)가 양잠농업에 종사하고 있다.유유동 양잠농업은 과학적 산물인 전통 잠실이 보전 관리되고 있으며 친환경적 뽕나무 재배 및 생물 다양성, 주변 산림과 뽕나무밭이 조화된 우수한
전북도는 청년 정책의 제안 및 의견수렴과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담당할 ‘전라북도 제3기 청년정책 포럼단’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총 60명으로 구성될 포럼단은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대학 재학생, 직장에서 근무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포럼단은 다양한 지역 청년문제를 발굴·조사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청년문제 해결사로 활동하고 청년정책 사업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 전북 청년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지원신청은 전북도 홈페이지의 공고·고시에서 확인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3일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일단 양당은 다음달 말까지 단순한 합당이 아닌 신설 합당 방식으로 통합을 완료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 과정에서 3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면서, 예정된 국민의당 전대가 양당 통합 과정에서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을 논의하는 ‘통합추진협의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1차 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공동 발표에 나선
닫혔던 판문점 연락망이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재개통되면서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북한은 이날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판문점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 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할 것”이라며 “평창올림픽경기대회 우리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방송을 통해 알렸다.이에 대해 청와대는 곧바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연락망 복원 의미가 크다. 상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해양강국의 비전은 포기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올해 1분기 중 조선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쇄빙 LNG운반선 건조현장을 찾아 “전문가들은 2,3년 후부터 조선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우리가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불황의 시기를 겪고 있는 조선업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는 LNG연료선 중심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김시영 박사가 전주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발전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전주시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로 이웃사랑 등을 실천해온 시민들에게 공로를 인정하고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김 박사는 "부족한 저에게는 크나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의 투자 씨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연다.도당은 3일 오후전주 오펠리스웨딩홀(구, 웨딩캐슬)에서 ‘2018 지방선거 필승, 행복한 도민․잘사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신년인사회는 김춘진 도당위원장과 송하진 도지사, 이춘석․안호영․이수혁 국회의원,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 500여 명의 당원이 참석할 예정이다.김춘진 위원장은 이날 “2017년 대선에서 전북은 전국 최고득표율 정권교체를 이뤄 전북인의 자존심을 드높인 한
전라북도의회 장명식(민주 고창2)의원이 영광 원자력발전소 관련 지방세법 현실화를 촉구했다.장 의원은 2일 고창주민 서명운동과 전북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원자력발전소 관련 지방세법 개정에 앞장서고 있다.그는 “지난 2015년 정부는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 30km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설정해 고창과 정읍, 부안 등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됐다”며 “비상계획구역 내에 방호 물품을 준비하고, 주민구호와 대피시설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매우 큰 금액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창군 등은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전북지역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상수도 누수율이 개선되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계속된 가뭄으로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식수원 관리에 ‘경고등’이 켜지며 먹는 물 공급까지 우려되는 등 상수도 누수관리 방치에 따른 예견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온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강수량은 965.6mm로 전년(2016년) 강수량(1223.6mm)의 78.9%, 평년 강수량(1323.5mm)의 73.0% 수준을 기록했다.이에 도내 주요 저수지의 평균 저수량은 62.9%(4억3400만톤)으로 평년 저수율 74.1%에 크게 밑돌고 있다.
전북도가 창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2일 전북도 및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총 17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800억원 ▲경영안정자금 800억원 ▲벤처기업육성자금 100억원 등이다.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업체당 최대 13억원이 지원되며 기업 부담 금리가 20%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경영안정자금은 일반기업은 3억원을 지원하고 우대기업인
전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오리·산란계 농장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2일 도에 따르면 방역취약 대상인 오리농가 242곳과 산란계 농가 142곳 등 384곳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도는 도내 각 시군과 합동으로 이번 점검을 벌이며, 점검반에 의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일 1농가 점검을 벌이고, 효율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과 점검요령 등의 사항을 점검반에 교육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관계시설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 통제·소독 ▲유효소독제 사용 ▲출입기록부 및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