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가 관내 학원시설에 대해 화재안전관리에 나선다.전주완산소방서는 11일 관내 학원시설에 대해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 수립 및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조사는 지난달 24일 인도 구자라트주 스트라시 소재 학원 건물 화재로 20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해 관내 학원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된다.이에 완산소방서는 ▲학원 건축물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적정 실시 여부 ▲학원 및 건축물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여부 ▲화재 발생 시 대피 가능한 비상구 확보 여부 ▲ 기숙형 학원 학생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는 지난 6월 5일 아중지구대에서 관내 아동안전지킴이 1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해 선발되며,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놀이터·공원 등 아동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 진출하여 순찰활동과 교통안전지도 역할을 수행한다.평소 등·하교길 학생들 교통안전지도와 비행청소년 계도, 학교폭력 예방, 치매노인 가족 인계, 아동안전지킴이집 주기적 점검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중지구대 아동안전킴이들은 이날 근무 시작 전 간단한 근무지침
힐링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노후보장 및 수익을 배분해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편취한 소설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소설가 A씨(55)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B씨(54) 등 9명에게 힐링센터 건립비용 명목으로 약 7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힐링센터를 건립하는데 투자한 회원들에게는 힐링센터를 평생 무료이용하게 해주고 노후보장 및 수익을 나누어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4개월 된 아기에게 학대로 의심되는 증세가 발견돼 경찰이 친아버지를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3시께 생후 4개월 된 A양을 진료한 전주시 한 병원으로부터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양은 뇌출혈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으며 몸에서 멍자국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A양의 친부는 경찰조사에서 “모르는 일이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양의 친모는 건강 문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아이를 돌보지 못한 상태로 확인됐다.경찰은 아동전문보호기관에 의뢰해 A양에 대한 아동학대 여
군산경찰서는 10일 내연녀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 등)로 A씨(50)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 30분께 군산시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5일 오전 11시께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B씨는 이후 경찰서를 찾아와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이에 경찰은 B씨를 신변 보호 대상자로 지정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빠른 신고가 가능하도록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이후 귀가하던 B씨는 A씨가 자신의 상가로 향
10일 오전 7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77km 지점에서 A(68)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이어 뒤따라오던 B씨(38)의 BMW 승용차가 전복된 트럭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는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후 도주하는 이른바 ‘주차뺑소니’를 처벌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주차뺑소니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3일 전주시 효자동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를해놓은 A씨(34)는 누군가 차를 긁고 달아나는 주차뺑소니를 당했다.차량이 크게 파손된 것은 아니었지만 수리가 필요했던 A씨는 자신의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인근에 주차된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가해자를 처벌할 순 없었다.가해 차주의 고의성이 인정되려면 가해자가 이를 사고 상
전주덕진소방서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말벌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벌집 발견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7일 밝혔다.덕진소방서는 말벌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향수나 헤어제품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의 사용 자제 ▲야외에서 휴식을 위한 자리를 선정할 때 주변에 벌집이 없는지를 확인 ▲청량음료나 단 음식 등 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또한, 벌집의 특성상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추락 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벌집을 태우려고 토치 등을 사용하면 화재로 이어질
남원경찰서는 6일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63·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23일께 남원시 한 원룸에서 동거남 B씨(51)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께 원룸 안에서 가슴을 흉기에 찔린 채 원룸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B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날인 23일 새벽 원룸을 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인근 여인숙에 기거하던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씨를 조사 중인 한편,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 등화장치가 고장 난 채로 운행하는 차량들이 있어 교통사고 발생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특히, 차량 후면에 설치된 제동등의 경우 고장이 났는지 그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채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있어 사고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4일 이 모 씨(35)는 퇴근길에서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이 씨는 오후 6시 20분께 전주시 쑥고개로를 운행하던 중 앞서가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서 추돌할 뻔 했다.추돌할 뻔 한 이유에는 앞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인 탓도 있지만 앞차의 제동등이 작동을 하지 않아 미리 감속하지 못한 탓도
전주시 일부 건물에서 비상구 앞에 물건을 쌓아 정상적인 통행을 방해하는 등 피난시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4일 오전 전주시 송천동의 한 건물, 이 건물의 비상구 계단에는 건물 내 자전거 판매 업체에서 쌓아 둔 물건으로 인해 통행하기에 굉장히 협소한 상태였다.비상구 통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유지돼야 하지만 해당 건물의 비상구 계단에는 포장된 상태의 자전거가 가득 쌓여 있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자전거를 수리하기 위한 공구들이 한 가득 들어차 있어 개인 창고를 떠올리게 했다.이렇게
전북소방본부가 올해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비·대응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전북소방본부는 지역적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예상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4단계별(사전대비, 내습 전·중·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사전대비 단계에서 침수이력 및 고립위험지역에 해당하는 침수예상지역 53개소와 사고위험예상지역 107개소 등 강·하천 주변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수중펌프 등 풍수해 대응장비 453대(소방서 보유 279대, 권역별 집중배치 장비 174대) 등 자원 점검도 실시한다.또한 각
때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달 27일 제주시 오피스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인천시 다세대주택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불이 나는 사고도 있었다.3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2016~2018)간 냉방시설과 관련된 화재 건수는 총 691건으로 나타났다.그 중 69.2%가 여름철인 6월에서 8월사이에(6월 62건, 7월 205건, 8월 211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총 691건 중 248건(36%)
전북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9~2018) 전북지역 평균 폭염일수는 19.9일, 열대야는 14.1일로 나타났다.이는 전북 폭염 평년(1981~2010) 14.3일, 열대야 7.3일에 비해 폭염 5.6일, 열대야 6.8일 증가한 수치로 갈수록 전북지역에서 폭염 및 열대야 일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폭염이란 일 최고기온이 33°C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열대야는 밤최저기온(18시~익일 9시)이 25°C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나타낸
47년 만에 꿈에도 그리던 가족을 찾게 해준 경찰관이 표창장을 받았다.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31일 전북경찰청 민원봉사실장 김형민 경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헤어진 가족을 찾는데 도움을 준 전주 예수병원과 전주시청 중앙동주민센터 주민등록업무 담당 공무원 이혜영씨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전북경찰청은 지난 2월, 1972년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영아원에 맡겨졌다가 1978년 프랑스로 입양된 제시카 브룬(한국명 박난아·47)씨로부터 헤어진 가족을 찾아달라는 신청을 접수받고 3개월간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친모의
도내 경찰조사 단계에서 변호인이 참여한 횟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0.5%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사건관계인의 인권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조사 단계에서의 변호사 참여 실질화 정책’을 시행한 결과,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조사단계 변호사 참여는 272건이었으나 정책 시행 이후 2018년 4월부터 올해 현재까지 355건으로 참여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변호사 참여 실질화 정책이란, 과거 변호사의 형식적인 조사과정 참여에서 벗어나 조사 전 일정협의 등 조사참여·준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운영 중인 전주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 각종 광고·홍보 게시판으로 전락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30일 전주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광고성 게시물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첫 페이지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유도하는 자격증 광고글, 직원·알바를 구하는 홍보글이 게시돼 있었다.페이지를 넘겨가며 살펴보니 더욱 다양한 광고성 게시물이 눈에 띄었다.태양광 발전, 심야보일러 설치, 각종 자격증 취득 광고글 등 다양한 광고·홍보글이 게시돼 있었다.각 게시물에는 담당자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익산경찰서는 30일 독서실 화장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 신체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15)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9일 오후 8시께 익산시 한 독서실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B씨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의뢰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
익산경찰서는 30일 찜질방에 있던 손님에게 욕설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 등)로 A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시께 익산시 영등동 한 찜질방에서 B씨(60)에게 욕설을 하며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C씨(46)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B씨에게 시비를 걸었고, C씨가 이를 말리자 격분해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가 과거 공황장애를 앓아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병원에 입원시킬
군산경찰서는 30일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버스정류장, 길거리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5명의 신체 일부가 찍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으로 의뢰했으며 여죄를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