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장, 대중교통, 학내 등 일상에 폭력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4일부터 두 달 동안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에 나서 144명을 입건하고 혐의가 중한 8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공동체 치안 구현 및 시민들이 느낄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이뤄졌으며 주요 단속 대상은 ▲의료현장 폭력 ▲대중교통 내 폭력 ▲대학 내 폭력 ▲체육계 폭력 ▲생계침해 갈취폭력 ▲주취폭력 등을 집중 단속했다.이번 단속에 적발된 144명의 단속된 피의자들을 유형별로 분석하면 범죄 유형은 폭행이 56.3%로 가장
전주덕진경찰서는 9일 여성 등산객을 강제로 껴안고 나뭇가지로 폭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A씨(63)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야산 산책로에서 산책 중이던 B씨를 강제로 껴안고 나뭇가지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B씨가 저항하자 현장에서 도주한 A씨는 이후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
전북 청소년 범죄가 매년 수천 건씩 발생하는 등 청소년 범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청소년 범죄 건수는 2016년 2449건, 2017년, 2018년 2400건으로 나타났고 2019년은 4월까지 662건의 청소년 범죄가 발생하는 등 매년 2000건 이상의 청소년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2016년부터 올해 4월까지 범죄 유형별로 보면 지능, 풍속, 특별법범 등 기타 유형이 3052건으로 나타났고 폭력 2396건, 절도 2200건, 살인·강도·강간·방화 등 강력범죄가 262건
군산경찰서는 9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의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중국 국적 A씨(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1시 40분께 군산시 미룡동 B씨(80)의 아파트에 침입해 냉장고에 보관 중인 현금 1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속아 현금을 인출해 냉장고에 보관 중이었다.A씨는 범행 후 서울로 이동,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1600만원을 전달하고 수고비로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전북소방이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전북소방본부는 9일 봉축행사가 열리는 주요사찰과 전통사찰에 대해 산불경계 및 사찰 화재예방을 위해 10일 18시부터 13일 9시까지 4일간 도내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북소방은 지난달 22일부터 도내 사찰 66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국보·보물이 있는 13개 사찰에 대해서는 소방관서별 지휘관이 현장 방문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부처님 오신 날에는 전통사찰 66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현장 배치해 화재안전
전주완산경찰서는 8일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 미수)로 A씨(5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차에 태운 뒤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A씨는 다친 B씨를 전주의 한 도로가에 버려두고 완주 방향으로 도주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 끝에 대치 상태에 이르렀다.이후 대치 과정에서 A씨는 소지 중인 폭탄점화장치(뇌관)를 터트려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
군산경찰서는 8일 명의를 도용해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처방받은 뒤 상습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A씨(32·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친구의 명의를 도용해 44회에 걸쳐 졸피뎀을 처방받은 뒤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졸피뎀은 불면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약물의존성과 오남용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A씨는 과거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하면 졸피뎀을 처방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조사 결과 A씨는
군산경찰서는 8일 쳐다봤다는 이유로 행인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마저 폭행한 혐의(폭행·공무집행방해)로 A씨(24)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군산 모 폭력조직 조직원으로 이날 오전 3시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거리에서 행인 3명에게 시비를 걸어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이들은 길을 걷다가 자신들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송종하기자·song3316@
전주덕진경찰서는 8일 시비 끝에 손님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술집 주인 A씨(53)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전주시 한 가요주점에서 손님 B씨(41)의 엉덩이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술값 150만원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술값 때문에 시비가 생기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전국적으로 독거노인 비율이 최근 5년 새 약 22% 증가한 가운데 전북 지역 독거노인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종배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나라 노인 인구 추이’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새(2014~2018)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는 2014년 115만 2673명에서 지난해 140만 5085명으로 2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6만명 넘게 늘어난 셈이다.지역별 노인인구 대비 독거노인 평균 비율은 전남이 25.8%로 가장 높았고, 경북 23.3%, 경남 23.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어버이날이 다가왔지만, 마음 한편에 미안함을 가지고 고개를 못 드는 이들이 있다.금전적인 문제와 취업불안감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어버이날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날이다.어버이날을 앞둔 7일 공무원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하 모 씨(32)에게 속사정을 들어봤다.행정직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하 씨는 공무원 시험을 4년째 준비 중인 장수생이다.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만 해도 본인이 장수생이 될 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했다.1~2년만 공부하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뛰어 들었지만 현
전북지방경찰청은 7일 고의적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로 A씨(46)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1월부터 4년 동안 전주 시내에서 고가의 외제차량을 몰며 진로변경하는 차량에 고의적으로 들이받는 수법으로 24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운전이 서툴러 진로변경에 애를 먹는 여성이나 노인을 상대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운전습관이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지만 고의로 사고를 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의 달 5월 첫 주말 전주에서 다채로운 축제로 시민들이 연휴를 만끽했다.어린이날인 5일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돔에는 고사리 손을 잡고 나온 나들객으로 구름인파를 형성했다.이날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워즈 갤러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모여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다양한 컨텐츠와 더불어 광선검과 스타워즈 캐릭터 가면을 쓴 아이들은 전시장 곳곳을 뛰며 즐거움을 만끽했다.또한 이날 스타워즈 코스프레를 하고 영화의 거리 일대를 퍼레이드 하는 모습도 보여 영화제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거리 곳곳에
전주덕진소방서가 소방도로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에 나섰다.전주덕진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기 위해 덕진구청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지속적으로 출동로 확보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로 인한 출동 지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제태환 덕진소방서장은 “관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현장 도착 지연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단속하겠다”며 “선진 주차문화 정착을 위
익산경찰서는 6일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A경정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경정은 5일 오후 9시 35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벤치에 앉아있던 B(36)씨의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만취 상태여서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조만간 A경정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3일 오후 7시 45분께 김제시 청보리축제장에서 공연하던 초대가수 A씨(69)가 쓰러졌다.축제장에서 대기하던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전주 한 재개발사업 조합장의 금품 살포 정황을 포착하고 조합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A조합장은 지난해 해당 조합의 직전 조합장을 해임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임 이후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도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물품을 분석하고 있다”며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해줄 순 없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군산경찰서는 2일 이웃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67·여)등 가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지난 1일 8시 50분께 군산시 창성동 한 골목에서 B씨(61·여)를 밀어 넘어뜨린 후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 등은 B씨가 자신들의 집에 가는 길목에 에어컨 실외기를 놓고 치우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송종하기자·song3316@
군산경찰서는 2일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훔쳐 흡입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및 절도)로 A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께 군산시 장재동 한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훔쳐 이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상습적으로 부탄가스 등 화학물질을 흡입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송종하기자·song3316@
2일 오전 7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 군산방향 도도교차로 부근에서 14톤 화물트럭이 25인승 통근버스를 추돌 하는 등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5인승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A씨(41)등 1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