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27일 술집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56)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5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술집에서 재물손괴에 대한 형사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 B씨(54)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형사합의를 해주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송종하기자·song3316@
전주덕진경찰서는 26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차의 진로를 방해하고 경찰관의 손을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경찰차의 진로를 막고 이에 경찰은 차를 빼라고 요구했다.하지만 A씨는 차에서 내려 경찰에 욕설을 하고 제지하는 경찰관의 손을 물어뜯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경찰은 A씨가 정신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A씨를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6일 전주의 한 아파트 드레스룸에서 20대가 목매 숨진 사건에 대해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전주 드레스룸 20대 사망 사건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드레스룸에서 A씨(당시 27)가 목매 쓰러진 채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건 발생 26일 만에 숨을 거뒀다.유족은 드레스룸에 남아있던 혈흔과 피 묻은 옷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평소 A씨와 잦은 다툼을 했던 남편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
전북지방경찰청은 26일 2019년 1분기 각 분야에서 선발된 베스트 전북경찰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베스트 전북경찰은 치안현장에서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경찰관 및 행정관, 주무관의 사기진작 및 치안활동 동력확보를 위해 분기 및 반기별로 선발해 포상하는 행사다.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018년 일선 치안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북경찰이 되도록 베스트 전북경찰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전북지방경찰청은 재난유형별 교육계획 일환으로 새만금지방환경청 화학재난방재센터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일선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상설부대위기관리 업무 담당자들이 교육기회를 제공 받아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 대비 신속한 복구 지원 등 경찰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교육은 사례분석 및 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통제 등 경찰의 초동조치 요령과 개인보호구 착용 실습으로 이뤄졌다.한편,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2016년 4건, 2017년 5건, 201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25일 안개 등 봄철 기상악화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훈련은 안개 발생 다발구간인 순천완주고속도로 소양IC에서 익산장수고속도로 부귀터널까지 2개 노선 약 30km에 걸쳐 실시됐다.훈련은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를 가상해 실시했으며, 특히 선행차량사고 후 후속차량에 의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부분에 집중했다.이번 훈련 간 상황실 요원은 신속한 사고현장 상황전파 및 현장 출동 조치, 사상자 구호조치 지시, 유관기관에 사고 상황을 통보했다.또한, 핵심훈련인 후속차량에
전주완산소방서는 25일 관내 약 50여개 쪽방 등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밝혔다.관내 소외계층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안전점검은 관할 지자체 공무원과 합동으로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됐다.주요 사항으로는 ▲ 화재 취약 주거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보이는 소화기 설치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전문기관 합동점검 실시 ▲안전픽토그램 배부 ▲사회복지사, 집배원 등이 주축이 된 주택화재안전지킴이 위촉 및 교육실시 등이다.소방서 관계자는 “좁은 공간에 밀집돼 있는 쪽방의
전북소방이 업무혁신을 위한 정책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조직 내부 신뢰도 증진과 소통 강화를 통해 원활한 소방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마재윤 소방본부장을 비롯하여 소방본부 간부와 각 도내 11개 소방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소방정책 설명 및 의견수렴, 각 소방서별 추진사항 및 현안업무 보고,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소방이 국가적 관심으로 조직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부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할 것”을 강조하며, “기획부서와 현장간의 소통 기회
전주완산경찰서는 25일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7)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일주일 동안 전주 시내 아파트 주차장 등에 세워진 차량에서 4차례에 걸쳐 4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범행 수법을 봤을 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김제경찰서는 25일 임대한 토지에 폐기물을 불법 투기·방치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A씨(56)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폐기물 배출업체에서 수거한 혼합 폐기물 1850톤을 김제시 용지면과 성덕면, 백산면 등 5개 지역에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폐기물 업체로부터 1톤당 7만원에서 15만원을 받는 대가로 폐기물을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동종 범죄로 인한 집행 유예 기간이어서 구속하게 됐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불법촬영과 유포 등 이른바 ‘몰카’ 범죄가 매년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지만 처벌수위는 여전히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검거 건수는 83건으로 2016년 62건에 비해 20건이 넘게 증가 했다. 2017년 동일 범죄 검거 건수는 84건으로 매년 수십 건이 넘는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2월 20일 촬영·전송 앱이 깔린 휴대전화를 책상 밑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여성 신체를 훔쳐본 20대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
일부 택시기사들이 입맛에 맞는 승객들만 태우고 그렇지 않을 경우 승차거부 행태를 일삼고 있어 승차거부 문제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24일 오전 전주시 송천동에 거주하고 있는 권 모 씨(34)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택시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빈 차’ 표시를 한 택시를 발견하고 택시를 타려고 손을 흔들어 신호했다.하지만 이 택시기사는 차를 멈추는 듯 하더니 갑자기 안태운다는 듯이 손을 흔들어 거부 의사를 표시하고 가버렸다. 권 씨는 “영문도 모르고 승차거부를 당해 기분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전주완산소방이 방화에 의한 화재발생 예방대책 추진에 나섰다.전주완산소방서는 방화에 의한 화재발생을 막기 위하여 방화 우려 지역 주변 정화활동과 예방순찰 등 방화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년~2018년) 방화에 의한 화재 발생 건수는 2014년 44건, 2015년 38건, 2016년 37건, 2017년 36건, 2018년 32건 등 187건으로 전체 화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지만 발화요인별 인명피해를 보면 2018년 총 133명의 인명 피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인한 피해
24일 오전 10시 15분께 완주군 봉동읍 한 알루미늄 휠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4대의 장비와 66명의 인력을 동원해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 화재로 소각로 및 집진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소각로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
정읍경찰서는 23일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A씨(63)를 붙잡아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5분께 정읍시 신태인읍의 한 매장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의 “흉기를 든 남자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당시 A씨는 접이식 나이프 등 흉기 2개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A씨는 십수 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자주 이상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A씨를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시비를 말리는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관공서 주취소란)로 A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지구대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얼굴에 지폐를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인근 한 술집에서 손님에게 시비를 거는 등 소란을 피워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송종하기자·song3316@
지난 17일 4대 주정차 금지 구역 주민신고제가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소화전 근처 무분별한 불법주정자 문제는 여전해 차량 운전자에게 이를 알릴 수 있는 적색표시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소화전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상수도시설 중간에 인도 및 이면도로상에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하지만 전주시내 주요 주택가와 상가 골목에 설치된 소화전은 불법주정차 된 차량에 의해 가려져 있는 상태다.주민신고제가 시행되고 소화전 5m 이내에는 불법주정차를 금지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불법주정차 차량은 전주 시내 어
전주완산소방이 관내 위험물시설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나선다.전주완산소방서는 관내 위험물 저장 및 처리 시설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5월 말까지 관내 약 150여개의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주유취급소, 가스충전소)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기타 소방시설법 및 위험물 안전관리법 관련 위반사항 여부 △자체점검 및 정기점검 사항 등을 조사한다.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의하여 과태료·행정명령 및 벌금
최근 전주 낮 최고기온이 28도를 나타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식중독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식중독 중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익산시 한 초등학교 학생 24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나타냈다.이 중 21명은 치료를 받고 있고 3명은 완치된 상태다.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가검물 및 환경 검체 채취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학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진행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군산경찰서는 22일 치매를 앓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80)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군산시 흥남동 주택에서 아내(82)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10년간 치매를 앓던 아내의 요양병원 입원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송종하기자·song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