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신시가지 마전로 인근 공터들이 쓰레기로 가득 차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2일 오전 전주시 효자동 마전로 인근, 아직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공터엔 쓰레기가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다.공터에 조성된 밭에서 나온 폐비닐, 스티로폼 박스는 물론, 쓰레기봉투 안에 가득 담긴 PET병 몇 무더기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한 공터에는 다 뜯어진 소파와 폐목재, 빈 페인트통, 무엇이 들어있는지 짐작도 안가는 비닐봉투 등 쓰레기가 위태롭게 쌓여있는 모습도 보였다. 이 쓰레기들이 공터를 넘어 인도까지 점령하고 있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있는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주국제영화제, 한지문화축제 등 봄 관광성수기 기간을 맞아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범죄예방진단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영세한 게스트하우스가 난립하고 손님유치를 위해 이성간 즉석만남을 주선하는 등 사건사고 발생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고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실시됐다.점검사항으로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과 성폭력전담경찰관이 ▲게스트하우스 내·외부 CCTV설치여부 ▲객실시정장치 확인 ▲화장실 몰래카메라 등 범죄취약점 점검·개선 등
사장 1명과 직원 2명이 소속된 회사를 다니는 박 모 씨(34)는 해마다 찾아오는 ‘근로자의 날’에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올해도 마찬가지로 ‘근로자의 날’을 맞았지만 박 씨는 애초에 쉴 수 있을 거라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1일 밀린 업무와 회사에서 막내라는 위치 때문에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휴일을 맞아 연인과 또는 가족과 나들이를 떠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박탈감은 점점 커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지경이다.박 씨는 “모두가 같은 노동자인데 나는 쉬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쉰다는 점 때문에
익산경찰서는 1일 동업자의 아들을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살인)로 A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익산시의 한 가축 운송 사업장에서 동업자의 아들 B씨(24)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차량 배정과 영업이익 배분 문제로 동업자 부자와 마찰을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이날 B씨와 전화로 다투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 난다고 범행을
군산경찰서는 1일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A군(16)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 35분께 군산시 지곡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투싼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은 문이 열린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치던 중 차키를 발견해 차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법으로 이날 총 3대의 차량을 훔쳐 투싼 차량은 버리고 K5와 그랜저를 몰고 달아났다.경찰은 이날 낮 12시 50분께 군산시 시내에서 훔친 차량을 발견, A군 등 2명이 타
1일 오전 3시께 부안군의 한 생활폐기물 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건물 644m²와 생산기계 및 고형원료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
제129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1일 전주에서 민주노총이 주관한 기념대회가 열렸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전주 세이브존 앞에서 세계 노동자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했다.조합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대회는 대회사와, 투쟁사, 공연,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손피켓을 들고 ‘노동기본권 사수’, ‘노동법 개악 저지’ 등 구호를 외쳤다.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비정규직 철폐, 재별 개혁 등도 촉구했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대회사를 통해 “이 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장시간, 저임금
전주완산소방서는 전주시 완산구, 임실군 일대 공동주택 관계자에게 초기화재 진압 매뉴얼 배포 및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이번 매뉴얼에 포함된 사항은 ▲자동화재 탐지설비 작동방법 및 화재 수신시 조치방법 ▲비상방송 설비 활용 화재전파 또는 휴대용 확성기 비치 및 화재전파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작동방법 ▲가스레인지 취급부주의 관련 초기 가스차단밸브 작동법 ▲연결송수관 위치 사전 숙지하여 소방대 출동 시 안내조치 ▲1층 현관 비밀번호 소방대 전파하여 세대진입 골든타임 확보 등이다.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의 초기능력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라북도, 한국소리문화의전당(학)우석학원과 공동기획으로 “자녀와 함께 가족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출산장려 및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650여명의 도민이 자녀와 함께 가족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 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김희수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장은 “가족의 가치, 함께 키우는 육아, 일·생활 균형문화가 널리 확산돼 행복한 아이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오는 7월 1일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지만 장애인활동지원제도 등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나 지침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복지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기존에는 장애등급을 신체의 의학적 손상 정도에 따라 1급~6급까지 6단계로 등급이 정해졌지만 장애등급제도가 폐지되면 장애의 정도에 따라 ‘중증’과 ‘경증’으로만 구분된다.장애등급제 폐지로 인해 당장 큰 변화를 맞게 되는 복지 서비스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다.정부는 지난 12일 활동지원급여 신청 자격을 기존 ‘장애 등급 제1급, 제2급 또는 제3급 장애인’에서 ‘모든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전주고용노동지청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사업장 지도와 함께 위법 사항에 대한 신고창구를 운영한다.전주고용노동지청은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급휴일로서 이날 사용자는 모든 근로자에게 유급휴일을 부여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모든 근로자는 사업장의 규모, 업종 등과 무관하게 ‘근로기준법’에 정한 근로자면 적용받게 되며, 1일 휴무를 하더라도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1일분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만일, 사용자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근로자에게 근로를 시킬 경우 1일분의 임금 이외에 휴일근로에 따른 가산수당으로 1일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신규 및 전입 직원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지역의 보훈 역사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에서 전입 온 직원들이 전북 지역의 역사와 보훈 정신이 깃든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전북동부보훈지청의 근무 혁신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보훈 역사 투어는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 참배 ▲전주시 군경묘지 참배 ▲이세종 열사 추모비 참배 ▲한벽당·향교·남안재·동헌·국립전부박물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전북동부보훈지청은 이 행사를 계기로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따뜻한 보훈을 추진하기
전주덕진소방서는 29일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관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많은 방문객 출입이 예상되는 관내 사찰과 목조문화재에 대해 사전에 화재를 예방한다는 방침으로 화재안전특별 조사 및 소방관 현장방문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이번에 추진하는 화재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은 ▲소방, 가스, 전기 분야 안전시설 점검 ▲촛불·연등 등 화재취약요인 화재안전관리 지도 ▲산간·오지 등 소방차량 진입 불가지역 자체 대응체계 강구 등이다.점검 결과 문제점을 바로 조치할 수 있게 지도하고 중요사항 위반 시에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119구급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절도)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전주시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 앞에서 119구급차를 몰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연행됐다. 조사를 받던 중 간질 증세로 발작을 일으키자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응급실에 도착해 정신을 차린 A씨는 구급차 운전석에 올라 차를 몰고 도주했다.A씨는 구급차를 몰다 병원 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
김제경찰서는 29일 병원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미수 등)로 A씨(6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전 11시 30분께 김제시의 한 병원에서 라이터와 신문지, 화장지를 이용해 병실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소화전으로 미리 물을 뿌려둔 상태여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범행이 실패한 A씨는 흉기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고 직원들을 위협하는 등 자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조사 결과 A씨는 “퇴원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
전주완산경찰서는 29일 도서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A군(14)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전주의 한 도서관 여자화장실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군을 붙잡았다.조사 결과 A군은 호기심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송종하기자·song3316@
정읍경찰서는 29일 지구대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정읍경찰서 역전지구대 출입문 앞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불은 지구대에 근무 중인 경찰관이 곧바로 진화해 큰 불로 이어지진 않았다.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정읍의 한 PC방에서 소란을 피운 이유로 경범죄 처벌을 받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송종하기자·song3316@
전주의 한 병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은 10대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9일 A(13)양은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오전 5시께 숨졌다.A양은 전날 오후 2시께 다른 병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았으며, 이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새벽에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송종하기자·song3316@
29일 오전 2시 35분게 익산시 여산면 한 연료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공장설비와 원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
매해 전북도내에서 수백 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2016년 273건, 2017년 317건, 2018년 322건으로 나타났다.이렇듯 매해 수백 건에 달하는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을 보면 2016년 부상 312명, 사망 21명으로 나타났고 2017년 부상 369명, 사망 18명, 2018년 부상 372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