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 제 1단독(판사 송선양)는 15일 검찰 내사를 무마해주겠다며 피내사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된 새누리당 중앙당 당직자 출신 이모(57)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송 판사는 또 범행을 공모한 박모(42)씨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원 김모(41)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박 씨에게 추징금 2200만원, 김 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이 씨와 박 씨는 2014년 12월 연구비를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이 1억원이 넘는 물품납품 사기행각을 벌여 검찰에 구속됐다.전주지검 정읍지청(지청장 김충우)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책임연구원 A 씨를 사기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은 또 A 씨와 범죄를 공모한 연구물품 납품업자 B 씨와 A 씨에게 뇌물을 건넨 C 씨에 대해서도 사기 및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연구원 A 씨는 2011년 7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납품업� B 씨와 공모해 연구소의 본원인 한국원자력연구원에 7200만원 상당의 허위 구매요
전북도내 중소상인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전주시의 종합경기장 재정사업 개발계획 변경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전북중소상인연합회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관계자 20여명은 15일 오전 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승수 전주시장이 어제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을 기존 ‘기부 대 양여방식’에서 전주시 자체 재정을 투입해 시행하는 안을 추진한 것은 종합경기장 롯데쇼핑 입점방식 폐기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단체들은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은 민자유치라는 허울로 시민의 땅 종합경기장을 재벌기업 롯데쇼핑에게 헐값으로 넘김으로써 공공의 소유인
전북 출신인 심상철(57·12기) 서울고등법원장과 박형남(54·14기) 전주지방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에 올랐다.15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심 서울고법원장과 박 전주지법원장을 비롯, 전국에서 대법관 후보로 천거된 27명에 대한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대법원은 지난 10일까지 대법관 제청대상자에 대한 천거를 접수한 결과 현직 법관 22명과 변호사 5명이 추천됐다.대법원은 추천받은 후보자 가운데 심사에 동의하지 않거나 명백한 결격 사유가 있�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심사 동의자들의 명단을 처음으로 모두 공개했으며, 이들
전주지방법원(법원장 박형남)은 오는 27일부터 2주간 ‘여름 휴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여름 휴정은 재판 당사자와 증인, 검사, 변호사 등 소송관계자들이 무더위에 법정에 나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가족과 함께 예측 가능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다. 휴정기간에는 원칙적으로 기일이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각종 민원업무와 구속 공판기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 체포·구속 적부심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민사·가사·행정사건 가운데서도 가압류·가처분 심문기일 등은 계속된다. 법원 관계자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윤석경)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은숙)은 14일 원불교 화산교당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명에게 ‘어르신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하이트진로(주)가 삼계탕 용 닭을 후원해 행사가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지은숙 위원장은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신 봉사자들과 협조 기관에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등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중화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백세종기자·103bell@
전주지방법원(법원장 박형남)은 오는 27일부터 2주간 ‘여름 휴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여름 휴정은 재판 당사자와 증인, 검사, 변호사 등 소송관계자들이 무더위에 법정에 나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가족과 함께 예측 가능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다.휴정기간에는 원칙적으로 기일이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각종 민원업무와 구속 공판기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 체포·구속 적부심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민사·가사·행정사건 가운데서도 가압류·가처분 심문기일 등은 계속된다.법원 관계자는 “재판
전주시가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을 모두 스스로 해결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일부에서는 엄청난 재정부담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는 민자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보다 종합경기장을 새롭게 꾸며 공원 형식으로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택했다.김승수 시장은 14일 오후 시청 2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민간 투자 후 기부 대 양여방식의 종합경기장 이전 사업을 전주시 자체의 재원을 투자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또 “종합경기장을 이전하는 것이
1700여명의 전 세계 태권도 고수들이 전주에서 기량을 겨룬다..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수)는 ‘2015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18일부터 20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유치 확정 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인도, 스페인 등 전 세계 37개국 선수단 1700여명(국외300, 국내1400)이 참가,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경기종목은 A매치 겨루기와 A매치 품새, 경연품새 등 3개 종목이며,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대
검찰이 후보자 매수를 한 전주 모 신협 후보 등 6명을 기소했다.전주지검은 13일 상임이사 선거에서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상대 후보에게 돈을 준 혐의(신용협동조합법 위반)로 전주 모 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 후보 A(59)씨와 금품을 받은 B(58)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후보 사퇴를 도운 신협 이사 C(64)씨 등 신협 관계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A 씨는 지난해 7월 중순 전주시내의 한 커피숍 등에서 상임이사 후보 사퇴를 대가로 B씨에게 4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또 지난해 6월 말 당선
김제경찰서 경찰간부의 사건청탁 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이 해당 간부에 대한 재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13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김환)는 사건관계인으로부터 향응과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모(46) 김제서 전 지능범죄수사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 소환할 방침이다.검찰은 앞서 지난 10일 김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앞선 9일 검찰은 김 전 팀장에 대한 1차 조사를 벌였지만 묵비권행사와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들며 조사를 거부하자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하면 떠오르는 전통음식이 더욱 늘어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현재 전주시의 대표 전통음식은 20년전 지정된 이후로 추가발굴 등 노력 없이 운영돼 왔지만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위상에 맞는 품목의 다변화가 이뤄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16일 향토전통음식 추가발굴 후보군에 대한 심사를 거쳐 현재 4개인 전주 대표전통음식을 늘릴지에 대한 심사를 벌일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 대표 전통음식은 비빔밥과 한정식, 콩나물국밥, 돌솥밥 등 4가지로 지난 1995년 12월 이 향토음식을
김제경찰서 소속 간부가 사건관계인으로부터 금품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해당 간부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12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20분께 김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지능팀장 김모(46)씨의 휴대전화와 한 사건의 수사기록을 가져갔다.검찰은 김 씨가 모 조합 사건 수사와 관련해 ‘사건화 해 기소될 수 있게 해달라’ 며 향응과 금품을 제공받은 의혹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사건 관련인과 만난 사실
강명재(56·사진) 제 19대 전북대병원장이 10일 취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전북대병원은 이날 오후 5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이남호 전북대총장과 도내 주요 인사 등 의료관계자, 병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강 원장은 취임사에서 “더 강하고 튼튼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보완하는 내적 충실화에 무게를 두고 병원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4가지 실천 전략으로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정착,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병원, 경영합리화를 통한 튼튼한 병원
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난해 새로 만든 시민소통담당관실 추경예산에 대해 갖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10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민소통담당관실이 이번 추경안에 올린 예산은 3억3600여만원이다.의회 행정위원회는 전날 추경예산 심사에서 3억3600여만원 중 500만원을 제외한 모든 사업이 문제예산으로 분류, 지적됐다.소통과 무관한 홍보비, 추가 간행물 발행과 청년 다울마당운영, 전주 홍보판 설치 등 예산을 지적하며, 소통담당관실의 영역을 벗어난 예산 편성에 대한 행정위
길 가던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오히려 무고까지 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 2형사부(부장판사 변성환)는 10일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신고한 여고생이 허위신고를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기까지 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4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출소한 지 1년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업무방해죄로 두 차례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음에도 같은 범죄를 반복해 저지른 점을 고려할 때 엄중한 처벌이 필
“옛것을 본받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법고창신)의 마음으로 전라감영을 복원하겠습니다”구 전북도청사를 헐고 전라감영으로 복원하기 위한 의식이 9일 거행됐다.시는 이날 오전 중앙동 구 도청사 앞 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이상직 국회의원, 김광수 전라북도의회 의장, 최명식 국립문화유산원장, 황손 이석, 도·시의원들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감영 복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례(告由禮)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고유례 행사는 전라감영 복원을 추진하는 출발점에서 그 시작을 알리
10일 전북대병원 19대 병원장에 강명재(56) 병리과 교수가 취임한다.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5월 열린 전북대병원 이사회에서 1순위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강명재 교수를 차기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강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7월 10일까지 3년간이다.병원은 이에 따라 10일 오후 5시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18대 정성후 병원장과 19대 강 신임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이남호 전북대총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인사와 의료관계자, 병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 병원기 인계인수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판사 송호철)는 9일 재판에 불판을 품고 경찰서 유리창을 부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기소된 박모(59·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송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경찰서 출입문을 깨뜨린 후 다음날 재차 같은 경찰서의 출입문을 부숴 그 죄질과 범정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회복을 위한 아무런 조치를 안했고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박 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오후 4시 40분께 전주 완산경찰서 1층 현관에서 “교도소에 보내줘라”며 소리치며 미리 준비한 망치
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간 20시까지였던 평일 운영시간을 2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도내 유일의 공인 1급인 완산수영장에서는 50여개의 경영강습반과 아쿠아로빅, 핀수영 등 특색 있는 강습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월 회원 1400여명, 평일 일일입장객 200~300명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덕진수영장은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수영 초보들을 위한 여름특강이 마련됐다. 또 걷기전용레인과 체력 단련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백세종기자·103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