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3일 송 지사는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변방에서, 변화·창조·생명의 공간 새로운 중심으로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송 지사는 “지난 4년간 전북을 구석구석까지 살피며 전북이 잘하고 잘할 수 있는 내발적 발전 전략을 추진해왔다”면서 “그 결과 익산 백제문화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농산물 최적가격 보장제 도입,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등 많은 것을 해냈다”고 말했다.반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선언
도내 아파트와 마을들이 에너지절약 실천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다.전북도와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는 3일 도내 19개 아파트 단지, 마을 14개소 등 총 1만5265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가정세대 저탄소생활 실천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온실가스 줄이기에 민·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협약을 통해 도에서는 아파트와 마을 주민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동참 할 수 있도록 가구별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또 참여 아파트와 마을에서는 탄소포인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이 지난달 말 국토부에 최종 배정됐다.당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은 올해 국가예산에 반영됐으나 기재부가 수시배정 예산으로 묶어 놓으면서 절차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국토부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배정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 추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항공수요조사 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곧바로 사전타당성조사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과업지시서 작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증가의 주요인으로 인구는 물론 각종 산업시설 등이 입지 조건이 우수한 수도권에 더욱 집중될 우려를 낳고 있다.이런 만큼 국가균형발전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국토교통부는 2일 전북도를 비롯한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2017년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
전북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연리 1.8%,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융자지원 한다고 2일 밝혔다.총 397억원 규모로 신규 사료구매 대금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특히 소규모 영세농가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금사육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AI 피해농가에 자금을 우선 지원한다.농가당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는 6억원(AI 피해농가 9억원), 사슴·말·산양 등 기타가축 9000만원으로 마리당 지원단가에 사육마리수
전북도의 2018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여름학기 사업을 진행할 업체가 선정됐다.2일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31일 각 분야별 심사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여름학기 해외연수사업을 진행할 9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업체는 ▲전일관광(캐나다) ▲투어비스타여행사(캐나다) ▲원광여행사(캐나다) ▲평화항공여행사(호주) ▲명품고속관광(호주) ▲전주MBC(뉴질랜드) ▲애니설리반학교(뉴질랜드) ▲전주방송(중국) ▲글로벌아카데미(미국) 등이다.2018년도 해외연수는 기존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이 첨단 세라믹 필터 제조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2017년부터 우주 승강기용 극한환경소재 개발을 목표로 4U 복합소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질화붕소 나노튜브를 이용해 재활용이 가능한 첨단 세라믹 필터 제조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이 기술은 초고온(레이저, 플라즈마)에서 성장돼 900℃까지 타지 않는 고품질의 질화붕소 나노튜브로 필터를 제조해 기공에 걸린 미립자를 태워서 제거하고 필터를 재활용하는 기술이다.개발된 기술
4~5월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고군산을 명품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북도가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고군산연결도로 완전 개통으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편의시설이나 주차장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더욱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선언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고용창출 효과가 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고군산군도를 명품 관광지로 육성하는 것은 전북도의 올해 핵심목표 중 하나다. 고군산군도 활성화로 군산 근대역사문화~새만금~부안~고창을 잇는 서
한중산업협력단지 협력채널이 재가동된 가운데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한중경협단지의 조속한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산업협력단지(이하 한중산단)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체인 ‘제2차 한중산단 국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한중산단 협력채널은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으로 지난 2016년 6월 1차 회의 이후 회의 무기한 연기돼오다 21개월여 만에 개최된 두 번째 실무회의가 열리게 됐다.한중산단은 한중FTA 시대 양국 교역·투자협력의 전진기지
새만금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다음 지도(Daum map)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30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드론 촬영 영상을 ㈜카카오의 다음 지도에 등록했다고 밝혔다.새만금청과 ㈜카카오는 지난 2016년 9월 ‘새만금 지역 공간 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새만금기본계획(MP)과 산업단지 계획 등을 등록했었다. 그동안은 새만금의 주요 지역을 촬영한 영상을 새만금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데 그쳤으나 앞으로는 다음 지도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용 방법은 다음 지도에서 해당 지역을 검색
전북도가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 구현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전라북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올해 처음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에게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유도 및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행사로 공모전에 입상한 인권작품들은 향후 인권교육 및 인권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공모분야는 캐치프레이즈, 시?에세이, 포스터, 사진 등 4개 분야로 인권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의식 개선을 독려하고 인권침해?차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 가
도내 공직자 대부분은 지난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정기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해보다 1억4230여만원 늘어난 15억2470여만원을 신고했다.서울에 있는 아파트 가격 상승(1억1220여만원)과 예금 증가(5000여만원) 등에 따른 것이다.김승환 도교육감의 재산은 6억6380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20여만원 줄었다.대출 상환 및 자녀 학비지출로 예금이 감소한 게 주원인이다.도내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박우정 고창군수다. 박 군수는
전북도민의 현재 흡연율과 음주율은 개선되고 있지만 건강생활실천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전북도는 질병관리본부가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실시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북의 흡연율은 20.6%로 전년보다 1.1%포인트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21.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월간 음주율도 56.2%로 전년대비 0.4%포인트가 떨어지면서 전국평균 62.6%보다 낮았다. 특히 고위험 음주율은 15.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새만금~대야간 철도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새만금항~대야 철도’, ‘호남선 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1호선 연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새만금항~대야 철도는 장항선 대야신호소를 시점으로 새만금 신항까지 연결(43.1㎞, 총사업비 6160억원)하는 구간으로 전북은 물론 서해안 지역의 물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신규로 반영돼 사업 착수를 기다려 왔다. 특히 이번 사전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지난해 7월 새특법 개정으로 외국기업은 물론 국내기업까지 100년간 임대가 가능해지면서 입주희망 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용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등으로 지역역제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장기임대용지 적기 확보 및 공급을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산업단지 임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출범 2년여 만에 전국 최고의 특구로 발돋움했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7년 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 결과 전북특구가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특구 정책의 취지인 지역에 있는 대학·연구소 및 기업의 연구개발 촉진과 상호협력을 활성화하고, 특구 내실화 및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혁신창출·특구발전·지역기여도를 종합평가했다.전북특구는 2년 밖에 안된 신설특구지만 전체적인 성과가 두드러지며 특구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과 노력, 특구 펀드 조성 및 투자 활성화 등 전체적인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새만금에 자동차 관련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국내·외 관심 기업의 합작 투자 등 맞춤형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분야와 관련한 투자유치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새만금개발청, 국무조정실, 군산시, 부안군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분야에 대한 국내외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새만금에 필요한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전기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는 전기자동차 산업이 주목받는
전북도가 빅데이터 활용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28일 전북도는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과 ‘빅데이터 공동활용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도정구현·도민서비스 향상 도모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특히 도민생활 불편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업과제를 발굴·분석해 결과를 공유하는 등 정책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이용과 빅데이터 전문교육도 지원한다
전북도 기간제 및 용역근로자 총 20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직 근무를 시작했다.이들 공무직 전환자는 이의신청 접수와 재심의, 개별면접 및 결격사유조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이에 28일 송하진 도지사는 신규 공무직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용장을 수여하며 정규직 전환을 축하·격려했다.송 지사는 “정규직 전환 공무직은 이 전보다 더욱 책임과 의무가 따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도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성실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공무직 근로자는 “계약기간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의 위기극복을 위해 국가발전 틀을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서 동서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균형 및 지역간 균형의 당위성은 헌법에도 보장돼 있으나 수십년간 도시 및 수도권 중심의 성장이 이루어지다 보니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때문이다.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27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 14명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송하진 도지사와 황영철 국회의원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이날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