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장낙인)이 디지털영상편집 기초과정 ‘프리미어 프로 초급’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9일부터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디지털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프리미어 프로의 인터페이스를 익힌다. 컷편집과 화면전환효과, 타이틀 제작 등 예제를 통해 디지털영상편집에 대한 교육으로 용도에 맞는 형식으로 동영상 파일로 저장한다. 강사로는 영상편집과정 전임강사인 이동진씨가 함께하며 수강신청은 영시미 홈페이지를 하면 된다. 별도의 수강료는 있으며 문의 282-2942로 하면 된다.
젊은 예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내일의 한국음악의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2009 젊은 예인전’ 출연자로 허진(피리), 성숙진(가야금), 사)국악그룹 사과나무(창작), 김민영(판소리 창작), 서지민(무용), 김경주(무용)등 총 1개 단체와 5명의 개인독주자가 선정됐다. 4일 국립민속국악원은 한국음악의 미래와 젊은 예인들의 예술세계를 선보일 올 젊은 예인전 선정자로 1개 단체와 5명의 독주자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젊은 예인들은 기악 3회, 성악 1회, 무용 2회로 가, 무, 악의 다양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전통을 기초
2월은 겨울이지만 화단에서는 봄내음이 물씬 풍긴다. 수묵과 채색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자적인 화풍으로 문인화의 현대화에 노력해 온 우석대 대학원 미술교육학과 조돈구교수의 개인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꽃을 주제로 삼은 이번 전시는 꽃이 주는 청각적 향기와 시각적 색채미까지 아우르는 작품들로 눈길을 끈다. 추상적 표현의 수용과 아크릴과 같은 서구재료 병용, 그리고 문인화의 전통적 소재인 사군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의 조형성으로 주목받아온 조교수는 이번 전시에서도 전통적 가치에 기반을 두면서도 전래의 화법
지역 미술작가와 공연예술단체를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라북도의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사업이 추진된다. 중앙과 지역의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공동재원으로 한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사업’사업은 지역문화예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북미술작가 육성프로젝트-수도권 전시지원사업’과 ‘공연예술단체 집중육성사업’으로 펼쳐진다. ‘전북미술작가 육성 프로젝트’는 도내 출신 작가로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미술작가들의 수도권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에, 서예 등 개인전을 원칙으로 하며 1인당 2000만원~3000만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도 8일과 9일 대보름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진안중평굿보존회를 비롯해 진안예총, 국악협회진안지부, 진안문화원, 진안전통문화전수관, 중평굿사랑모임, 진안문화의집, 전주삼천문화의 집, 전주효자문화의 집, 문화연구 창, 극예술연구회 봄날에 등 11개 단체들과 함께 진안 일대에서 2009정월대보름굿 “망월이야”를 마련한다. 이번 대보름행사에서 펼쳐질 진안 중평굿은 전라좌도를 대표하는 두렁쇠로서 성수면 중평마을의 故 김봉열 할아버지로부터
한옥마을보존협의회(회장 이세중)이 7일과 8일 이틀동안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신(新)세시풍속 시리즈3 - 정월대보름’행사를 마련한다. 정월대보름은 일년 중 첫 보름달이 뜨는 중요한 날로 한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상생을 염원하고 한해의 재앙과 액을 막기 위한 행사로 치러진다. 지신을 진압하여 잡귀를 물리치는 지신밝기가 8일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지며 12군데 접수를 받아 일반 가정집도 방문할 예정이며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40분 한옥마을내 예가 옆 공터에서 진행된다. 또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의 조상신이나 수호신
휘영청 밝은 달 아래에서 마을주민들이 한해의 풍년과 액운을 쫓는 일이 펼쳐진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필봉농악, 진안중평굿, 그리고 한옥마을에서도 정월대보름 굿판이 열린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열리는 굿판이지만 경제도 어렵고 세상살이도 어려운 이즈음 굿판의 신명의 소리와 푸진 삶들은 어깨춤을 들썩거리게 해준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호남좌도 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가 7일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제 28회 정월 대보름굿을 연다. 올해로 스물 여덟 번째 마당을 열지만 그 어느 해보다 올해 필봉마을과
“입춘~대길이요!” 살을 에이는 듯 한파도 물러가고 연일 푸근함을 더하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김민영)이 마련하는 ‘함께하는 입춘’을 오전 11시 전주시청에서 열린다. 예부터 입춘은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함께 일년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길운과 무사태평을 의미를 담아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의 글귀를 입춘첩(立春帖)에 써서 붙여 액을 없애고 복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번
■ 문화??한국소리문화의 전당(대표 이인권)이 청소년 교향악단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악, 관악, 타악기 파트이며 응시자격은 해당 파트의 연주역량과 열정을 겸비한 전북소재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음악도이다. 원서접수는 2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로 방문접수 및 등기우송이다. 전형방법은 자유곡 1곡(빠른악장)과 반주자를 동반해야 하며 오디션은 21일 오전 10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지하연습실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270-7897으로 하면 된다. /송근영기자·ssong@
문화공간 싹(대표 채성태)이 마련한 기린동네 가족백서 전시회 ‘우리집에 놀러오세요!!’가 오는 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후문화의 집(관장 김현갑)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의 전시회가 문화공간 싹으로 옮겨져 전시된다. 인후동 지역의 안골을 중심으로 3대가 모여 살거나 애착을 갖고 10년 이상 살아온 가족을 중심으로 세 가족이 선발되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강과 바다의 물줄기가 계곡인 것처럼 한 집안의 물줄기 역시 부모님과 조부모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점에서 착안되어 진행됐다. 아이들이 자신의 가계도를 직접 그려보고 그 안에서 발견되
민족주의 색채와 구도로 한국의 혼을 캔버스에 승화시켰던 고창출신의 서양화가 진환(1913-1951). 한국 근대미술의 여명기를 열었던 진환은 ‘소의 작???한국미술계에 소개돼 왔다. 현재 그가 남긴 작품중 ‘소’와 관련되는 작품은 80%에 이른다. 그가 소를 작품의 주된 소재로 선택한 것은 일제강점기에서 소가 상징하는 민족성이다. 최근들어 도내 문화예술계에서 기축년 ‘소의 해’를 맞아 진환을 제대로 알기 위한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그가 남긴 작품 일부가 고창 무초회향미술관에 1점 소장되었으며 옥션 등을 통해 공
▲ 김경희 ‘말로 전하는 문학의 이해와 수필의 산책’이 계간문예에서 나왔다. 김경희씨는 현재 전주덕진노인복지회관 수필창작반 강사로 활동하며 강의 교재를 위한 전문도서로써 수필을 쉽게 이해하고 쓰기 위함을 돕는 책으로 출간했다. 이밖의 저서로는 수필집 ‘둥지 안의 까치 마음’, ‘징의 침묵’, ‘정상에 서면 산이 강물처럼 흐르고’, ‘하늘 가는 작은 배’, ‘다름다운 성지 순례’ 등과 시집 ‘해살을 등에 지고’, ‘태양의 이마’ 등이 있다. /송근영기자·ssong@
▲ 김용철 시집 ‘소금 절인 가슴 하나’가 신아출판사에서 출간됐다. 현재 고창군 공음중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인 김용철 시인의 첫 시집이기도 하다. 시심이 맑은 느낌을 주는 김 시인의 이번 시집은 제 1부 하얀불꽃/ 제 2부 억새/ 제 3부 나는../ 제 4부 모악/ 제 5부 차 한 잔은/ 제 6부 모래재와 밤/으로 구성됐다. 김 시인은 문예한국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협, 전북문협, 전주문협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창극 극작가 또한 흔치 않지만 극작된 작품을 책으로 출간하는 경우도 많지는 않다. 최기우 창극집 '춘향꽃이 피었습니다'이 연극과 인간과 출간됐다. 소리의 고장인 전북에서 창이 극으로 승화된 명성을 기록으로 남길 만한 책으로 새로운 발전을 전기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목을 모은다. 이번 창극집은 그동안 작품 가족창극 ‘다시 만난 토끼와 자라’(2003), 창극 ‘남원뎐’(2004), 가족국악뮤지컬 ‘달래 먹고 달달, 찔래 먹고 찔찔’(2005), 창극 ‘달물결, 춘향’(2006), 판소리 모노 드라마 ‘하늘소리, 김소희
국내 아동문학계에 생태동화란 분야를 개척한 작가로 알려진 임신행씨는 40여년이 넘도록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자연 속에서 요즘 아이들의 꿈과 정서를 녹여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최근 도서출판 아이들판에서 나온 '언제나 꽃피는 과수원'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유를 깨치게 하는 임신행의 창작동화집이다. 요즘의 도식적이고 가벼운 동화들과는 여러 면에서 다른 형태로 선보인 이 책은 우선 소재도 다양하고 이야기에 있어서도 현장감이 살아 있는 문장과 토속적인 사투리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동화라고 해서 억지스러운 결말을
중견소설가 라대곤씨의 소설집이 출간됐다. 신아출판사에서 나온 라대곤의 소설집 ‘영혼의 그림자’은 소시민적인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빚어지는 이야기로 채워졌다. 라대곤 작가는 “내가 섰던 소설들은 특별히 철학이나 뚜렷한 시대적인 국가관 따위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 살고 있는 그대로의 소시민적이고 평법한 이야기들로 세월이 지나고 보면 시대의 변화 속에 묻혀 버리고 말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며 “독자들의 마음 속에 파고드는 진솔한 이야기로 꿈이 되고자 하는 작은 희망을 담는다”고 필적 철학을 서문에 담았다. 이번 소설집
매년 노벨상문학부문 수상자 후보에 올랐던 국내 대표적 작가 고은의 위상은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 작가임이 확인됐다. 최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이 집계한 한국문학 해외출판 현황에 따르면 해외에 이미 출간됐거나 출간을 앞두고 있는 고은 시인의 작품집은 모두 51종으로 국내 작가 가운데 해외에 작품이 가장 많이 소개된 작가로 선정됐다. 특히 고은 시인은 여러 권의 시선집을 비롯해 ‘만인보’, ‘순간의 꽃’, ‘화엄경’, ‘남과 북’, ‘뭐냐’ 등 그의 대표적 시집이 총 15개 언어로 번역돼 해외에 소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 10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자원봉사자인 ‘지프지기’ 326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326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 1,350명의 지원자가 몰려 4.2대 1이라는 경쟁률 뚫고 선발된 지프지기는 지난해 보다 96명을 늘려 선발했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115명이 늘어 역대 최고 지원자수를 기록했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운영팀에서 일하게 될 러시아 교환학생인 엘레나(23·여)씨를 비롯해 익산시청 공무원 김진(40·여)이경택(24·남)씨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지프지기는 오는 3월 7일 전체교육을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지회(이하 전북민예총)가 30일 오후 5시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4대 지회장으로 신형식(54․사진)씨를 추대했다. 총원 313명 중 참석 47명과 위임 136명으로 성원 181명으로 치러진 이날 정기총회에서 2008년 감사보고와 사업보고, 전 회의록 보고 등이 이어졌다. 총회준비위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회장 추천을 받은 결과 신 회장이 단독 추천됐다. 신 회장은 “예술단체를 이끌어 나가기에는 독특한 과학자라는 이력이지만 시인으로 기억해 줄 것을 희망한다”며 “과학자의 예
▲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장낙인)이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 교육인 ‘디카가 영화를 만났을 때’를 마련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위한 디카사진으로 영화만들기로 2월 2일부터 6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 총 5일간 진행된다. 신두란 강사의 강의로 디지털 카메라의 촬영법, 매체의 장단점, 구도와 앵글로 프로필 찍는 실습을 하며 나레이션, 대사 녹음, 영상편집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영화를 제작한다. 수강료는 5만원으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문의 282-7942. /송근영기자·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