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한 인력관리가 대폭 강화된다.27일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인력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조직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방공무원 충원 규모 확대와 병행해 자치단체 인력 운영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위원회에서는 우선 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자치단체별 인력?기능 재배치 목표를 정하는 ‘자치단체 인력?기능 효율화 및 재배치 목표관리제’ 도입을 검토한다.또한 소방·사회복지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핵심지표’를 선정해 자치단체별로 달성도를 공개하
전북도가 지역경제 위기 상황 극복과 침체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마다 정부 목표액 이상의 집행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군산GM 문제가 시급한 만큼 1분기부터 공격적인 재정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7일 전북도는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8년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재정 신속집행은 일자리·SOC사업 등 공공자금의 조기 투입으로 민간수요를 보완해 상반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있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효과성 분석’ 용역 결과에 따르
전북 도정 3대 법안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 2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도정 3대 법안이 상정될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전북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새만금특별법 개정안과 탄소소재법 개정안,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 3대 현안 법안이 모두 법사위 논의 안건에 포함됐다.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총 46개 법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정되는 가운데 새특법은 14번째, 탄소소재법은 25번째, 국민연금법은 38번째 안건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일단 도정 3대 법안이 전부 법사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는 것은 고무
전북연구원 새 수장으로 김선기 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이 선임됐다.26일 전북연구원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7대 전북연구원장에 김 전 부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다양한 지방행정 연구경험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제시 능력, 연구원의 화합과 안정을 이끌 리더십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주고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와 동 대학원에서 지역계획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현재 석좌연구위원으로 근무중이다.김 내정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3월초 원장으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이 2주간 연장된다.26일 전북도는 당초 2월5일부터 3월30일까지로 계획 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4월1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형 병원이나 전통시장, 화재취약시설 등 6만여 개소의 위험시설 등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민간 전문가와 함께 꼼꼼하고 치밀하게 점검해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기 위함이다. 또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서 점검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도에서는 지난 2월5일부터 도내 안전관리 대상시설 1만2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구조와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와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26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14개 시장·군수는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군산과 전북의 경제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협력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6개 시·군에 대해서는 업체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단체장들은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을 통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전북도정 3대 현안 법안 국회통과가 불투명해지면서 전북도정이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21일과 22일 탄소법과 국민연금법이 각각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새특법과 함께 오는 28일 임시국회 본회의 일괄 처리를 기대했던 상황이다.하지만 하루하루 정치상황이 급변하면서 2월 국회의 남은 의사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전북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26일 전북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당초 국회는 27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8일 본회의를 열어 관련 법안들을 통과시킬 예정이었다.그러나
전북도와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23일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대비 전북도-LH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중앙공모 3개소, 광역공모 3개소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된 전북도가 선정된 지역의 사업구체화 방안을 모색하고, 6월로 예정된 2차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 평가위원을 역임한 전북대 채병선 교수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역 평가기준 등에 대해 발제하고, 군산대 송석기 교수가 도시재
전북도의 재정운용 능력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북이 대상을 수상했다.행안부의 재정집행 평가는 예산을 연말에 몰아쓰고, 제때 쓰지 못해 다음연도로 넘기거나 불용 처리하는 자치단체의 고질적인 병폐를 막기 위해 재정집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전북도는 2017년 재정집행 대상액 5조6808억원 가운데 99.7%인 5조6629억원을 집행해 전국 최고 수준이자 역대 최대 집행률을 경신했다.이런 성과는 사업 기획단계에서부터
전북도가 ‘전라도 천년사 편찬’을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추진중인 가운데 역사학 전문가가 없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23일 전북도는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북도와 전남도, 광주광역시가 공동발굴한 7개 분야 30개 사업 가운데 전북이 주관하는 10개 사업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10개 사업은 ▲전라도 천년사 편찬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 ▲전라도 천년 명품여행상품 운영 ▲전라도 천년 기념식 및 문화행사 ▲전라도 미래천년 학술대회 ▲전라천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전북도와 시·군이 협력을 다짐했다.22일 전북도와 새만금유역 7개 시·군 담당과장은 수질 개선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새만금호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2018년도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새만금 수질은 2015년 중간평가 결과 새만금호 유입하천인 만경강 및 동진강의 수질(T-P)은 2단계 수질개선대책 추진이후 개선되는 추세이고, 호내 수질도 2016년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이는 도와 시군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및 지방비 1조6237억원을 투자해 총인처리시설 21개소와 마을하수
전북도가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전북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22일 전북도는 평창 페스티벌 파크 내에 전북 홍보관을 설치하고, 도정 역점사업인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제99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전라도 정도 천년 및 전라도 방문의 해, 전북 투어패스와 주요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알렸다.특히 이번 전북의날 행사에는 세계잼버리추진단 및 전국체전 추진단, 관광마케팅팀 등에서 50여명의 직원이 직접 참여해 홍보관 뿐만 아니라 경기장 곳곳을 찾아가 외국인 선수 및 내국인들에게 전북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또한 새만금
서해안권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김제·고창·부안을 대상으로 하는 ‘전북 해안권 연계협력 지역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국토부 지원으로 진행된다.이번 용역은 개별 시·군 단위의 사업 발굴보다는 시·군간 역사와 문화 공존지역의 자원을 공유해 상호협력하고 연계 발전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도에서 제안한 새만금·해안 관광거점 계획은 서해안권 4개(군산·김제·고창·부안)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간 연계 협력과 발전 방안을 공유, 국제적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실제 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위기를 지역의 산업구조 체계를 다변화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경영정상화 노력과 함께 소수 대기업에 의존하는 취약한 도내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은 군산지역 제조업분야 GRDP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군산지역 총생산액의 26%, 수출의 43%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이렇듯 일부 대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이 한국GM 군산공장 사태 해결을 위해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건의했다.송하진 지사는 2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고형권 제1차관을 만나 1만3000여 근로자들의 실직 대비 대책뿐만 아니라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국GM 협력업체들에 대한 세금 면제 등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요청했다.정부가 한국GM 군산공장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되 정상화되기까지의 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제들에 대한 지원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다.무엇보다 기존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 및 다변화
전북도정 최대 현안인 탄소법과 국민연금법이 국회 상임위 절차를 잇달아 통과하면서 관련 산업 육성에 탄력이 기대된다.전북도와 국회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에 따르면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는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탄소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했다.정 의원이 지난해 8월 25일 발의한 탄소법 개정안은 진흥원 설립 근거와 탄소산업 관련 정책·제도의 연구·조사·기획, 실태조사 및 통계작성,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제품표준의 개발·보급 등
전북도와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들이 지역연계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21일 전북도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12개 이전기관이 모여 2018년 기관별 업무를 공유하고, 이전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역발전사업을 제안했다.우선 농촌진흥청은 안전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스마트 도시재생, 빅데이터 활용센터 운영 등을 제안했다.특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량품종 육성·현장기술 지원·마을정
전북도가 취약계층에 대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원한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적극 반영해 도내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 등 에너지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도는 총 33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4727세대와 복지시설 13개소의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2370세대의 난방시설(보일러) 등에 대한 무상수리와 안전점검을 도와주는 에너지 홈닥터사업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에너지시설 개선지원 사업으로 완주군 가로등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0일 25개국 재외공관 상무관 29명이 새만금 산업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새만금청은 산업부가 주재한 ‘2018년 상무관회의’에서 새만금 사업 현황과 투자환경 등을 소개했으며, 상무관 일행은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유치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또한 상무관 일행은 새만금의 대표 입주 기업인 일본 도레이첨단소재 공장을 방문하는 등 새만금과 주변의 산업 여건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무관 일행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국내 유일의 한중
전북도가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및 스카우트 붐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잼버리 운영 지원시설 계획 수립’과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조례제정’이 잼버리 관련 주요과제로 추진되고 있다.잼버리 운영 지원시설 계획 수립은 상·하수도관, 내부도로, 주차장, 야영장 등의 세부적인 배치 계획을 마련하는 것으로 2월 중 용역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잼버리 전체 부지에 대한 마스터플랜(MP)은 여성가족부에서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시간 단축을 위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