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대형 토목공사에도 중소건설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2일 한국농어촌공사 및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이달 2일 기초금액 약 240억원 가량의 '순창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토목공사'를 발주했다.해당 공사는 순창군 복흥면, 쌍치면 16개리 일원에 걸쳐 저수지 2개소, 이설도로 6조(4.12Km), 용수로 5개조로 진행되는 토목공사이다. 농어촌공사는 PQ(적격심사)심사를 통해 참가 자격을 '최근 동일한 종류의 공사실적이 저수지 높이 10.0m 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사장에 김진곤(56) 서울경기본부관리비축팀장이 취임했다.이달 5일자로 취임한 신임 김 지사장은 전남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농화학과를 나와 1985년 공사 입사 후 수산임산수출팀장, 농식품기업컨설팅팀장 등을 거쳤다.김 지사장은 "로컬푸드, 식품클러스터 등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북의 특성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농수산식품기업이 농수산업, 식품가공 및 유통의 융복합과 6차산업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황성조기자
전라북도와 전북농협, 농협여행이 가족과 함께 수확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11일 전북농협은 도시가족의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도시가족을 대상으로 주말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북 순창 구림면 고추장익는마을 식교육전문농장과 인근농장에서 실시하는 주말농촌프로그램은 9월 21일과 28일, 10월 11일, 18일, 25일, 11월 1일 6회에 걸쳐 실시한다.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체험비와 점심은 무료로 제공한다. 전북도청 홈페이지와 '食사랑農사랑운동' 홈페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은 추석명절 농축산물 원산지표시를 단속해 위반업체 42건을 적발했다.전북농관원은 추석 전후 농축산물의 부정유통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과류, 떡류, 과실류 등 제수용 농산물과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배추김치, 쌀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에서는 42건의 위반업체를 적발했으며, 이 중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33개소는 형사입건해 수사하고 있고, 미표시 9개소에는 과태료 219만원을 부과했다.원산지 위반 품목별로는
농촌진흥청은 오는 15일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알림과 동시에 미래 대도약을 다짐하는 신청사 개청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날 개청식과 함께 3일간 국제학술행사, 전시행사, 국제행사 등 부대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개청식에서 농진청은 전북권 농식품 관련기관과의 융합을 통해 동북아 농식품 생명산업의 허브 역할을 선도할 것임을 공표하는 동시에 전북지역과 상생하는 사업들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11일 농진청은 전북지역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구체적 행사내용을 설명했다.이번 개청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동백로타리(회장 황정희)는 4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구보조금 사업을 추진했다.이날 동백로타리 회원들은 전주시 기쁨누리(미혼모 시설)에 출산 전후에 필요한 분유 및 아기지저귀, 생리대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또 전주시 장애우집에서는 노후화된 책장 및 책꽃이를 교체해 주고, 장애우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줬다. 동백로타리 황정희 회장은 "여성클럽으로서 많은 부분이 미약하지만, 지역 소외계층 및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봉사 범위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와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홍보활동에 나섰다. 4일 농지은행 담당 직원들은 귀성객과 지역주민이 많이 모이는 전주역, 삼례 전통시장을 방문해 농지연금사업과 과원규모화사업을 중점 홍보했다.또한 전북지역 10개 지사에서도 동시에 설 맞이 귀성객 및 시장을 찾는 지역주민에게 농지은행사업 팜플렛과 준비한 기념품을 나눠 주며 농지은행사업을 홍보하고 있다.이창엽 전북본부장은 "농지은행사업은 꾸준한 발전을 통해 정착되고 있으나, 아직도 이 사업을 알지 못하는
한국전력 군산지사와 군산의료원은 3일 직원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이라는 임무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한전 군산지사와 군산의료원은 지역 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도하고 향후 다양한 지역사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한전 허광엽 군산지사장은 "지역 내 최고의 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의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은 "가족의 인연을 맺은 것이라 생각해 가족의 의무를 다 하고, 협조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 재능을 기부할
추석 명절이 지나면 늘어난 체중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추석 제사음식은 고열량, 고나트륨식이 많아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재료나 조리법을 달리해 저칼로리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송편은 쌀가루에 쑥이나 모싯잎, 수리취 등을 넣어 만들면 칼로리는 낮추고(모시잎 송편 약 16%) 건강에도 좋다. 송편 소는 깨와 꿀(100g당 212kcal) 대신 검정콩(197kcal)이나 팥(203kcal)을 넣으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탕류로 쓰는 국거리용 쇠고기 부위를 양지 대신 사태로 바꾸면 약 1
JB금융지주(회장 김한, 175330)는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102% 초과청약으로 1,698억원(발행주식수 2,700만주)의 자본을 확충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 청약결과에 따른 1,698억원 규모의 증자대금은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광주은행 인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주주 청약이 100% 초과함에 따라 당초 예정된 실권주 일반공모 절차는 진행하지 않게 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청약이 성공함에 따라 조건부 자본증권(코코본드) 수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국적으로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가실익 증대를 위한 단위농협 합병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순창군에서도 전체 5개 지역농협이 합병절차에 들어갔다.3일 순창군 관내 5개 지역농협(금과, 순창, 구림, 복흥, 동계)은 신설합병을 위한 합병기본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체결된 합병기본협약은 농협간 합병 계약을 위한 조합장들의 서면약속이다.조합장들의 약속으로 합병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앞으로 각 농협에서는 임직원과 조합원으 5명씩 총 25명으로 합병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합병조건 등을 협
농촌진흥청은 3일 추석을 앞두고 전북지역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배추와 무, 과일류 등의 농산물 물가를 점검한 이양호 농진청장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우수농산물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남부시장 '청년몰'에서는 "청년층의 시장 유입으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얻음과 동시에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 청년 장사꾼 육성사업 현장은 요즘 세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응원했다.또 정읍시 노인복지관을 찾은 이 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
담배에 붙는 세금을 갑자기 과도하게 올리는 것은 '공평과세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납세자연맹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이 발표한 '4500원 수준 담뱃값 인상 방침'과 관련, "중독성 있는 담배를 끊는 흡연자는 극소수일테고, 결국 담배를 끊지 못하는 저소득층 흡연자들이 오른 세금 대부분을 감당해야 하는 '소득역진적 효과'가 불가피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납세자연맹은 "정부가 담뱃값 인상 명분을 저소득층 건강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강조했다.담뱃값이 오르면 소득대비 담배지출액이 늘어난 저소득
전북농협은 3일 사회복지법인 송광 정심원, 계란자조금, 닭고기자조금 협회와 공동으로 전북도청 한가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닭과 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구구데이(9-9Day)행사를 개최했다.올해 구구데이는 추석 연휴와 겹쳐 개최일을 앞당겼다.참석자들은 도청직거래장터에서 고객에게 구운 계란과 홍보용 계란을 증정하며 구구데이를 알리고,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김창수 전북본부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소비로 이어져 축산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도지부와 무진장축협, 고창부안축협은 '추석맞이 호우피해 농가 축산물 정나누기' 행사를 가졌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2일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과 낙과 피해를 입은 장수군에서, 3일에는 수박 침수 피해를 입은 고창군에서 80농가에게 돼지고기, 소고기 등 축산물 세트를 전달하며 위로했다.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은 "호우 피해를 당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희망의 에너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추진되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전북지역 제13대 위원장에 김경진(54)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3선에 성공한 김 위원장은 이달 1일 실시된 선거에 단독 출마해 조합원 96.2%(475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오는 2017년까지 NH전북농협 노동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김 위원장은 지난 2007년 제11대 위원장 시절부터 노조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농협 사업구조개편시에도 흔들림 없는 원칙으로 고용안정을 위해 활동했다.또한 일선 영업점 조합원들의 고충을 일일이 수렴해 조합원 권익증진
사)전주시소상공인협회는 3일 본회 회의실에서 효자장례타운과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선도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례 진행에 있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전주소상공인협 두완정 회장은 "전주시 5만 소상공인들이 건전한 장례문화를 보급하고 실천해 나갈 때 시민들도 합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생활 속에 건전한 장례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효자장례타운 유명석 대표는 "전주시소상공인협회의 회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추석을 맞아 3일 사회복지시설 전주영아원 등 5개소를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전북본부는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컴퓨터 등 필요 물품을 구입해 5개 시설에 전달했다.또한 30여명의 직원들은 각 시설에서 봉사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는 등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황성조기자
농촌진흥청은 3일 채용이 확정된 전북지역 인재 461명을 대상으로 농진청 종합연찬관에서 직무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각 기관별 소개를 통해 직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농진청의 일원으로서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교육 참석자들은 식량과 원예, 축산 등 다양한 농업 분야의 연구개발이 정보기술(IT)과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들으며 각자의 역할과 포부를 키웠다.이양호 농진청장은 "전북의 핵심 이전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채용 직원들의 꾸준한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
한국전력 전북본부는 2일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전주 재래시장에서 소외이웃과 함께 추석 명절 장보기를 실시했다. 300여만원의 러브펀드(직원 기부금)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어르신 20명과 함께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제수용품 및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이날 수혜자들은 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며 직접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원하는 추석용품을 고를 수 있어 만족스러워 했다. 나동채 전북본부장은 봉사단원들에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통해 사회적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