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인 전북현대가 2연패를 노리고 있는 K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쏘나타 K리그 2010 포스트시즌 ‘쏘나타 챔피언십 2010’서 다음달 20일 3위-6위 팀, 21일 4위-5위 팀 간 맞붙는 6강 플레이오프(단판경기)를 시작 한다. 또 11월 24일 6강PO 승리 팀 간의 준PO(단판경기), 11월 28일 2위 팀과 준PO 승리 팀 간의 플레이오프(단판경기)가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정규리그 1위 팀이 맞붙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12월 1일과 5일 열린다. 한편 전북현대는 홈
전국의 태권도 선수들이 전주비전대학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제6회 전주 비전대학총장 배 전북태권도대회가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비전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전주비전대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장년부 부문 946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 경기방식은 개인품새는 토너먼트(일반부는 컷오프), 단체품새와 복식품새전은 예선 컷오프, 8강부터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태권체조는 예선 컷오프, 8강부터는 점수제 방식이다.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겨루기 부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도내 축구 꿈나무 육성 일환으로 실시하는 유소년 선수 선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전북현대는 내달 13일 오전 10시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유소년 전용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테스트에는 현재(2010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까지 도내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접수 방법은 구단 홈페이지(www.hyundai-motorsfc.com)의 유소년 클럽 모집 요강을 다운로드 받아 학부모가 직접작성을 한 후 구단 팩스(063-273-1762)로 제출하면 된다. 그
전주KCC가 3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전주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현대모비스프로농구 경기서 창원LG에게 86-97로 졌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빠진 하승진의 골밑 장악이 아쉬웠다. 하승진이 없다는 사실 하나로 전주KCC는 4쿼터 중반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 2쿼터 공수 리바운드 싸움에서 창원 LG에게 9-14로 밀렸다. 전주KCC는 하승진이 빠진 공백을 전태풍과 강병현의 스피드를 내세운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전태풍은 1쿼터서 7점을 기록했지만 2쿼터서는 단 1점도 기록하지 못
도내 장애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21일부터 2010전북장애인체육대회가 고창군에서 김완주 지사, 이강수 고창군수, 14개 시군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도장애인체전은 배구, 고리걸기, 줄다리기 등 13개 종목으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 도민체전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육상, 배드민턴, 탁구, 좌식배구 등 4개 종목과 문화행사가 고창에서 열리고 다른 체육행사는 경기장 사정으로 전주 등지서 개최된다. 박효성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민
도체육회 경기단체 전무이사 협의회(회장 김동진)는 경남체전에서 전북이 7년만에 종합9위를 차지, 전북체육의 부활을 알렸다고 밝혔다. 전무이사 협의회는 20일 “체육인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이번 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특히 전북도가 올 체육예산을 100억대로 증액 편성해 경기단체와 선수, 지도자들에게 많은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증액된 예산은 선수와 지도자의 사기를 올리는 계기가 되어 한 자릿수 성적을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북도의 지원에 힘입은 도체육회는 지도자 처우개선 방안으로 우수지도자 임금과 인센티브
초·중·고교 운동부 지도자 전원 재교육이 내년부터 실시된다. 문화관광체육부는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55개 경기단체 회장을 대상으로 체육 분야 공정성 제고 및 경기단체 선진화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승부조작, 선수 폭력 등 불거진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박선규 문체부 2차관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55개 대한체육회가명경기단체장, 한국체육과학연구원, 학교체육진흥위원회 등 체육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체육계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체부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중시하는 체육 분야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경기단체
전북대학교가 엘리트 체육 인재 양성과 팀 육성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시·도 국·공립대학 체육관련 학과로부터 얻은 체육 육성종목과 특기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는 지역 거점대학 가운데 전남대와 함께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육상, 테니스, 탁구, 수영, 검도 종목을 육성하며 한해 특기생을 8~9명을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전남대 육성종목에서 1개 종목이 많지만 특기생은 전남대 14명보다 낮다. 특히 전북과 경쟁을 하고 있거나 도세가 비슷한 강원, 충북, 충남, 인천과 비교했을 땐 고개를 들
“도내 고교3학년 유망주들을 잡을 수 있는 실업팀이 없어 가슴이 아픕니다” 도내 출신을 타 지역에 빼앗겨야 하는 도교육청 담당자의 말이다. 이 말 속에 전북 엘리트 체육의 현주소가 담겨 있다. 가고 싶은 대학과 실업 팀을 목표로 운동한 선수를 잡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번 체전에서 유도를 비롯한 종목 실업 팀 선수 가운데 도내 출신이 많았다. 유도만 해도 남자 실업 팀은 없다. 유도는 원광고, 우석고, 영선고 등 대표 급에 손색없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또 육상과 같은 기록종목 선수들의 유출도 심각하다. 학교에서 열심히 키운 유망주
도체육회가 진주체전에서 도내 대학 가운데 가장 낮은 236점을 얻은 전북대에 강력대응하기로 했다. 도체육회는 18일 기자간담회서 빠른 시간 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도내 대학들의 전국체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체육회가 경기력향위원회서 도내 대학들을 깊게 생각해보겠다는 발언은 지역 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를 염두에 둔 것. 전북대학교와 한번은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도체육회는 “그동안 도움을 요청하고 읍소하는 자세를 가졌지만 이번만큼은 소신을 가지고 할 말은 다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전주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서울삼성에게 연장까지 가는 경기서 88-90으로 패했다. 전주KCC는 이로써 16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67-71로 첫 패배에 2연패를 당했다. 손에 땀을 쥔 승부는 연장 2.6초를 남기고 서울삼성 이정석의 3점포에 KCC가 홈 개막경기를 내줬다. 1, 2쿼터는 서울삼성 헤인즈의 원맨쇼에 전주KCC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홈 개막경기서 승리를 장식하려던 전주KCC는 초반 하승진의 활약에 앞서갔으나 서울삼성은 헤인즈를 필두로 이승준의 득점에 어려
남교현(농수산홈쇼핑) 양궁감독, 노원식(전주생명과학고) 인라인롤러전무이사, 고봉수(전주비전대 교수) 전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2010체육발전 유공 훈포장 및 제48회 대한민국 체육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5일(체육의 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체육계와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 감독들의 종목은 전국체전에서도 빛을 발했다. 남 감독의 지도를 받는 오진혁은 30m세계신을 비롯해 3관왕에 올라 양궁이 1670점을 얻었고 인라인롤러 임정훈(생명과학고), 박민용(〃)이 각각 금메달을 따
체전 결산 중- 대학 분발과 투자 아쉽다지역 거점대학인 전북대학이 전주비전대와 한일장신대보다 못하다. 진주체전에서 도내 7개 대학은 7272점(금6, 은4, 동14)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 득점은 지난해보다 200여점이 많다. 이 득점은 올 체전 배점이 전반적으로 하향조정 된 점수라는 것을 감안할 때 전북이 종합9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셈이다. 그러나 전북대만큼은 해마다 점수가 줄고 있다. 전북대는 올 체전 4종목에 출전 236점을 획득했다. 이 점수는 한일장신대 344점, 전주대 904점, 비전대 910점, 군산대 11
2010전국 초중고축구리그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에 김정인(군산제일고), 중등부 최지승(완주중), 초등부 김태용(전주조촌초)이 차지했다. 전북축구협회는 14일 도체육회관 다목적실내훈련장에서 유창의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감독,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리그1위를 차지한 전주조촌초가 단체우승상, 구암초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부안초는 3위와 페어플레이상을 함께 받았다. 중등부는 완주중이 단체우승상, 이리동중 준우승, 전주해성중 3위, 군산제일중 페어플레이상을 각각 받았다. 고등부는 군산제일고가 단체우승상, 전주공고 준우
체전결산 상-상과 벌의 효과전북이 전국체전 7년만에 종합 9위를 자치했다. 지난 2003년 도내에서 열린 체전 이후 전북 성적은 곤두박질을 쳤다. 도체육회를 비롯해 경기단체는 입이 열 개라고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 한자릿수 성적은 남의 일처럼 보여 빨라야 2~3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9위를 차지하며 당초 목표를 앞당겨 실현한 것이다. 전북선수단이 한자릿수 성적을 거두기까지 과정과 대학, 고등부별로 나눠 체전을 분석해 본다. /편집자“우린 아직 배가 고프다”박노훈 도체육회
전북태권도가 전국체전에서 1019점을 획득하며 종합 8위로 선전을 했다. 전북 태권남매들은 금3, 은3, 동3개를 얻어 지난해 11위서 3계단을 올라섰다. 이번 체전에서 옛 명성을 되찾으려는 전북태권도협회(회장 유형환)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체전에서 김제시청이 큰일을 해냈다. 엄혜원, 정혜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진경은 동메달을 따내 창단 이래 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는 올해부터 대학부와 일반부가 나눠지면서 전북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와 함께 김동윤(우석대)은 남대부
전북이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9위를 확정한 가운데 성취상 3위까지 수상했다. 1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폐막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서 전북선수단은 금46, 은39, 동67개로 종합점수 3만3129점으로 종합9위(지난 대전체전 금36, 은44, 동78 종합점수 3만4858점 종합성적 1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남성고 배구와 전북제일고 핸드볼, 원광대 배드민턴의 단체종목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이 종합9위라는 한자리수 성적은 도내에서 개최된 2003년 종합3위 이후 7년 만에 거둔 성적이다. 도체육회는 당초 한자리수 성적 목표를 달성하
전북이 2003년 도내서 개최된 전국체전 3위 성적 이후 진주 등 경남일원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에서 7년 만에 9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북선수단은 폐막 하루를 앞둔 11일(오후6시 현재) 금42, 은38, 동60, 종합점수 2만3296점을 획득했으며 12일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9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전북은 익산시청 여자 펜싱, 이리여고 펜싱, 부안군청 요트 채봉진, 신상민, 수영 권한얼(전주시청), 육상 10km단축마라톤 심종섭(전북체고2), 창던지기 손다애(전북기계공고3)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북은 전남과 9
손다애 “몸이 정말 안 좋았는데 고교 마지막 대회서 금메달을 따내 좋다” ‘대표 팀 상비군 꽃’이라는 손다애(전북기계공고3)가 창던지기서 우승한 소감이다. 그녀는 “금메달을 따내 좋지만 기록이 안 나와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여유를 보였다. 손다애는 “고1때는 1위, 작년엔 3위를 해 자존심이 상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명예회복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타 지역 실업 팀으로 가게 될지 모른다는 그녀는 “실업 팀에 가서 더 열심히 해야죠. 성인 운동방식이 다를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말했지만 “어차피 갈 것, 즐기면서 하겠다”
심종섭 육상 2관왕심종섭(전북체고2)이 1500m에 이어 10km단축마라톤서 우승을 차지하며 육상 첫 2관왕에 올랐다. 심 군은 “얼떨떨해요. 1500m는 금메달을 예상했지만 10km단축마라톤은 생각하지 않았다”며 “여름내 속리산에서 훈련한 것이 이번 2관왕의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속리산 전지훈련장 환경이 너무 좋았고 음식도 좋아 기량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 군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아빠가 생각나 눈물이 났다”며 “대전에 계신 아버지께 금메달을 받치겠다”고 웃는 얼굴로 말했다. 10km단축마라톤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