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일제정비는 학교주변의 학생안전 위해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노후·불법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이를 위해 도는 14개 시·군과 옥외광고협회, 민간단체와 합동정비반을 편성해 어린이 보호구역(주출입문 300m),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경계선 200m) 내에 소재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 및 정비활동을 추진할
전북도가 노인돌봄관리자 전문교육으로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8일 전북도는 독거노인들의 돌봄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7~8일 이틀간 생활관리사와 서비스관리자 등 6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노인돌봄 기본 서비스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전문역량 강화 교육은 제공인력의 윤리의식, 노인학대예방교육, 노인 의사소통 및 상담교육과 함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행정실무, 노인 자살예방교육 등으로 진행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단계 편성을 앞두고 새만금 신항만 규모확대, 상왕등도 항만시설 구축 등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한 시·도협의회를 오는 21일 개최할 예정이다.이에 도에서는 접안시설 규모확대 등을 포함한 새만금 신항만 개발, 군산 근대항만역사관 건립, 국가관리연안항 상왕등도항 건설, 군산~어청도 항로 노후여객선 대체 건조 등 4건을 건의하기로 했다.새만금 신항만은 새만금 2호방조제(군산 신시도~비안도 구간) 전면 해상에 사업비 2조5482억 원(국비 1조41
전북도가 추진중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미생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순창군을 중심으로 전북이 관련 사업을 선점하면서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더욱이 장내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을 포함하고 있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은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 1호로 반영된 만큼 향후 국가 차원의 육성이 기대된다.이에 전북도와 순창군은 8일 ‘4차 산업혁명시대 전북미생물산업 육성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과의 상생·화합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혁신도시 시즌2가 본격 추진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가 요구되고 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는 혁신도시 상생협의회를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상생협의회는 이전 공공기관들의 정주여건 개선 등 물리적 여건 조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나 앞으로는 지역연계 사업 발굴 등에 중점을 둬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전북도와 전남도, 광주광역시 등 전라권 지자체는 6일 행안부와 인사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황범순 지방인사제도과장과 3개 시·도 인사과장들이 모여 자치분권에 대비한 인사제도의 주요 개선방향 설명과 인사운영에 있어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지자체들은 지방공무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필수보직기간을 1년 6개월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전문직위 근무자에 대해 근무평정시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 강화, 지방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사운영이 가능하도록 자율성 확대 등을 건의했다.김송일 도
지난해 외부채무 제로화·교부세 증가율 전국최고·재정효율화 대통령 표창 등의 성과를 거둔 전북도가 올해도 재정혁신을 통한 예산 효율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6일 전북도는 지역개발기금 채권매입율 조정,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재정 신속집행 등을 강력 추진해 지방재정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도는 지역개발기금 채권매입율을 낮춰 저소득자 부담 완화는 물론 채무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방안이 추진되면 채무잔액은 520억원(7718억원→7198억원) 감소하고, 도민의 채권 감면금액은 520억원(1431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1?2공구)의 기본 설계가 본격 시행된다. 6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입찰참가자가 오는 5월17일까지 기술제안서를 제출하면, 6월 초 설계 평가 회의를 거쳐 6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1공구는 롯데건설?태영건설이, 2공구는 현대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이 공동수급 협정서를 제출했다.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5개월간 실시 설계를 진행한 후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0km(1공구 9.8k
전북도가 7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예산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국가예산 대상사업은 총 1052건에 7조5329억원 규모다. 이는 올해 989건·7조1590억원 대비 63건·3739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신규사업이 401건에 7616억원, 계속사업이 651건에 6조7713억원이다.주요 발굴사업은 SOC분야 119건 1조9172억원, 탄소산업 등 성장동력분야 225건 6200억원, 삼락농정분야 219건 1조2553억원, 토탈관광분야 102건 2782억원, 새만금분야
지방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을 놓고 도내 시·군간 갈등이 심화되는 ‘소지역 이기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각의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지역 현안을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시킬 경우 지역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공멸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기도 하다.전북도의 중재로 봉합됐던 정읍시와 임실군간의 ‘옥정호’ 갈등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균열될 조짐이다. 정읍시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6월 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 출마를 앞둔
문재인 정부가 국민헌법특별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개헌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민헌법특별자문위원회는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3일 정부 개헌 자문안을 마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도에서는 지방분권 개헌과 함께 균형가치, 농업의 공익적 가치, 동학농민혁명정신 반영 등 전북도의 입장을 제안하고 있다.우선 헌법전문의 ‘자율과 조화’에 ‘균형과 분권’을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 있
도정사업의 추진상황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이 도민 신청을 받아 선정된다.5일 전북도는 도민들의 신청을 받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을 선정하는 ‘도민신청실명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정책실명제는 정책사업의 투명성·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나 공개대상 사업을 기관이 결정하면서 도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번 개편을 통해 정책실명 공개 과제 선정시 도민수요를 직접 반영해 도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도민참여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도민신청실명제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도 홈페이지 소통민
전북도가 지원하는 ‘글로벌 마을학당 사업’이 1석2조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결혼 이민자들에게는 특화된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도내 아동들에게는 아시아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의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결혼이민자 28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 3월부터 글로벌마을학당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현재 결혼이민자는 시·군 다문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통번역사와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사업 담당자로 3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2
전북도는 5일 도내 6개 대학과 ‘2018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정성석 전북대 부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장영달 우석대 총장, 전주기전대 윤종화 부총장, 군산대 김영철 단장 등이 참여했다.협약을 통해 도와 대학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모델 창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이를 위해 도는 재정을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토탈관광·삼락농정 등 도정 핵심시책에 대한 정규과목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됐지만 지역마다 이전기관 특성에 따라 편차가 커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공기관보다 국가기관 이전이 많은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에 따른 효과가 미미한 때문이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월부터 시행됐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2018년에는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18%, 2019년에는 21%, 2020년에는 24%, 2021년에는 27%,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김경수 제35사단장 등 주요기관 단체장과 도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일제강점기에 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과 태극기제작 등 독립운동을 전개한 도내 유일의 생존애국지사 이석규옹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기념식은 어린이예술단의 현악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송하진 지사의 기념사, 도
청렴전북 구현을 위해 활동하는 도민감사관들을 독려하기 위한 ‘2018 도민감사관 소통간담회’가 지난달 28일 개최됐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각 시?군 도민감사관 등이 참여한 소통간담회에서는 2018년 전라북도 감사운영 방향 및 도민감사관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도민감사관 확대방안 및 일선현장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도민감사관 자격으로 시·군 종합감사에 참여해 행정에서 파악하기 힘든 ‘작은 틈새’를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한 도민감사관 2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아울러
고창군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1일 전북도와 국토부에 따르면 방범·교통 등 단절된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하고,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2018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 대상지로 고창을 비롯해 전국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지난 1월부터 실시한 공모에는 전국 33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비 12억 원 중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교통·환경·에너지·수자원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전북도의 한해 살림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도 전년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전북도는 지난 28일 ‘2018년 전라북도 재정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재정여건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표된 항목은 예산규모·재정여건·재정운용계획·재정운영성과 4개분야에 16개이다.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세입예산은 6조4079억원으로 전년대비 5843억원이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6조원대를 넘어섰다.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1조1068억원, 지방교부세 등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정책기획위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국민헌법자문특위)가 28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정치개혁 전북공동행동과 간담회를 갖는다.지난해 10월 출범한 정치개혁 전북공동행동에는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를 비롯한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의당 전북도당, 민조노총전북본부, 전국농민회전북도연맹, 전주 YWCA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정해구 위원장와 자문특위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국민헌법 취지·일정·주요 의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개헌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의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