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다각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지사는 지엠과는 별개로 군산지역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대책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송 지사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내용을 언급하면서 “대통령도 지엠이 아닌 군산지역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읽혀진다”면서 “위기에 빠진 군산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각 실국별로 마련해줄 것”을 지시했다.지엠 군산공장 정상화 여부는 도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도에서는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위
전북도와 도내 시·군이 올해 16000명이 넘는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20일 전북도는 ‘2018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에 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공고했다고 밝혔다.직급별 선발인원은 6급 1명, 7급 37명, 8급 53명, 9급 1016명, 연구사·지도사 48명으로 일반직 공무원만 1155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 729명에 비해 426명이나 증가한 숫자다. 여기다 소방직공무원 466명을 포함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채용이 이뤄지는 셈이다.시군별로는
전북도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공장과 도내 협력업체에 대해 지방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지원 형태는 납부 기한 연장과 징수유예로 대상은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도내 134개 협력업체(군산 81, 익산 23, 정읍 5, 김제 11, 완주 8, 전주 6)다.이들 업체에는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고지서가 발부된 지방세 부과액 및 체납액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체납처분 등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신청방법은 피해사실 입증서류를 첨부한 ‘지방세 기한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을 방문한 바른미래당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전북이 울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 울지 않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호소했다.19일 바른미래당은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전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송 지사 등과 도정 현안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전북은 원래 낙후된 지역인데 지난해 10월 군산조선소 폐쇄, 그리고 1년도 채 못돼서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폐쇄된다는 소식이 터졌다”면서 “전북 경제는 토대가 약하니까 어떤 경제적 위기상황만 오면 가장 먼저 버려지
전북도가 지역개발공채에 대해 한시적으로 면제·인하를 시행한다.19일 전북도는 오는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9개월간 지역개발채권의 매입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채권은 도민 복지증진과 지역개발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자동차 신규 및 이전 등록, 각종계약 체결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돼 있다.그러나 경제성장 등으로 채권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자금의 주 수요처인 시·군에서는 부채경감 기조가 유지되고, 지방교부세 등 가용재원이 증가하면서 융자수요가 감소하고 있다.이에 전북도는 채권 매입의 한시적 면제
전북혁신도시를 지역발전을 이끌 혁신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이 마련된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혁신체계 구축 및 지역산업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2월중 발주예정이다.이번 용역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고, 혁신도시 발전 2단계 진입 시점에서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단계별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함이다.또한 지역주도의 혁신동력 확보,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창출 촉진,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한 연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전북혁신도시
전북도는 서울·전주장학숙 신규 입사생 242명(서울 122명, 전주 120명)을 선발했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장학숙은 지난 12일 장학숙 입사생 선발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적 50점·생활정도 50점을 합산해 최종 입사생을 확정했다.신규 입사생으로 확정된 242명의 학생들은 오는 3월1일까지 서울·전주장학숙을 방문해 등록절차를 거치고, 등록 전 1주일 이내 병·의원 발행 건강진단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이번 선발에서 제외된 학생들은 입사대기자로 관리되며 결원 발생시 순위에 따라 입사하게 된다.장학숙 입사와 관련된 문의는 서
전북도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이 결혼이민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향나들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전북도의 대표적인 행복 나눔 프로젝트이다.지난 3년 동안 총 487가정이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통해 아내·엄마의 나라를 방문해 가족간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줬다는 평가다.전북도는 올해도 14개 시·군과 함께 125가정을 목표로 결혼이민자 고향 방문을
전북도가 ‘2018 새천년 도약 프로젝트’ 성과 제고를 위해 맞춤형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도는 최근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의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추진체계 보고회를 가졌다.10대 프로젝트는 ▲농업의 블루오션, 스마트농식품·농생명밸리조성 ▲신해양관광벨트, 고군산군도 활성화 ▲미래 소득?일자리보고, 4차산업혁명시대 특화혁신산업 육성 ▲아름다운 전북 산하, 한국 힐링여행 1번지 가꾸기 ▲글로벌 투자중심지, 명품 새만금 조성 ▲전북발전의 퀀텀점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제
2월 임시국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전북도정 최대 현안인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근거를 담고 있는 새특법 개정안은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조속한 국회 처리가 요구되고 있다.이미 공사설립을 위한 예산까지 세워져 있는 만큼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올해 안에 공사 설립을 완료해야 한다는 지역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18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는 27일 예정돼 있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해야 다음날인 28일로 예정된 마지막 본회의 상정을 기대할
올해 전북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5.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6.02%보다 0.89% 낮은 수준이다.13일 전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토지 4만1716 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표준지 공시지가는 ㎡당 가격을 매긴 것으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조세와 보유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경매 등 각종 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시군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진안군이 7.64%로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장수군(6.78%), 고창군(6.48%), 전주시 덕진구(6.4
전북도의 부패방지 시책이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전북도는 전체 5등급 중 보통수준인 3등급을 받았다. 순위로는 전국 11위로 하위권이다. 지난 2015~2016년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1년새 2등급이나 급락한 것이다.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문화 정착·개선,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39개 과제에 대한 점수를 집계하는 식으로 이뤄진다.전북도교육청 역시 3등급에 포함됐지만 순위로는
전북권 시외버스 요금이 실제 거리에 맞게 조정 운용된다.13일 전북도는 시외버스 요금을 실제 거리에 맞게 조정하고, 간이정류장을 이용한 승·하차 때에도 실 거리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시외버스 요금은 실제 운행거리인 터미널을 기준으로 산정해야 하나 그간 도로원표를 기준으로 선정됐고, 터미널 이전 및 도로 여건 개선사항 등이 제때 반영되지 않으면서 일부 구간에서 차이가 발생해왔다.이같은 문제제기에 따라 도는 지난해 7~8월 도내 시외버스 운행 모든 노선에 대해 거리조사를 했다.그 결과 전주~익산~군산 구간은 인가 거리가 실제보다 길
전북도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연일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전북도는 13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국책사업 발굴 포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전날 열렸던 혁신성장·미래비전 운영회의가 중장기적 사업 발굴을 목표로 했다면 이번 포럼은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 발굴이 주목적이다.이를 위해 도와 전북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7개 분과, 32명으로 국책사업 발굴 포럼 위원을 구성하고, 분과별 사업을 발굴 및 실국 협의를 거쳐 최종 26개 사업을 확정했다. 발굴된 국책사업은 농업농촌, 문화관광, 지역개발·SOC·안전, 산업경제, 해양항
전북도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제6차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위원장 이호근)를 열어 직접고용 기간제근로자 137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는 비정규직 근로자 중 전북도에 직접고용된 기간제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는 기구로 노동계 2명 사회단체 관계자 1명, 교수 1명, 변호사 1명, 노무사 1명,내부공무원 3명 등으로 구성·운영됐다.그동안 전환심의위원회는 총 6차례의 심의를 통해 해당 부서 관계자 의견청취 및 개별사업별 사업설명서, 부서단위 직
전북도 출연기관들의 경영평가 방식이 올해부터 달라진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15개 기관을 6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했던 경영평가를 2개 유형으로 통합해 진행한다.이는 유형별 해당기관이 평균 2.5개에 불과해 상위등급이 과다 발생하는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함이다.실제 지난해의 6개 유형으로 평가가 진행되면서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군산의료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올해부터는 경제산업지원 유형과 사회문화 및 복지지원 유형 2개 그룹으로만 나눠 평가를 진행한다.
향후 30년 전북 발전을 이끌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냈다. 새만금~혁신도시를 4차산업혁명의 핵심성장축으로, 동부권은 휴양·힐링 벨트로 특화시켜 나가는 ‘동서 성장축 육성’이 골자다.12일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혁신성장·미래비전 기획 운영회의를 열고, 전북 30년 미래 발전 밑그림인 ‘전북 혁신성장·미래비전 2050’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이번 프로젝트는 문재인 정부가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북도가 가진 내발전 발전 전략을 통해 퀀텀점프를 마련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차원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그
전북도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9일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을 비롯한 직원들은 전주신중앙시장을 찾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이들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함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소상공인 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나 국장은 “최근 정부가 제도를 보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전제조건인 고용보험 가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보험료도 지원(두루누리사업)하고 있는 만
전북도는 대형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첨단안전장치 장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도내에 등록된 사업용 자동차로서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 및 차량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로 총 4143대다. 이들 차량에는 2018~2019년에 걸쳐 대당 40만원씩 총 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에 해당되는 사업용자동차 운송사업자는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후 장치제작사 또는 장착 대리점 등이 발급한 부착확인서와 보조금지급청구서를 작성해 차량 등
지구촌 스포츠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성공 개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 동참했다.앞서 송 지사는 지난 6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응원에 나섰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전북에서는 4개 종목에 5명의 선수와 임원 2명이 출전했다.송 지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이고 올림픽 정신을 담은 평화올림픽이므로 아시아라는 잠재력이 큰 무대에서 세계 젊은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