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다.국회 국토교통위는 이날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새만금개발청과 관련해서는 삼성과의 투자 MOU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새만금 투자 MOU와 관련해서는 2011년 전북도 국감에서도 진위여부를 놓고 한차례 논란이 됐으며, 최근엔 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원이 ‘MOU 공개’를 요구하며 집행부를 압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변경·발표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과 새만금 사업 진척 사항 등
전북도가 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기금운용본부의 원활한 안착 및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관련해 33개 과제를 발굴하고, 이들의 추진상황 점검 및 보완사항을 논의했다.도가 발굴한 과제는 운영지원 2개, 금융산업 3개, 인력양성 4개, 정주여건 11개, 교통 10개, 시설·통신 3개 등으로 올해 추진과제가 25개, 내년부터 추진할 것이 8개다.특히 도는 앞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들의 의견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이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지역 교육발전을 함께 고민한다는 취지로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실무회의를 거쳐 검토된 12개의 안건을 협의키로 했지만 정작 합의를 이뤄낸 건 4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10일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은 심덕섭 행정부지사와 황호진 부교육감 공동 주재로 ‘2014 전라북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북도가 제안한 6개 사업과 전북도교육청이 제안한 6개 사업 등 모두 12개 지역 교육현안 사업을 놓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전북도는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 ▲농어촌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누리과정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하지 않기로 하면서 당장 내년부터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럴 경우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는 부모들의 한 달 보육료 부담이 40만~60만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누리과정에서 22만원을 지원받고 있는 현재도 적게는 10여만원에서부터 많게는 30여만원까지 추가비용을 내고 있는 상태여서 보육료 지원 중단 소식은 학부모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온다.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보육료 보이콧’을 선언한 지난 7일 이후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전북도가 붕괴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된 급경사지가 총 53개소가 있으며 이중 25개소는 사전 정비를 완료했고, 현재 진안·김제·익산 등 3개 지구에서는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나머지 붕괴피해가 우려되는 2개소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방안을 마련하고 정비 우선순위를 결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도는 10월 중 긴급 입찰을 통해 안전점검 용역을 발주, 올해 말까지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급경사
전북도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로 정비 및 산림박물관 상시 개방에 나서기로 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등산 인구가 연간 2000만명에 이르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등산로 훼손 등이 심각한 수준이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59억3000만원을 들여 총 79km에 대한 등산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급경사지 계단설치, 배수로 정비, 식생복원,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며 이들 시설 설치는 폭우 등에 의한 2차 훼손 방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함께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림박물관도 휴관일
전북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중 처음 발의한 출연기관장에 대한 사후인사검증 조례에 대해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일 ‘전라북도 출연기관 등의 장에 대한 인사검증 조례안’을 비롯해 11건의 자치법규안을 안전행정부에 사전 보고했다.자치법규안 사전 보고는 도에서 새로 만든 조례나 규칙안을 상급 기관에 보내, 검토를 요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보고 차원에서 진행됐던 것이다.그러나 이번에는 출연기관 인사검증 조례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안행부의 의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전북도가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7일 전북도는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높이고, 도민의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17일까지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1팀에는 ‘축제 staff를 찾습니다’가 선정됐다. 이 앱은 지역 축제에 중고등학생들이 스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력관리와 통한 지속적인 축제진행 인원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우수팀에는 ‘전북Green Meat(App)’와‘Treasure Sport’가, 장려팀으로는 ‘
도내 문화시설기반 조성은 양호한 상태지만 이들 시설이 시 지역에 집중돼 있어 지역간 불균형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자체 내에서도 구도심과 신도심, 동지역과 면지역의 편차가 커 균형있는 시설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7일 전북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도내에는 문예회관 17개, 공공도서관 58개, 영화관(스크린수) 87개, 문화원 14개, 문화의집 17개, 미술관(사설화랑 포함) 23개 등이 분포하고 있다.그러나 문화기반시설이 1990년대 전후로 집중 조성되면서 대부분의 시설이 구도심에
새만금 수질 오염부하량의 75%를 차지하는 비점오염원 관리가 체계화되면서 새만금 수질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서곡지구가 환경부가 공모한 빗물유출제로화 시범도시 사업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 3년간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대상 사업지인 전주시 효자동 서곡지구는 지난 1995년 8월 준공된 택지개발 지역으로 불투수비율이 28.11%에 이르고 새만금유역 비점오염원관리지역에 인접돼 있어 빗물유출제로화 사업 추진의 효과성을 크게 낼 수 있는 지역이다.자연상태에서의 빗물은 지표면에 머물러 있거나
7일 정무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등 12개 상임위 소관 부처 및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전북은 물론 타 지역 국회의원, 다양한 분야의 상임위에서 잇달아 전북을 방문하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전북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확보 등과도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여야는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일 간의 일정으로 지난해 보다 42곳 많은 역대 최대인 672곳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이자 19대 국회 세 번째 국정감사에 돌입한다.이와 관련 국회 농림축산식품
송하진 도지사가 8일 민선 6기 취임 100일을 맞는다.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제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북도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00일이었다.큰 틀에서 민선 6기의 밑그림을 그리고 이를 실천할 1·2·3공약을 다듬고 조직개편안도 마련했다. 앞으로는 이를 구체화하고, 활력 있게 추진해나가는 일이 남아있다.▲민선 6기 도정운영 추진기반 마련=조직개편안이 확정되면서 공약사항 및 도정 현안과제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농업농촌분야는 농업·농촌·식품정책의 통합으로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혁신도시 악취 원인 규명에 나섰던 전북도가 3개 시설에 대해 행정조치를 내렸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혁신도시 인근 8개 축산시설에 대한 악취 오염도 검사결과 3개 시설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은 김제 A영농조합법인, 완주 B·C 축사 등으로 이들은 많게는 기준치의 4배 이상, 적게는 0.5배 이상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관할 시군에 과태료(100만원 이하) 부과 조치를 내리도록 했으며, 향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혁신도시 주변 축산농가에 악취저감 미생물제 무료 보급 등을 지원키로
전북도가 문화관광 앱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한다.6일 전북도는 그동안 각기 개발돼 콘텐츠가 중복되고 기능이 유사한 8가지 앱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라북도 스마트앱 연계·통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서비스 중인 앱은 전북맛집, 전북이야기, 전통시장, 전북문화행사 모여락, 전북수학여행, 전분유투어, 전북마실길, 대아수목원 등으로 도는 이들 앱을 분야별·내용별로 재구성해 하나의 통합 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도는 전북 문화관광 앱에 걸맞는 이름을 찾아주고, 널리 알리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북 스마트폰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일부 지자체의 학술연구용역이 과도한 수의계약으로 인해 결과보고서 부실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6일 “전북도내 주요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학술연구용역 대부분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지고 공개 기준도 모호하다”며 관련 법체계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참여자치연대가 2010년부터 2014년 7월 31일까지 전북도와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등 7개 지자체의 학술연구용역을 분석한 결과 총 377건에 220억7366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이 중 수의계약은 모두 2
전북도가 새만금 MP에서 신재생에너지 용지 명칭이 사라진 것을 놓고 ‘삼성 투자 면죄부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일 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원은 “이번에 개정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용지라는 명칭이 사라진 것은 결국 새만금에 삼성이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 명분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그 배경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에 대해 전북도는 새만금 MP 변경으로 인해 오히려 삼성 투자 명분이 확실해졌다는 설명이다. 기존 MP에는 ‘삼성’이라는 언급 자체가 없었는데 변경
전북도 출연기관들에 강력한 개혁드라이브가 요구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가 출연기관들에게 혁신안을 제출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송 지사는 6일 간부회의를 통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출연기관장 재신임이 마무리 됐으니 빠른 시일 내 혁신방안을 마련, 집행부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이는 지난달 출연기관장 재신임 여부가 결정된 이후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있는 일부 기관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일부 출연기관장 및 출연기관 직원들은 재신임이 결정된 뒤 ‘우리는 살아남았으니 앞으로는 별일 없겠지’, ‘지금처럼만 하면 되겠지’ 등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오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송 지사는 취임 100일 동안 외적으론 내년 예산확보에 올인 하다시피 했다. 정부의 SOC 축소와 전북의 대형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예산은 줄었지만 내년 예산확보에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6기를 끌어갈 조직개편도 도의회와의 소통 및 협상으로 통과돼 합격점을 받았다.내적으론 도청 직원들의 성향을 면밀히 관찰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송 지사는 “조직개편을 앞두고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직원들의 근무와 능력, 성품 등을 지켜봤다”며 조직개편 때 반영할 계획이
전북도가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들 위한 통학택시를 도입키로 했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교육청, 시군과 함께 도내 읍면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내년 3월부터 통학택시를 운영한다.이용대상은 도내 농어촌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동일 생활권에서 통학하면서 통학거리가 편도 2km 이상이고 노선버스를 이용하지 못해 도보나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이다.이용요금의 75%는 전북도와 교육청, 시·군이 부담하며 나머지 25%인 1000원은 이용자가 부담하게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세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전북도가 지난달 농어촌
건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15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아름다운 건축만들기’라는 주제로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건축문화제는 품격 향상을 위해 도내 건축 관련 5개 단체로 구성된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주관해 오는 20~21일 건축문화상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사실상 문을 연다.건축문화상 작품 공모는 공공·일반부문의 사용승인 건축물과 계획 설계 부문, 건축사진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되며, 그동안 도민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전 국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