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회장 유창희)는 소년체전 2차 선발전을 18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도내 중학교 팀을 대상으로 전력분석에 나선다. 1차전은 이리동중이 승리를 거둬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완주중을 비롯한 도내 5개 팀은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내 이리동중과 소년체전 전북을 대표하는 팀을 가리기 위해 겨우내 훈련을 해왔다. 중등부는 이리동중과 완주중이 타 팀에 비해 전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다른 팀들도 소년체전에서 전북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소년체전 2차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는 도내
유종희씨가 도내 초중고 주말리그 전담 인력에 뽑혔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라북도축구협회는 지난 2월 주말리그 전담인력 공개 채용에 나서 유 씨를 최종 선택했다. 올해부터 공부하는 축구선수의 육성을 위해 점진적으로 전국대회 축소와 주중경기를 없애고 주말리그 경기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92경기가(초등부 110경기, 중등부 72경기, 고등부 110경기) 전북과 대전, 충남, 충북 등의 팀이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와 관련 주말리그의 행정 업무와 지원을 위해 리그 전담을 두게 된 것. 유씨는 전주공고와 숭실대, 할레루야 축구단에서
올 전국소년체전 검도 중등부 전북대표에 익산중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한다. 9일 완주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소년체전 대비 검도 중등부 2차 선발전에서 익산중이 전주서중을 4-0으로 이긴 후 부전승으로 올라온 정읍중을 상대해 3-0으로 이겼다. 익산중은 지난해 11월 1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3차전 없이 소년체전 전북대표에 익산중이 확정됐다. 지난해 소년체전에도 출전했던 익산중은 1회전에서 소년체전 우승팀인 광주서석중을 만나 접전까지 가는 경기를 펼쳐 1점차로 아쉽게 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었다. 우용민 익산중 코치는 “지난해 소
진성걸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가 전주시 평화동 장애인복지관 강단에 모인 장애인들에게 보치아 경기 규칙을 말하고 있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하는 운동이지만 실내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장애인들이 선호 하고 있다. 두 팀으로 나뉜 장애인들의 얼굴은 굳어 있다. 파란색 공을 가진 팀 선공으로 운동이 시작됐다. 첫 번째 장애인이 던진 공이 아웃되자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 힘이 쌔졌나 왜 이리 쌘 거여”라는 말에 주위에서 깔깔깔 웃음보들이 하나 둘 터져 굳었던 얼굴들이 환하게 변했다. 진 지도자의 1점이라는 설명에 이
봄꽃이 다투어 피어나는 3월이다. 봄이 무르익으면 굳이 먼 길을 떠나지 않더라도 그 기운이야 느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봄의 정취는 꽃을 보는 게 제격이다. 전주천변 버드나무가 푸른 옷으로 새 단장하고 있지만 언제 봐도 꽃들로 활기찬 전주 수목원엔 벌써 봄이 왔다. 전주 수목원에서 만나는 봄볕의 정취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전주 수목원의 봄은 풍년화 개화로 알린다. 해마다 반복되어 그 자리에서 꽃이 피어나고 지지만 꽃을 보는 사람들은 또 다른 감정을 가진다. 우수, 경칩이 지났지만 아직은 바람이 차갑다. 수목원의
지난달 열린 제90회 동계체전에서 11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에 기여한 선수 및 지도자 포상 격려회가 5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상은 상위 입상 경기단체 바이애슬론, 컬링 팀에게 400만원, 상위 입상 지도자 6개 종목 15명에 450만원, 1위 입상 제갈향인, 계민정, 김란영에 505만원, 2위 종목 39명에 415만원, 3위 48명에 357만원 등 총 2127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및 경기단체△상위입상 경기단체 바이애슬론(종합 2위), 컬링(종합 2위)△상위입상 지도자 이인훈(쇼트트랙), 최종환
이동국, 에닝요, 루이스 삼각편대가 우승을 향한 첫 날갯짓을 한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오는 8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K-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첫 경기에 앞서 가진 출사표를 던진 최강희 감독은 “시즌 첫 경기라 부담은 되지만 선수영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며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둬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번 첫 경기는 부상으로 재활중인 김형범을 제외한 최정예 멤버를 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북현대 골잡
“동계체전 11년 연속 종합 4위를 탈피하고 3위를 향한 동계종목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완주 지사는 제90회 전국동계체전 상위입상 선수단 포상식이 열린 5일 이같이 밝히고 동계종목 지원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6개의 금메달 중 3개를 가져온 컬링과 영원한 금메달 텃밭인 바이애슬론에 투자할 필요를 느낀다고 말했다. “투자한 만큼 성과를 거두는 것이 동계스포츠다”라며 “우리 도에서는 더욱 더 컬링에 투자할 필요를 느낀다. 어디 컬링뿐이겠는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 등에 투자할 것”
“타시도 대회보다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대축전 전국 관계자 회의에 참석한 최상학 국체협 전국낚시 연합회 사무처장의 말이다. 오는 5월 22일 전북에서 열리는 2009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전국 관계자 회의 및 경기장 현장답사가 5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경기장에 대한 전국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 날 관계자 회의는 국체협과 전국 시․도협의회, 전국종목별연합회, 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120여명의 대축전 참가 관계자들이 모여 추진상황설명회와
“가정일과 직장을 병행해도 축구를 하는 날이면 신이나요”전주 교차로여성축구단(구단주 유창희)선수들의 이구동성이다. 올해로 창단 7년째인 교차로 여성축구단은 회원 21명으로 감독에 강성기, 회장인 박영숙씨가 이끌고 있다. 2002년 월드컵열기가 한창 일 때 여성축구에 대한 전주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축구 붐 조성과 함께 여성들의 체력 향상과 가정의 건강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창단됐다. 교차로여성축구단은 전국대회에 10여 차례 출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선수경험이 없는 주부들로만 구성, 처음엔 좌충우돌 했
“전북도청 팀과 싸워서 이길 수 있어요”중국 내몽골 대표 여자 양궁 양판의 자신감 넘치는 말이다. 내몽골 양궁 여자선수단은 지난달 27일 전북을 찾아 전북도청팀과 함께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안문구(51) 내몽골 양궁 감독은 경기도 출신으로 김수녕과 오문교 등 한국 양궁 스타를 길러낸 장본인 이다. 안 감독은 지난 2002년 중국 상하이 팀을 조련해 상위권으로 도약 시킨 실력을 인정받아 2006년 12월 내몽골 대표 감독으로 초빙되었다. 안 감독은 “전북도를 찾은 이유는 서오석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훈련방법, 수준 높은 전북 선수
K-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은 초반부터 4강권에서 안정적인 팀을 운영해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최 감독은 4일 K-리그 개막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는 시즌 초반에 선수영입을 마쳐 동계훈련을 충분히 못해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며 “올 시즌을 대비해 선수영입을 조기에 매듭하고 동계훈련에 집중하고 영입 선수들이 능력이 있어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해와 같은 초반 부진을 없애고 꾸준히 승점을 쌓아가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조재진(감바 오사카)과 강민수(제
오는 5월 22일에 열리는 대축전 개최 경기장 현장답사 및 관계자 회의가 열린다. 대축전기획단은 5일 국체협, 종목별연합회, 시도협의회, 대학생활체육연맹, 장애인체육회, 도협의회 등 120여 명이 전북도를 방문 경기장 현장답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1박 2일로 열리는 경기장 현장답사 및 관계자 회의는 대축전 추진 준비상황과 당일에 있을 개회식과 관련해 시도환영식, 입장순서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 참가 선수들의 숙박과 종목별 경기장을 직접 확인한다. 특히 이번 전북에서 열리는 대축전 일부 종목을 새만금에서 개최하는 것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09년도 스포츠클럽 사업자 선정을 위한 문화관광체육부 평가단이 전국 33개 곳을 상대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북 스포츠클럽이 우수 단체로 평가됐다. 도체육회는 3일 문화부와 국체협 등 5명의 평가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체육회 관리과에서 스포츠클럽 운영 5개 종목인 배드민턴, 수영, 탁구, 농구, 인라인롤러에 대한 운영과 행정, 회계, 회원관리를 비롯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도내에서는 전북스포츠클럽, 전주온고을 스포츠클럽, 정읍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도체육회서 운영하고 있는 전북스포츠클럽
김동진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가 도체육회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은 지난달 26일 대둔산관광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김동진 전무이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김 회장은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전무이사협의회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전북도와 도체육회, 도교육청 등 체육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도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를 4년여 동안 재임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도체육회 산하
“도내 동계종목 실업 팀이 없는 한 스키점프 선수들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도 체육지원과나 도체육회는 동계종목 실업 팀 창단을 하겠다고 하지만 아직도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지 않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 A업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하지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도내 동계종목 선수들은 불안한 미래 속에서 동계체전과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스키점프 선수들을 바라보며 희망과 걱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하얼빈 동계U대회 스키점프 K90m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용직(전북협회)은
우석대 체육과학대학(학장 송은섭) 최상진 체육부장은 2일 5개 육성종목 감독과 함께 도체육회를 방문했다. 우석대는 이날 새로운 감독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고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했다. 우석대 체육대학은 배구, 양궁, 태권도, 레슬링, 축구 등 육성종목과 펜싱, 정구, 인라인, 사격, 수구, 육상 등 10개 비육성 종목이 있다. 최 부장은 “비육성 종목이 성적에 따라 육성종목이 되고 육성종목도 비육성 종목이 될 수 있다”며 “종목별 경쟁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석대 팀들은 지
"열심히 훈련을 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립니다" 안대현 전주조촌초 감독은 2009금석배 대회 초등부 고학년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한 어린 선수들을 칭찬했다. 안 감독은 “창단 14년 만에 첫 우승을 했다”며 “힘든 훈련을 묵묵히 해준 선수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촌초등학교 팀은 모두 31명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저학년 팀과 고학년 팀으로 나눠 출전했다. 고학년 팀은 우승을 차지하고 저학년 팀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냈다. 특히 최우수선수를 차지한 문주영, 김학빈, 안대현 등이 탄탄한 실력을
전주KCC는 1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서 연패의 사슬을 끊고 92-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주KCC는 창원LG와 공동 3위를 유지했다. KCC는 브랜드(22득점), 추승균(17득점), 하승진(16득점)의 우위를 바탕으로 삼성을 4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1쿼터서만 11득점을 뽑아낸 추승균의 활약으로 전주KCC는 삼성을 28-11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2쿼터는 정반대의 경기가 됐다. 전주KCC는 삼성의 레더와 이규섭의 활약으로 역전을 당해 전반을 44-38로 뒤졌다. 3쿼터에서
경기 정명고가 임진욱과 박광제, 골키퍼 이지환의 활약에 홈팀인 군산제일고를 누르고 금석배를 품에 안았다. 또 초등부 고학년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문주영의 골로 결승까지 오른 전주조촌초등학교가 전남 해남동초등학교를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09금석배 축구 고등부 결승에서 군산제일고는 정명고에게 전반에 내준 3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에 들어선 제일고는 10여년 만에 결승에 오른 탓인지 선수들 몸이 대체로 무거웠다. 미드필드와 수비에서 쉽게 골을